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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묵상

찬송가 묵상 #275 나의 영원하신 기업 (Thou My Everlasting Portion)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4.07.26|조회수214 목록 댓글 1

찬송가 묵상 #275
나의 영원하신 기업
(Thou My Everlasting Portion)

찬양곡: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영어제목: Thou My Everlasting Portion
작사자: 패니 제인 크로스비 (Fanny Jane Crosby, 1820-1915)
작곡자: 실라스 존즈 베일(Silas Johnse Vail, 1818-1884)
찬송곡조(Hymn Tune): CLOSE TO THEE
찬송가사:
1.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나와 동행 하소서
[후렴]
주께로 가까이 주께로 가오니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나와 동행 하소서
2.
세상 부귀 안일함과 모든 명예 버리고
험한 길을 가는 동안 나와 동행 하소서
3.
어둔 골짝 지나가며 험한 바다 건너서
천국 문에 이르도록 나와 동행 하소서

https://youtu.be/yEXald6RfeA

 

[찬송 묵상]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디모데후서 2:11~12]

 

이 찬송 1절에서 ‘기업’이란 말인 Portion은 성경에서 ‘분깃’으로 표기되고 있다.
이 분깃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을 말하는데 주로 토지를 뜻하였다.
이것은 이스라엘 가족제도와 국가 생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뜻을 가진다.
그들은 토지를 기업으로 받을 때에 하나님께로 받은 선물로 생각하였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자기의 백성을 축복하실 때 기업으로 우선 땅을 주어 살게하셨다(시편 105:11).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에게 주어진 축복의 기업이 토지라고 믿었다.
토지는 처음 각 지파별로 분배되었으나 차츰 가족 단위로 나누어졌으며, 토지 외에 종, 가축, 우물 같은 것이 또한 기업으로 상속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라를 잃고 여러 지역으로 흩어져 생활할 때부터 영적인 뜻으로 하나님을 기업이라 생각하게 되었다(시편 73:26).
신약성경에서는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축복과 기업을 물려받는 상속자로 생각하였다(로마서 8:17, 갈리디아서 3:8~29, 4:7).
그래서 작사자는 그가 받는 기업으로 세상 것을 원하지 않고 주와 동행하여 영원한 천국문에 들어가게 해 달라는 것을 간구하고 있는 것이다.

 
https://youtu.be/9Mjo4O7RBO0

작사자: 패니 제인 크로스비 (Fanny Jane Crosby, 1820-1915)
페니 제인 크로스비는 이미 앞에서 여러 측면으로 소개를 한 인물이다.
1820년에 태아난 그녀는 시인, 작사가로 활동하였다.
뉴욕 부르클린 소재 Sixth Avenue Bible Baptist Church 교인이었던 그녀는 Robert Lowry 목사와 함께 많은 찬송을 썼다.
8천 곡 이상의 찬송가와 복음성가를 저술한 그녀는 역사상 가장 많은 찬송작가 중 한 명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녀의 찬송들은 1억 권 이상 인쇄되었고 그녀의 사회활동과 기독교 미션을 위한 헌신적인 삶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당시 출판사들이 한 사람이 저작물을 너무 많이 보내는 것에 주저했기 때문에 그녀는 2백여 개의 가명을 사용해야 했다.
천 편 이상의 세속 가사도 썼고 4권의 시집과 두 권의 베스트셀러 자서전을 출판한 그녀는 ‘찬송가의 여왕’으로 그리고 ‘미국 현대집회찬송의 어머니’로 불린다.
아이작 왓츠(Isaac Watts)와 찰스 웨슬리(Charles Wesley)를 제외하고 그녀는 일반적으로 20세기 작가 중 가장 많은 찬송가 작가로 대표되었다.
한국 찬송가에도 23곡이 수록되어 있다.

 

작곡자: 실라스 존스 베일(Silas Johnse Vail, 1818-1883)
실라스 존스 베일은 1818년 뉴욕 사우스홀드(Southold, New York)에서 태어났다.
그는 젊은 시절에 코네티컷주 댄버리에서 모자 장인 일을 배워 뉴욕으로 가서 유행하던 모자 가게인 William H. Beebe에서 일했다.
나중에 그는 풀턴 스트리트 118번지에서 모자 장인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그곳에서 수년간 성공했지만 사업 환경이 바뀌었고 그는 그에 맞춰 변화할 수 없어 사업에 실패한 후 그는 음악에 온 시간과 관심을 바쳤다.
베일은 교회와 주일학교에서 사용하기 위해 많은 음악을 작곡했다.
그 중 일부는 Albert Smith 부인이 음악을 붙였으며, Phillip Phillips는 그의 첫 찬송가집을 출판했다.
그는 Fanny J. Crosby, Stephen Foster, William Sherwin과 같은 유명한 찬송가 작가들과 교류한 아마추어 음악가이자 작곡가였다.
이처럼 베일은 많은 노래와 찬송가를 썼고 여러 곡집을 출판했다.
베일은 1883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세상을 떠났다.

 
https://youtu.be/gJBK9JD8dkQ

찬송곡조(Hymn Tune): CLOSE TO THEE
실라스 존스 베일이 작곡하여 1874년 숴윈(W. F.Sherwin)과 베일이 공동 편집한 <주일학교용 은혜와 영광의 노래집>에 처음 실었었고 1876년 <복음성가(Gospel Hymns)> 제 2권에도 실었었다.
이 찬송곡명 CLOSE TO THEE(주께 가까이)는 후렴에서 딴 것이다.

 
https://youtu.be/tveOMT65mO8

[찬송 배경]
<새찬송가, 1962>에 처음 소개된 이 찬송은 미국의 시각장애인 작가로 ‘미국 찬송가의 어머니’라 칭송받는 패니 크로스비가 1874년에 작사하여 처음 발표됐다.
패니는 이 찬송의 탄생배경을 이렇게 적었다.
“1874년 섣달 그믐날, 내 방에 앉아 있을 때 갑자기 내 평생 순례의 길에 그리스도를 통하여 함께 하신 하나님의 임재를 깨닫게 되었으며 내 영혼의 깊은 곳에서 이 노래가 쏟아져 나왔다.”
 
1874년 어떤 날 찬송가 작곡자인 베일이 찬송시 한편을 구하려고 크로스비를 방문했다.
그는 크로스비에게 자신의 방문 목적을 말한 후 미리 작곡한 자신의 찬송곡조에 알맞는 가사를 작시해 줄 것을 간청했다.
크로스비는 베일에게 이미 작곡된 곡조를 피아노로 쳐주도록 부탁했고 즉시 피아노에서는 이 찬송가의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나왔다.
찬송가의 후렴 부분이 다 끝나자 크로스비는 탄성과 함께 소리치는 것이었다.
“베일 선생, 선생의 곡이 그냥 가사를 지니고 있군요! 지금 그 곡조가 ‘주께로 가까이(Close to thee)’라고 노래하고 있어요!”
크로스비는 3절에 달하는 가사를 순식간에 적어 나갔다.

 

베일이 작곡한 곡에 이 가사를 붙여 순식간에 널리 불리워진 이 찬송가는 1874년 셔윈(W. F. Sherwin)과 베일이 공동으로 편찬한 <주일학교를 위한 은혜와 영광으로 노래(Songs of Grace and Glory for Sunday School)>에 실려 소개되었고 2년 후인 1876년에 <복음찬송가(Gospel Hymn)>에 실려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https://youtu.be/Tj24f7bFU3I

[가사 영어원문]
Thou My Everlasting Portion (CLOSE TO THEE)

 

1.
Thou my everlasting Portion,
More than friend or life to me,
All along my pilgrim journey,
Savior, let me walk with Thee.
Close to Thee, close to Thee,
Close to Thee, close to Thee;
All along my pilgrim journey,
Savior, let me walk with Thee.
나의 영원한 기업이신 주여
나에겐 친구나 생명보다 더 귀합니다.
나의 순례의 길을 가는 동안
구주여, 나를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주님께 가까이, 주님께 가까이
주님께 가까이, 주님께 가까이
나의 순례의 길을 가는 동안
구주여, 나를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2.
Not for ease or worldly pleasure,
Not for fame my prayer shall be;
Gladly will I toil and suffer,
Only let me walk with Thee.
Close to Thee, close to Thee,
Close to Thee, close to Thee;
Gladly will I toil and suffer,
Only let me walk with Thee.
내 기도는 안락이나 세상 즐거움이 아니며
명예를 위함도 아니오니
나 기쁘게 수고하며 고난받으리니
다만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주님께 가까이, 주님께 가까이
주님께 가까이, 주님께 가까이
나 기쁘게 수고하며 고난받으리니
다만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3.
Lead me through the vale of shadows,
Bear me o'er life's fitful sea;
Then the gate of life eternal
May I enter, Lord, with Thee.
Close to Thee, close to Thee,
Close to Thee, close to Thee;
Then the gate of life eternal
May I enter, Lord, with Thee.
어둠의 골짜기를 지날 때 나를 인도하시고
생의 모진 바다를 건너게 하소서.
그리하여 영원한 생명 문에
주님과 함께 들어가게 하소서.
주님께 가까이, 주님께 가까이
주님께 가까이, 주님께 가까이
그리하여 영원한 생명 문에
주님과 함께 들어가게 하소서.
 
 https://youtu.be/EIccMEaSI_I

https://youtu.be/8g88DKwJNd8

https://youtu.be/rrR1IO_qj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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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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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27 최정미: 이 땅에 사는 동안 주께 더 가까이 가까이...
    주와 동행하다가
    영원한 생명문에
    주와 함께 들어감이
    우리의 복이라 여겨집니다^^

    자료를 수집, 정리, 정기적으로 올리시는 그 손길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무더위에 건강유의하시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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