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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묵상 #030 내 진정 사모하는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02.24|조회수423 목록 댓글 0

찬송가 묵상 #030
내 진정 사모하는
(2022-02-24)


찬송가: 88장 내 진정 사모하는
원문제목: I have found a friend in Jesus
작사자: 찰스 윌리엄 프라이 (Charles W. Fry, 1838-1882)
찬송곡조: THE LILY OF THE VALLEY
작곡자: 윌리엄 셰익스피어 헤이스 (William Shakespeare Hays, 1837-1907)
찬송가사:
1.
내 진정 사모하는 친구가 되시는
구주 예수님은 아름다워라
산 밑에 백합화요 빛나는 새벽별
주님 형언할 길 아주 없도다
내 맘이 아플 적에 큰 위로되시며
나 외로울 때 좋은 친구라
[후렴]
주는 저 산 밑에 백합 빛나는 새벽별
이 땅 위에 비길 것이 없도다
2.
내 맘의 모든 염려 이 세상 고락도
주님 항상 같이 하여 주시고
시험을 당할 때에 악마의 계교를
즉시 물리치사 나를 지키네
온 세상 날 버려도 주 예수 안 버려
끝까지 나를 돌아보시니
3.
내 맘을 다하여서 주님을 따르면
길이 나를 사랑하리니
물불이 두렵잖고 창검도 겁 없네
주는 높은 산성 내 방패시라
내 영혼 먹이시는 그 은혜 누리고
나 친히 주를 뵙기 원하네
 


https://youtu.be/Jv9mu7JnX0k

 


[찬송 묵상]
“뺨은 향기로운 꽃밭 같고 향기로운 풀언덕과도 같고 입술은 백합화 같고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지는구나” (아가 5:13)
 
이 찬송은 진정으로 사모하는 예수님의 아름다움과 귀함을 ‘골짜기의 백합화’와 ‘빛나는 새벽별’에 비유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성경 아가 2:1의 “나는 샤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다“”에서 취한 것입니다.

그만큼 세상의 많은 사람들 중에 그리스도만큼 아름다운 사람이 없다고 찬송하고 있습니다.

사실 골짜기 가시밭에 핀 백합화는 바람이 불면 이리저리 찢기는데 찢기면 찢길수록 드높은 향기를 발합니다.

가시는 모질게 꽃잎을 찢으나 오히려 그럴수록 향기를 더욱 풍겨내는 백합화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밤길을 가는 나그네가 새벽별을 보면 기뻐합니다.

‘새벽별’은 요한계시록 22:16의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에서 취한 단어입니다.

깊은 암흑의 밤이 지나고 아침이 가까왔음을 알리는 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이 어둡고 캄캄한 고난의 길을 걸을 때 새벽별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을 때의 기쁨은 이루 다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낙심할 때 향기와 같은 위로와 길을 잃었을 때 빛을 주시는 친구와 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그려봄으로 위로와 용기와 희망의 주님을 노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예수 그리스도를 친구로 삼게 되면 세상에 더 이상 부러울 것이 없을 것입니다.

 

많은 경우 원문 가사인 영어가 한글 가사보다 복음의 여러 진리를 더욱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표현하고 있음을 보게 합니다.

물론 영어 찬송시를 운율에 맞춰 한글로 번역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때문에 영문 가사와 한글 번역 사이에 부득이하게 차이가 나는 점은 감안해야 함은 물론입니다.

그러나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안타깝게도 어떤 찬송가들의 번역은 본래 영어 찬송가가 표현하고 있는 복음의 내용을 많이 희석시키고 있음을 보게합니다.

영문 가사를 살펴보면서 찬송가의 원작자들이 표현하고자 했던 복음의 내용을 음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작사자와 작곡자]
작사
찰스 윌리엄 프라이 (Charles W. Fry, 1838-1882)
벽돌공의 아들로 태어난 프라이는 17살에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코넷, 오르간 등의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의 천재였습니다.
그는 교회에서 오케스트라와 브라스밴드를 지휘하였고, 크리스천 선교회를 적극적으로 도왔습니다.
 
1878년 구세군 창시자 윌리엄 부스가 인도하는 대규모 전도 집회가 그의 고향 알더베리에 열릴 때 아내와 세 아들과 함께 가족악단을 만들어 집회를 도왔습니다.
아들들도 아버지의 재능을 빼닮아서 한 번 들은 곡조는 무슨 조로든지 바꿔 연주할 수 있었고, 악보로 옮길 수 있는 천재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네 가지 악기를 합주하기도 하고, 남성 4부로 찬양을 불러 큰 은혜를 끼쳤습니다.
구세군의 선교 대회 때마다 이 가족의 연주와 찬양을 통해 많은 이들이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프라이의 가족은 생업과 전도활동 중 하나를 선택해야 되는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온 가족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눈물로 기도하는 이 가족의 마음 속에 하나님께서는 하나의 말씀을 통해 깨달음을 얻게 하셨습니다.
말씀에 은혜를 받은 프라이 가족은 곧 모든 음악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바치기로 정하고 1880년 5월 14일 런던으로 거처를 옮겨 길거리 전도와 집회에서 본격적으로 연주하며, 하나님을 모르는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고향을 떠난 지 1년쯤 되었을 때 매일 진행되는 길거리 전도와 집회로 몸과 마음은 지쳤고 삼 형제의 미래와 나빠진 자신의 건강으로 머리가 복잡했습니다.
그때 프라이는 하나님께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으로 새롭게 채워 주시고 목숨까지도 버릴 수 있는 믿음을 달라는 간절한 기도를 했습니다.
잉글랜드 링컨 시에서 열렸던 구세군 전도 집회에 초청 연주자로 갔을 때 영국 링컨(Lincoln)에 있는 윌킨슨(Mr. Wilkinson) 씨 댁에서 묵을 때, “예수님은 나의 모든 것!”임을 깨닫고, 내가 슬플 때 위로해 주시고, 괴로울 때 지켜주신다!”라고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이 간증이 찬송가 <내 진정 사모하는>입니다.
신앙 간증으로 작사한 것을 1881년 12월 29일자 구세군의 기관지 <전쟁의 함성(The War Cry)>에 처음 발표한 것입니다.
 
프라이는 1882년 8월 23일 건강을 해쳐 45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합니다.
일생동안 하나님을 위해 예배와 전도집회에서 연주를 하며 봉사를 하였던 그는 교회 음악의 한 획을 긋는 개척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는 구세군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고 교회사에서 그의 활동은 처음으로 부흥 집회 때 악기를 사용하는 유래가 되었으며 찬송을 당시 유행하던 민요곡에 맞춰서 부르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을 간구하는 찬송을 부르도록 여러 가지 찬송을 남겨 놓았습니다.
‘불길 같은 주 성령’도 그의 작시입니다.
 
그를 잊지 못하는 친구들이 1884년 1월 1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Glasgow)에서 묘비 제막식을 하였습니다.
그 묘비에는 프라이가 생전에 써준 대로 이렇게 새겨져 있습니다.
 
The former things are past,
And ended is the strife,
I’m safe home at last!
I live an endless life!
이전 것은 다 사라지고
싸움은 끝났다.
나는 마침내 안전하게 본향 집으로 왔다.
나는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
 
편곡
윌리엄 셰익스피어 헤이스 (William Shakespeare Hays, 1837-1907)
작곡자 윌리엄 셰익스피어 헤이스는 찬송가 작곡가가 아닌데, 우연히 그의 곡조가 편곡되어 채택되었습니다.
그는 1837년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세상을 떠나 고향 케이브힐에 안장되었습니다.
인디애나주 하노버대학을 졸업하고 테네시와 켄터키 조지타운 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그의 첫 작사 ‘고향의 어린 것(Little Ones at Home)’은 1956년 조지타운 대학의 재학 시절에 출판되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루이스빌과 켄터키, 그리고 데모크랏지의 기자로 취재활동을 하였습니다.
남북전쟁 기간 동안 남군을 동정하는 노래를 작곡하였기 때문에 뉴올리언스에서 옥살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전쟁이 끝나자 미시시피와 오하이오강 증기 선박에서 일을 하다가 ‘그레이 이글호’의 선장이 되었습니다.
후에 이곳을 떠나 루이스빌의 ‘커리어저널’의 칼럼니스트가 되어 30년 동안 근무하였습니다.
그는 바쁜 틈을 내어 작곡을 하여 300여 곡을 발표하였습니다.
<몰리 달링>이라는 노래는 당시 100만부 이상 팔려나갔고 그의 노래책은 7만 5천 부나 팔렸다고 합니다.
 
https://youtu.be/M-zKetOdFqA


곡조
THE LILY OF THE VALLEYS
이 찬송이 미국에 소개된 것은 복음찬송가집(Gospel Hymns, No.5 1887년)인데, 여기에는 생키(I. D. Sankey)가 편곡한 것으로 되어 있으며 6/8박자로 되어 있었습니다.
원래 이 곡은 1871년 미국의 헤이스(William S. Hays, 1837~1907)가 작곡한 세속노래(The little old log cabin down the lane)의 곡조로 영국에서도 알려진 곡인데, 작사자 프라이가 이 곡에 가사를 붙인 것입니다.
곡명 SALVATIONIST(구세군 군인)는 작사자가 구세군이기 때문에 붙여진 것입니다.
 
프라이가 처음 택한 원곡(原曲)은 켄터키주 루이스빌(Louisville)에서 살던 월리엄 헤이즈(William S. Hays)가 작곡한 ‘길 아래 낡은 통나무 낡은 움막집(The little old log cabin down the lane)’이란 음유 노래(Minstrel Song)의 곡을 택했다고 합니다.
이 음유 노래가 영국에서 인기가 있던 곳이었고, 프라이도 이 곡에 많은 매력을 느끼고 있어서 그 음율의 아필(Appeal)을 살릴 길을 찾고 있었는데 그 곡을 이 시에 결합시켰던 것입니다.
그런데 프라이가 이 곡을 옮겨 놓은 것에는 상당히 많은 수정이 가해져 있었는데 암 프라이 씨가 기억하고 있는 대로 적어 내려갔기 때문이었을 것이라는 설이 유력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부지중에 수정이든가 혹은 일부러 멜로디를 변경시켰는지도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위긴스(Arch R. Wiggins)는 그의 저서 <구세군 음악의 아버지(Father of Saluation Army Music)>에서 프라이악단을 구성한 사부자의 활동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프라이 부자들은 그들이 각 파트(Part)를 구성하여 나갔고, 모두 다 음악을 기억하고 있었음으로 악보가 필요치 않았다.
장남 프레드(Fred)와 그의 아우들은 모두 속기(速記)를 할 수 있어서 새로운 음악을 들을 때면 이들은 가사를 받아 적어 내려갔고 프레드는 토닉솔파 기보법(Tonic solfa)으로 곡을 받아 적었던 것이다.
언젠가 구세군 창설자 윌리엄 부스가 주일 예배 집회를 인도하는데 분위기가 너무 딱딱했다.
부스는 장남 프레드 프라이에게 와서 독창을 한 곡 하라고 부탁했다.
프레드 프라이는 그 당시 매우 유명했던 ‘우리가 만난 지가 몇 년이 되는 구나(It is years since last We met)’의 세속곡에 맞춰 ‘자비의 심도(Depth of Mercy)’를 부르도록 영감을 받았다.
이로 인하여 딱딱하기 그지없었던 집회가 분위기는 완전히 부드러워졌고 수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기로 결심하였던 것이다.
세속적인 민요곡에 성가를 결합시키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도 있으나 일반 대중의 마음 속으로 깊이 스며들어 그들의 감정을 사로잡은 선율(旋律)에 찬양 가사를 결합시킨다는 것은 우선 그 멜로디를 매개로 하여 가사가 전달되기가 매우 용이한 것이다.
마치 단체사진에서 우선 자기의 얼굴이나 아는 사람의 얼굴부터 찾으려고 하는 심리와 같다.
레코드판을 사러 가면 우선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가 있는가를 살피게 된다.
낯익은 멜로디는 우리의 감정을 사로잡기 쉽고 길을 가다가도 낯익은 멜로디가 흘러나오면 애창자의 마음에 전달하게 되듯, 그 찬송시 내용에 다시 한 번 감동되어 찬송시가 뜻하는 진리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이점을 이용하여 세속적인 민요곡을 찬송곡으로 이용한 것이 많다.
우선 우리가 잘 아는 윌리엄 스월른(William L. Swallen)박사가 작시한 ‘하늘가는 밝은 길’이 레이디 죤 스칼(Lady John Shield)의 앤리 로리((Annie Laurie)의 곡에 맞춰서 오랫동안 불려왔고, 촬스 웨슬리 목사의 ‘천부여 의지 없어서’를 윌리엄 쉴드(William LShield)의 올드 랭자인(Auld Lang Syen)으로 많이 불렸으며, ‘예수께서 나를 구원하심(Jesus Saves Me)’은 스테판 포스트(Setphen C. Foster)의 스와니강 (Swanee River)곡이요, ‘예수를 사모함(I love Him)’ 역시 스테판 포스트의 올드 블랙 조(Old Black Joe)곡을 택했던 것이다.
이 외에도 셀 수 없이 많다.
이들은 모두 그 당시의 시대조류(時代潮流)의 무드음악(Mood Music)으로 널리 애창되었던 민요들인데 세속적 이미지로는 나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찬송가 곡으로 채택되었는데 그다지 큰 의미는 없었던 것 같다.”
 
여기 붙은 곡조는 영국에서 유행하던 ‘좁은 길 아래 낡은 작은 통나무 오두막집(The Little old Log Cabin down in the Lane)’이란 노래의 곡조였는데 프라이는 곡을 약간 변형 시켜서 자기 작사에 맞춰 <구세군 음악(The Salvation Music, 1883) 제3권에 처음으로의 실었습니다.
당시에는 찬송시에 세속음악 곡을 붙여 부르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고 합니다.
이 찬송은 생키가 출판한 <성가와 독창곡 750곡집(Sacred Songs and Solos: 750 Pieces, 1880>에 처음 실렸는데, 6/8박자 곡이요 멜로디도 조금 달랐습니다.
오늘과 같은 편곡으로 나타난 것은, 빌혼이 출판한 찬송가 <최고의 영광(Crowning Glory, No.1, 1889>이 처음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증 복음가, 1919>에 처음 채택되었으나, 번역이 곡조 운과 맞지 않아 <신편 찬송가, 1931> 편집 때 전영택(田榮澤, 1894-1968) 목사 번역으로 채택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가사 영어원문]
I have found a friend in Jesus - 내 진정 사모하는
 
1.
I have found a friend in Jesus, He’s everything to me,
He’s the fairest of ten thousand to my soul;
The Lily of the Valley, in Him alone I see
All I need to cleanse and make me fully whole.
In sorrow He’s my comfort, in trouble He’s my stay;
He tells me every care on Him to roll.
1.
나의 모든 것이 되시는 예수를 나의 친구로 찾았네
주님은 내 영혼의 가장 아름다운 분이시네
주님이 골짜기의 백합화임을 나는 알았네
나를 정결하고는 온전하기를 요구하시네.
슬플 때 위로가 되시며, 두려울 때 함께하시며
모든 근심을 주님에게 고하라 하시네.
[Refrain]
He’s the Lily of the Valley, the Bright and Morning Star,
He’s the fairest of ten thousand to my soul.
주님은 골짜기의 백합화요, 빛나는 새벽별이라
내 영혼의 가장 아름다운 분이시네
2.
He all my grief has taken, and all my sorrows borne;
In temptation He’s my strong and mighty tower;
I have all for Him forsaken, and all my idols torn
From my heart and now He keeps me by His power.
Though all the world forsake me, and Satan tempt me sore,
Through Jesus I shall safely reach the goal.
주님은 나의 모든 슬픔을 취하시고, 내 슬픔을 담당하셨네
시험 당할 때 강하고 강력한 성이시라
주님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버렸고, 우상도 버렸네
주님의 능력으로 이제는 나를 지켜주시네
세상이 나를 버리고 사탄이 나를 심하게 유혹해도
예수로 말미암아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달하리라.
3.
He will never, never leave me, nor yet forsake me here,
While I live by faith and do His blessèd will;
A wall of fire about me, I’ve nothing now to fear,
From His manna He my hungry soul shall fill.
Then sweeping up to glory to see His blessèd face,
Where the rivers of delight shall ever roll.
주님은 결코 나를 떠나지 않으며, 버리지 않으시리
나는 믿음으로 살며, 주의 복된 뜻을 행하리라

불성곽으로 나를 에워싸니 나는 이제 두려움이 전혀 없네.
주님은 만나(말씀)로 굶주린 내 영혼 먹이시네
영광으로 들어올려져 주의 복된 얼굴 뵈오리
기쁨의 강이 영원히 흐르는 그곳에서.

 

※ 영어 가사 중에는 The Lily of the Valley와 The Apple-tree of trees의 두 가지로 표현한 가사가 있음을 전합니다.

※ 3절의 "불성곽"은 스가랴 2:5에 나옵니다.

 
https://youtu.be/Wz2xvAuEAGA


https://youtu.be/OF5-AGzLC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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