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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묵상

찬송가 묵상 #286 내 평생 소원 이것뿐 (My One Wish, Lord, is This Alone)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4.09.10|조회수217 목록 댓글 5

찬송가 묵상 #286
내 평생 소원 이것뿐
(My One Wish, Lord, is This Alone)

찬양곡: 450장 내 평생소원 이것뿐
영어제목: My One Wish, Lord, is This Alone
작사자: 찬숑가
작곡자: 칼 고트헬프 글래저(Carl Gotthelf Gläser, 1784-1829)
찬송곡조(Hymn Tune): AZMON
찬송가사:
1.
내 평생 소원 이것뿐 주의 일 하다가
이 세상이 명하는 날 주 앞에 가리라
2.
꿈 같이 헛된 세상 일 취할 것 무어냐
이 수고 암만하려도 헛된 것 뿐일세
3.
불 같은 시험 많으나 겁내지 맙시다
구주의 권능 크시니 이기고 남겠네
4.
금 보다 귀한 믿음은 참 보배되도다
이 진리 믿는 사람들 다 복을 받겠네
5.
살 같이 빠른 광음을 주 위해 아끼세
온 몸과 맘을 바치고 힘써서 일하세 아멘


https://youtu.be/kP0PxUrKmTk

 

[찬송 묵상]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빌립보서 1:20)

 

이 찬송의 성경적인 배경은 빌립보서 1:20의 전체 내용 중에서 마지막 부분인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이다.
이 말씀은 9.8 해운대성령대집회에서 백문일답의 메시지와도 동일한 의미라고 생각된다.
즉 몸으로 주님을 존귀하게 한다는 것은 주님을 나의 삶의 전부에서 높이는 것을 의미함을 뜻한다.
내 삶의 주인은 누구십니까? “예수 그리스도!”
내 삶의 이유도 누구십니까? “예수 그리스도!”
불러도 불러도 지치지 않는 그분의 이름은 누구십니까? “예수 그리스도!”
기타 백 가지의 어떤 물음을 하더라도 답은 동일하게 ‘예수 그리스도!’라는 유일한 답을 하는 삶이 그리스도를 존귀하게 하는 삶이라고 생각된다.

 

이 찬송은 참으로 아름다운 고백의 찬송이라 생각된다.
1절 가사부터 너무너무 은혜가 된다.
평생의 소원이 주의 일을 하는 것이며 이 세상을 이별할 때 주님 앞에 가길 원하는 고백의 내용이다.
이 찬송 무명의 작사자는 평생동안 주의 일을 하다가 주님께로 가는 것이 소원이라고 했다.
이 일은 주님의 일을 함에 있어서 얻어지는 기쁨과 즐거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살다가 주님 앞에 서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음을 표현하는 것이기도 하다.
잠시 잠깐 머무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 찬송가의 가사는 깊은 울림과 감격을 주는 것 같다.

 
https://youtu.be/yQknA6dvR10

 

작사 : 찬숑가
이 찬송은 ‘만 입이 내게 있으면’과 같은 곡조 AZMON을 쓰고 있다.
이 찬송의 한국찬송가 가사는 장-감 양교단의 최초의 합동 찬송가인 <찬숑가, 1908>에 채택된 찬송인데 누구의 작품인지는 기록되지 않은 찬송이다.
그래서 찬송가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이 찬송가는 가사의 저자가 밝혀 있지 않으나 대체로 우리나라 어떤 부흥사에 의해 작시되었고 이 곡조에 붙여지지 않았을까라고 분석하는 찬송가이기도 하다.

 

작곡 : 칼 고델프 글래저(Carl Gotthelf Gläser, 1784-1829)
칼 글래저는 독일 1784년 독일 바이센펠스(Weißenfels)에서 태어나 아버지로부터 음악교육을 받았다.
그는 라이프치히(Leipzig) 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하으며, 음악에 뛰어난 소양을 가졌던 그는 다시 음악을 공부하여 마침내 바르멘에서 피아노, 바이올린, 성악을 가르치는 음악교수가 되었다.
그는 또한 합창 음악을 작곡하고 지휘했다.
칼 글래저가 세상을 떠나기 한 해 전인 1828년에 작곡한 곡을 1839년 <현대 찬미가 작가>(The Modern Psalmist)에 찰스 웨슬레의 찬송 ‘만입이 내게 있으면’과 결합시켜 실었다.
그는 1829년 45세의 나이로 바르멘(Barmen)에서 세상을 떠났다.

 

찬송곡조(Hymn Tune): AZMON
곡조 AZMON은 칼 글래저의 곡이다.
현재 우리가 부르는 글래저의 AZMON은 미국 로웰 메이슨 (Lowell Mason)이 독일을 방문하였을 때 구하여 이 찬송곡으로 편곡하여 미국으로 소개되었다.
1839년 보스톤(Boston)에서 발행된 <현대시가집>(The Modern Psalmist)에 처음 발표되었다.
현재 독일에서는 이 찬송곡이 학교에서 가요로 애창되고 있다.
곡명 AZMON은 민수기 34:4~5에 나오는 가나안 남쪽 도시 지명이다.
 
https://youtu.be/f8-Ndfo1xEQ

[한글 가사 영역]
My One Wish, Lord, is This Alone

 

1.
My one wish, Lord, is this alone:
To serve Thee all my days,
Then rise to stand before Thy throne
And sing Thy deathless praise.
나의 한 가지 소원, 주님, 오직 이것뿐이니:
내 모든 날 동안 주님을 섬기고,
그 후 주님의 보좌 앞에 서서
영원히 주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2.
Why should I cling to things of earth,
Like dreams which pass away,
Such dreams and toilings have no worth
In heav'n's eternal day.
왜 나는 사라지는 꿈들처럼,
이 땅의 것들에 매달려야 하는가,
그런 꿈과 수고는
하늘의 영원한 날에는 아무런 가치가 없네

 

3.
The fiery trials our faith incurs,
Unnumber'd though they be,
Fear not for more than conquerors
Through Jesus Christ are we.
우리의 믿음에 닥치는 뜨거운 시련들이
셀 수 없이 많을지라도,
두려워 말라, 우리는 이미 이긴 자들이니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승리하리라.

 

4.
More dear is faith than gems or gold:
Rich jewel we receive;
Truth, flooding blessedness untold
On all who but believe.
믿음은 보석이나 금보다 더 소중하니:
우리가 받은 귀한 보물이라네.
진리는 믿기만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 할 수 없는 복으로 가득 채우네.

 

5.
Like arrow flight the moments pass!
Redeem, at Christ's control,
Thy days, and give on His behalf
Heart, body, strength and soul!
화살이 날아가듯 순간들은 지나가네!
그리스도의 다스림 아래
너의 날들을 구속하고,
주님을 위해 마음, 몸, 힘, 영혼을 드리라!
 
https://youtu.be/h-mSSC986e8


https://youtu.be/j59hERsgdJ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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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11 최성찬: 가사가 참 좋은
    은혜로운 찬송
    잘 묵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11 홍석진: 민수기 34장의 “아스몬”이 아주 흥미롭네요 번번이 귀한 수고의 은혜를 입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를 보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11 왜 찬송곡조를 이 지명으로 하였는지 자료를 찾아보아도 설명이 없네요.
    조금은 의아한 곡명이었답니다.
    샬롬!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11 서은경: 여름을 보내면서 아프고 힘들었던 모든 것도 이 찬송을 부르며 함께 묶어서 보내어 버립시더.
    더 좋은 날들이
    오길 🙏🙏🙏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11 이정록: 항상 이렇게 찬송에 담긴 내용을들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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