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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묵상

찬송가 묵상 #265 아버지여 나의 맘을 (Take My Heart, O Father)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4.06.06|조회수186 목록 댓글 1

찬송가 묵상 #265
아버지여 나의 맘을
(Take My Heart, O Father)

 

찬양곡: 424장 아버지여 나의 맘을
영어제목: Take My Heart, O Father
작사자: 미상(Anonymous)
작곡자: 아이작 베이커 우드베리(Isaac Baker Woodbury, 1819-1858)
찬송곡조(Hymn Tune): DORRNANCE
찬송가사:
1.
아버지여 나의 맘을 맡아 주관하시고
완악하고 교만한 것 변케 하여 주소서
2.
온유하고 겸손하여 화평하게 하시고
망령되고 악한 일을 물리치게 하소서
3.
하나님의 은총 속에 나를 보호하시고
주의 사랑 줄이 되어 나를 매어 주소서
4.
구세주의 흘린 피로 죄를 씻어 주시고
성령이여 하늘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 아멘


https://youtu.be/YBABniUwBBo

 

[찬송 묵상]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히브리서 10:19)

 

이 찬송시의 배경은 히브리서 10:19의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를 성경적 근거로 하고 있다.
이 말씀은 실제적 행위에 관한 권면을 포함하고 있다.
곧 당당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자, 굳게 잡고 타락하지 말자, 과거에 잘 한 것처럼 지금도 신앙의 용기와 담력(영어 성경에는 Confidence : 확신)을 가지자, 그리고 오래 참자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예수의 피를 힘입어(By the blood of of Jesus)” 우리는 주님의 사랑 줄에 나를 매게 되고(3절), 성령의 하늘 길로 인도함을(4절)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찬송은 우리들이 많이 부르는 찬송이며 특히 송영으로 이용되는 일이 많은 찬송이기도 하다.
작사자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 찬송시가 1849년 <서부 보스톤의 유일교도 찬송모음(West Boston Unitarion Collection)>에 실려 처음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4행시 5절로 된 이 시를 다시 C. A. 바톨(Bartol)이 편집 발행한 <성소를 위한 찬송(Hymns for the Sanctuary)>에 다시 실으면서 널리 애창되기 시작했고 이 후 미국의 여러 찬송가들에 반드시 수록되는 찬송가가 되었다.
이 찬송가가 한국에 소개된 것은 1898년 찬송시집에 선교사 F. S. Miller에 의해 번역되어 수록되면서부터이다.
선교사 밀러의 번역을 통해 이 찬송가는 한국교회에 널리 퍼지게 되었고, 수많은 신앙인들의 마음을 울리는 노래가 되었다.
이 찬송가는 그 유래와 배경이 깊이 있는 찬송가로 알려지고 있다.
19세기 중반 미국의 음악적 풍경 속에서 탄생한 이 찬송은, 시간을 거쳐 전 세계 많은 신앙인들의 마음을 울리는 노래가 되었다.
이 찬송가 이야기의 시작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간략히 살펴보며, 이 찬송이 담고 있는 메시지와 감동을 함께 느껴볼 수 있기를 원한다.
니다.
이 찬송을 통해 우리들의 신앙생활에 새로운 영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https://youtu.be/XlG3G5qkEiU

[작사자와 작곡자]
작사자: 未詳 (Anonymous)
한국교회 교인들이 많이 부르는 찬송 중의 하나인데, 작시자를 알 수가 없다.
다만 그것의 유래로서 1849년 <보스톤 유일교회 수집(West Boston Unitarian Collection)>에 바톨(C. A. Bartol)박사가 <지성소 찬송가집>(Hymns for the Sanctuary)을 펴내면서 4행시 5절로 된 작사 미상의 가사를 실었다.
이 가사는 1858년 <안식일 찬송가>(Sabbath Hymn Book)와 1884년 <주 찬양>(Laudes Domini) 등 미국의 많은 찬송가에도 실렸다.
이 가사의 또 다른 형태로 ‘Take my heart, O Father, mould it’은 3절 가사를 갖는데 1861년 <유니테리안 영의 찬송, 보스톤>(Unitarian Hymns of the Spirit, Boston)에 실렸다.
이와같이 여러 찬송가에 실려 전해 오면서 3절이 약간 수정되기도 했다.

 

작곡자: 아이작 베이커 우드버리(Isaac Baker Woodbury, 1819-1858)
아이작 베이커 우드버리는 1819년 매사추세츠주 비버리(Beverly)에서 Isaac Woodbury와 Nancy Baker의 아들로 태어났다.
13세 되던 해에 보스톤으로 나와 대장간에서 일하면서 음악공부를 하였다.
그는 바이올린에 심취해서 대장간의 직장을 버리고 음악에 전념하기 시작했다.
19세가 된 1838년에 다시 오페라 가수의 꿈을 품고 대서양을 건넜다.
1년 남짓 파리에 머물면서 성악 공부를 했고 영국에 건너가 오페라 무대 연출수업을 했다.
런던과 파리에서 음악을 공부한 후 미국으로 다시 돌아온 그는 베이스테이트(Bay State) 합창단의 유급단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Bay State Glee Club과 함께 뉴잉글랜드 전역을 여행하면서 보스턴에서 6년 동안 가르쳤다.
그는 나중에 버몬트주 벨로우 폴스에 살면서 뉴햄프셔 및 버몬트 음악협회를 조직했다.
보스턴과 뉴욕에서 교회 오르간 연주자, 작가, 편집자, 교사로 경력을 갖기도 했다.
1849년 뉴욕으로 옮긴 우드버리는 1851년 사임할 때까지 로져스 스트리트 교회(Rodgers Street Church)에서 찬양대 지휘자로 봉사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종교 음악에 관한 책 15권과 <음악정론(The Musical Review)>과 <음악개척자(The Musical Pioneer)>라는 음악전문지를 발간하기도 했으며, 학교 및 세속 음악에 관한 책 14권을 출판했다.
그는 또한 전국음악대회(National Music Convention)를 창설했다.
그는 <New York Musical Review>의 편집자가 되었고 1852년에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유럽으로 다시 여행을 떠났다.
1857년에는 감리교단의 찬송가 편집위원으로 위촉되어 많은 공적을 남겼으며 영국과 유럽 내륙 등을 다니며 일을 지나치게 했기 때문에 건강을 극도로 해치게 되었다.
1858년 가을, 그는 과로로 인해 건강이 나빠졌고,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기온이 온화한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챨스톤(Charleston)으로 요양하러 내려갔다가 도착한 3일 후 1858년 10월 26일, 39세라는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https://youtu.be/aUP1xjgta6s

찬송곡조(Hymn Tune): DORRNANCE
이 찬송곡조 DORRNANCE는 아이작 베이커 우드버리가 작곡했고 처음에는 CHESTER라는 곡명으로 발표했다.
1845년 그가 편집해서 펴낸 <성가집(The Choral)>에서 ‘행복한 때와 풍부한 축복(Sweet the Moments, Rich in Blessing)’이란 찬송시와 결합되어 발표되었다.
그 후에 죤 뉴톤이 지은 찬송시 ‘우리 구주 그리스도의 은혜를 비오며(May the Grace of Christ Our Saviour)’에 붙어서 불려지다가 1849년에 이 찬송시와 결합되어 이 찬송가로 확정되게 되었다.

 

https://youtu.be/ZKylglh4s_8

[가사 영어원문]
Take My Heart, O Father
1.
Take my heart, O Father! take it;
Make and keep it all Thine own;
Let Thy Spirit melt and break it
This proud heart of sin and stone.
오 아버지, 내 마음을 취하여 받아주소서!
이 모든 것을 주님의 것으로 만들고 지키소서.
죄와 돌로 가득한 이 교만한 마음을
주의 영으로 녹여 깨뜨리소서.

 

2.
Father, make me pure and lowly,
Fond of peace and free from strife;
Turning from the paths unholy
Of this vain and sinful life.
아버지, 나를 순결하고 겸손하게 하시고,
화평을 좋아하고 다툼을 멀리하게 하소서.
이 헛되고 죄 많은 삶의
거룩하지 못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소서.

 

3.
Ever let Thy grace surround me,
Strengthen me with power divine;
Till Thy cords of love have bound me:
Make me to be wholly Thine.
주님의 은혜가 나를 둘러싸게 하시고,
신령한 능력으로 나를 강하게 하소서.
나를 묶은 주님의 사랑의 끈으로
나를 온전히 주님의 것으로 만드소서.

 

4.
May the blood of Jesus heal me,
And my sins be all forgiven;
Holy Spirit, take and seal me,
Guide me in the path to heaven. Amen.
예수의 보혈로 나를 치유케 하시고
나의 죄를 모두 용서해 주소서.
성령님, 나를 받아 봉하시고
천국 길로 인도하소서. 아멘!

https://youtu.be/LamI9-rO38M


 https://youtu.be/8Kep8XTjapQ


 https://youtu.be/f52eeGXlp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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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07 이 좋은 찬송이 미국교회에서는 많이 부르지 않는지 유투브 동영상을 찾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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