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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묵상

찬송가 묵상 #271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Tis so sweet to walk with Jesus)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4.07.10|조회수220 목록 댓글 5

찬송가 묵상 #271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Tis so sweet to walk with Jesus)

찬양곡: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영어제목: Tis so sweet to walk with Jesus
작사자: 알버트 벤자민 심슨(Albert Benjamin Simpson, 1843-1919)
작곡자: 알버트 벤자민 심슨(Albert Benjamin Simpson, 1843-1919)
찬송곡조(Hymn Tune): Step By Step
찬송가사:
1.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우리 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밟겠네
[후렴]
​한걸음 한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 걸어가리
2.
​어린 아이 같은 우리 미련하고 약하나
주의 손에 이끌리어 생명 길로 가겠네
3.
​꽃이 피는 들판이나 험한 골짜기라도
주가 인도하는 대로 주와 같이 가겠네
4.
옛 선지자 에녹같이 우리들도 천국에
들려 올라갈 때까지 주와 같이 걷겠네

 
 https://youtu.be/LupDGUFJfL0

[찬송 묵상]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창세기 5:24)

 

이 찬송은 심슨 목사가 1897년 작사, 작곡한 찬송으로 <리바이벌 성가, 1932>에 실렸다.
우리나라에는 일본 미다니 다네끼지(三谷種吉) 목사가 펴낸 <福音唱歌, 1901>에서 가져와 이장하 목사가 번역하여 성결교단의 <신증 복음가, 1919>에 처음 실리면서 오늘까지 사랑을 받고 있다.
심슨 목사가 작사한 이 찬송시의 원문을 찾아본 결과 모두 7절로 된 가사로 되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미국 찬송가에는 1,2,3,7절의 가사를 채택하여 4절의 찬송가로 부르고 있었다.
한국찬송가도 4절로 구성되어 있는데 원문과 대조해 보면 1절을 제외하고는 우리 찬송가 2,3,4절에서 묘사한 내용이 원문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다시 말하면 원문의 번역으로 채택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가사를 새롭게 개사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이 찬송의 주제 성경으로 정한 창세기 5장의 ‘에녹’의 내용이 원문 가사에는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아래 영어 가사 소개에서 원문의 7절과 한국 가사를 번역한 4절의 영어 가사를 소개한다.)
이 찬송은 주님과 같이 동행하는 것이 그의 즐거움이요, 그의 발자취를 따라 한걸음, 한걸음 주께 의지하여 여생도 주를 따라 가겠다고 다짐이 이 찬송시에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

 
https://youtu.be/spOP17fW1ao

작사 및 작곡자: 알버트 벤자민 심슨 (Albert Benjamin Simpson, 1843-1919)
심슨은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 캐번디시 근처의 베이뷰에서 제임스 심슨 주니어와 재닛 클라크의 셋째 아들이자 넷째 아이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신체적으로 허약했던 그는 사역에서 성공할 이상적인 인물은 아니었다.
젊은 시절 심슨은 엄격한 칼빈주의 스코틀랜드 장로교와 청교도 전통에서 자랐다.
심슨은 온타리오주 Chatham 지역에서 얼마 동안 시간을 ​​보냈고 토론토 대학교 Knox College에서 신학 교육을 받았다.
1865년 졸업 후, 심슨은 온타리오주 해밀턴 근처에 있는 대형 녹스 장로교회(1971년 폐쇄)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는데, 이는 그가 미국으로 떠난 후 합병된 캐나다 장로교 단체 중 가장 큰 규모였다.
1873년 30세의 나이에 심슨은 캐나다를 떠나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가장 큰 장로교회인 체스트넛 스트리트 장로교회의 설교단에 올랐다.
그가 처음으로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그 목적을 위해 단순한 성막을 짓는 것을 생각해 낸 것은 루이빌이었다.
체스트넛 스트리트 교회에서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심슨은 더 광범위한 복음 전도 활동을 위해 이 부담을 받아들이려는 교회의 주저함에 좌절했다.
1880년 심슨은 뉴욕시의 13번가 장로교회로 부름을 받았고, 그곳에서 즉시 복음을 가지고 세상에 다가가기 시작했다.
1881년 그는 심장병에 대한 신성한 치유를 경험했다.
1881년 그는 신자의 세례를 헌신의 상징으로 받아들이고 침례교회에서 침례를 받았다.
그는 교회에서 자신의 신앙의 변화에 ​​대해 논의한 후, 교회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1881년에 그는 많은 새로운 이민자들과 뉴욕시의 소외된 대중들에게 독립적인 복음 사역을 시작했다.
심슨은 120곡이 넘는 찬송가의 가사를 작곡했으며 그중 77곡은 R. Kelso Carter와 공동 편집한 C&MA의 1962년 찬송가집 <Hymns of the Christian Life> 수록되어 있다.
이 찬송은 심슨이 온타리오주 Chatham 지역에서 가난한 자의 대부 뉴욕 하층 이태리 거류민지구의 목사로 험난한 목양 지역을 스스로 택하여 일생을 보내며 1897년에 작시 작곡하여 발표한 진취적이고 고무적인 찬송이다.
또한 이 찬송으로 자신이 주님과 같이 동행한데서 얻어진 즐거움과 그의 인도하심, 그리고 주와 동행한 자가 가질 수 있는 장래의 소망에 대하여 노래한 찬송이며 박력이 넘치는 찬송이기도 했다.
심슨은 1919년에 세상을 떠났으며, 그의 아내 마가렛(Margaret)은 1924년에 세상을 떠났다.
이처럼 심슨은 캐나다의 설교자, 신학자, 저자 그리고 세계복음화를 강조하는 기독교 연합선교회 창립자(C&MA)였다.
이들 부부는 뉴욕주 나이악(Nyack, New York)에 있는 나이악 대학의 Rockland County 캠퍼스에 안장되었다.

 

찬송곡조(Hymn Tune): Step By Step
앨버트 벤자민 심슨 목사가 1897년에 작시 작곡했다.

 
 https://youtu.be/hqjtXE1gdH0

[가사 영어원문]
Step By Step
1.
’Tis so sweet to walk with Jesus,
Step by step and day by day;
Stepping in His very footprints,
Walking with Him all the way.
예수님과 함께 걷는 것은 정말 달콤해요.
한 걸음 한 걸음, 날마다.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늘 주님과 함께 걷네.

 

Refrain:
Step by step, step by step,
I would walk with Jesus,
All the day, all the way,
Keeping step with Jesus.
한 걸음 한 걸음,
나는 예수님과 함께 걷네.
하루 종일, 어디서나
예수님과 발걸음을 맞춰 걷네.

 

2.
’Tis so safe to walk with Jesus,
Leaning hard upon His arm,
Following closely where He leads us,
None can hurt and naught can harm.
예수님과 함께 걷는 것은 매우 안전하네.
주님의 팔에 몸을 기대고
주님이 인도하시는 곳을 까까이 따라가면
아무도 우리를 해칠 수 없고 아무것도 해를 입힐 수 없네.

 

3.
Step by step I’ll walk with Jesus,
Just a moment at a time;
Heights I have not wings to soar to
Step by step my feet can climb.
한 걸음 한 걸음 예수님과 함께 걸으며
한 번에 한 순간씩
높이 날아오를 날개는 없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내 발은 오를 수 있네.

 

4.
All the way I’ll walk with Jesus,
Through the sunshine, through the gloom,
Though His blood-marked steps may lead me
To the garden, to the tomb.
나는 예수님과 함께 걸으리라.
햇빛 속에서도, 어둠 속에서도,
비록 주님의 피로 물든 발자국이
나를 동산으로, 무덤으로 인도하더라도.

 

5
Here a while we walk with Jesus,
But the time will not be long
Till the night shall change to morning,
And the sorrow into song.
우리는 잠시동안 예수와 함께 걷지만,
밤이 아침으로 바뀌고
슬픔이 노래로 변할 때까지는
그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

 

6
Then, with all who walked with Jesus,
We shall walk with Him in white,
While He turns our grief to gladness,
And our darkness into light.
그러면 예수와 함께 걸었던 모든 사람들과 함께
주님은 우리의 슬픔을 기쁨으로,
우리의 어둠을 빛으로 바꾸어 주실 때
우리도 흰옷을 입고 주님과 함께 걸으리라.

 

7
Jesus, keep me closer—closer,
Step by step, and day by day;
Stepping in Thy very footprints,
Walking with Thee all the way.
예수님, 저를 더 가까이 붙드소서.
한 걸음 한 걸음, 날마다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어디서나 주님과 함께 걷게 하소서.

 

https://youtu.be/UDrl1zU_9cE

 

[한국찬송가 가사 영역]
Tis so sweet to walk with Jesus
1.
’Tis so sweet to walk with Jesus,
Step by step and day by day;
Stepping in His very footprints,
Walking with Him all the way.
예수님과 함께 걷는 것은 정말 달콤해요.
한 걸음 한 걸음, 날마다.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늘 주님과 함께 걷네.

 

Refrain:
Step by step, step by step,
I would walk with Jesus,
All the day, all the way,
Keeping step with Jesus.
한 걸음 한 걸음,
나는 예수님과 함께 걷네.
하루 종일, 어디서나
예수님과 발걸음을 맞춰 걷네.

 

2.
Though like little children we stand,
Without wisdom, wit or strength,
Jesus leads us, safe, by the hand,
Step by step the journey's length
어린 아이같이 우리가 서 있을지라도
지혜도 재치도 힘도 없어도
예수님이 손잡아 안전하게 이끄시니
한걸음씩 여정을 걸어가네

 

3.
Whether through the meadows and flow'rs
Or harsh vales, with feet that bleed,
Where He goes, the way will be ours,
Step by step as He may lead.
초원이나 꽃밭을 지나가너나
혹은 우리의 발이 피투성이가 되는 계곡이라도
주님이 가신 곳이 우리 길이 되리니
한걸음씩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걸으리라.


4.
Till like Enoch, we walk with God,
Rais'd to heav'n and heav'n's reward,
We would walk in faith, as he trod,
Step by step, with Christ our Lord.
에녹과 같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천국에 올라가서 하늘의 보상을 받을 때까지
우리는 그가 걸었던 대로 믿음으로 걸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한걸음씩 걸으리라.
 
 https://youtu.be/BJJC8qX5YMk

 
https://youtu.be/xOEqo928I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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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11 남동우: 아멘, 장마철에 강건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11 KPM이정건: 아멘!
    주와 함께 가는 길 참된 행복입니다!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11 김삼송: 아멘!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11 최은영: 늘 감사합니다
    찬송가에 이렇게 많은 숨어있는 사실들이 숨어있었네요
    찬양을 부르고 은혜 받는 곳에만 집중했던 저에게 새로운 부분으로 눈뜨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11 최정미: 아멘 주님과 동행함이 복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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