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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묵상

찬송가 묵상 #052 하늘에 찬송이 들리던 그 날 ( One day)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04.16|조회수247 목록 댓글 0

찬송가 묵상 #052
하늘에 찬송이 들리던 그 날 ( One day)
(2022-04-17)
 


찬송가: 168장 하늘에 찬송이 들리던 그 날
영어제목: One day when heaven was filled with His praises
작사자: 존 채프만 (John Wilbur Chapman, 1859-1918)
찬송곡조: CHAPMAN
작곡자: 찰스 마쉬 (Charles Howard Marsh, 1886-1956)
찬송가사
1.
하늘에 찬송이 들리던 그 날 죄악이 가득한 그 날밤에
동정녀 몸에서 탄생한 주님 우리를 구하러 오신 예수
[후렴]
살아서 사랑 죽어서 구원, 묻혀서 내 죄를 담당하사
부활로 우리를 구하신 예수, 다시 오시리 영광의 그 날
2.
갈보리 산으로 끌려가시사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날
가시관 쓰시고 피 흘리시사 우리를 구하신 구주 예수
3.
동산에 주 홀로 묻히신 그날 고난을 이기고 쉬신 그날
천사들 내려와 무덤을 지켜 우리게 소망을 주신 예수
4.
무덤이 예수를 못 가둔 그날 인봉한 그 돌이 굴러간 날
죽음의 권세를 깨뜨린 주님 하늘에 오르신 내 주 예수
5.
천사장 나팔이 울리는 그날 하늘의 영광이 나타날 때
날 사랑하시는 참되신 친구 날 영접하시러 오실 예수


https://youtu.be/E1DAP61eTbQ

 


[찬송 묵상]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히브리서 7:28)
 
이 찬송은 부활의 주님만을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탄생과 고난과 승천 그리고 재림까지 모두 노래하면서 부활 사건이 그 모든 생애를 확고하게 빛내고 있음을 증거하는 찬송입니다.
원래는 부흥 사경회때 부를 용도로 지어졌는데, 오늘날 부활절에 많이 불려지고 있는 찬송이기도 합니다.
 
그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서부터 재림에 이르기까지 축약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절에서 그리스도의 동정녀 몸에서 탄생하심을 노래하고 2절에서는 십자가의 수난을 노래하며, 3절에서는 무덤에 장사되어 사흘 동안 있었던 일을, 4절에서는 시망의 권세를 깨뜨려 부활하심과 하늘로 오르신 승천하심을, 5절에서는 언젠가는 천사장의 나팔소리와 함께 다시 오실 재림하시는 복음을 명확하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 찬송가의 후렴에서 그리스도의 생애가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게 묘사되어 있음을 보게 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찬송가는 살아서는 사랑을 베풀고, 죽어서는 구원을 베풀고, 무덤에 묻혀서는 내 죄를 지시고, 부활하셔서는 우리를 살리고, 영광의 그 날에는 모든 것을 완성하기 위해 다시 오신다는 구속적 의미를 담고 있는 찬송입니다.
 
https://youtu.be/lTrz6WxgKPo

 


[작사자와 작곡자]
작사자 존 채프먼 (John Wilbur Chapman, 1859-1918)
채프먼은 미국 인디아나주 리치먼드에서 출생하였습니다.
그는 레이크포리스트 대학과 레온신학교를 나온 장로교 목사로서 처음에는 작은 교회 둘을 맡아 돌보다가 883년에 네덜란드 개혁교회 목사가 되었습니다
뉴욕 제일 개혁 장로교회와 1890년 필라델피아 베다니 장로교회 등에서 신실한 목회사역을 하였습니다.
1917년에 그는 장로교회의 총회장으로 피선된 후에는 전 미국을 순회하는 장로교 부흥사로 캠프 집회 같은 대형 옥외집회를 지양하고 성경교육에 중점을 둔 사경회식의 부흥집회를 하여 성공을 거두였습니다.
그러는 동안 틈틈이 영감을 받아 찬송시를 써서 8권의 저서 중에 포함시켰는데 이 찬송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그가 롱아일랜드의 스토니부룩에서 대전도집회를 인도하던 때의 일이었습니다.
집회 도중 그는 기독교의 핵심 사건들을 연결시킨 찬송시를 지었습니다.
채프맨 목사는 세타쿠아 캠프에서 아주 훌륭하게 연주하는 음악 반주자 마쉬를 발견하고는 동아일랜드의 스토나부륵에서 인도할 사경회에 동행할 것을 그에게 요청했는데, 그에게 그는 ‘어떤 날(One Day)’이란 찬송시를 주며 작곡을 부탁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이 찬송입니다.
체프먼 목사는 59세를 일기로 동아일랜드 자마잍카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작곡자 찰스 마쉬 (Charles Howard Marsh, 1886-1956)
찰스 마쉬는 미국 아이오와주 마그놀리아에서 회중교회의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철저하고도 헌신적인 신앙을 유산으로 이어받은 미국의 대 피아니스트입니다.
그는 피츠버그 고등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피아노의 연주 솜씨로 명성이 널리 알려졌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윌버 채프만의 초청으로 인디아나주의 위오나레이크 쇼토카에서 피아노 연주회를 가졌습니다.
피아노 재질이 뛰어난 그에게 채프먼 목사는 그의 위노나 호수 셔토쿼와 성서협의회(Winona Lake Chautauqua and Bible Conference) 반주를 맡겼습니다.
1915년부터 4년 동안 로스앤젤레스의 성경학교에서 교사로 있었으며 1919년부터 7년 동안 레들랜즈 대학(University of Redlands)에서 가르쳤습니다.
1920년에 프랑스로 유학하여 몽테니블로 음악원에서 피아노의 개인 레슨을 받은 후 귀국하여 여러 음악대학의 교수와 교회의 올겐주자 및 성가대장을 역임하며 교회 음악에 헌신하였습니다.
1932년부터 제1장로 교회 오르간 주자가 되어 섬기다가 플로리다 대학 오르간 교수로 일하기 위해 플로리다로 이사하였고 플로리다 침례교회 오르간 주자 및 찬양대 감독이 되었습니다.
마쉬는 천부적인 음악식 재능을 피나는 노력으로 전문화한 후, 온 재능을 주님께 헌신하고 바친 보기드문 음악가였습니다.
또한 그는 음악가로뿐만 아니라 시인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평생동안 수많은 독창곡들과 기악곡들을 작곡하였으며 많은 찬송가들도 작곡하였습니다.
1935년에는 캘리포니아로 이사하여 Federal Music Project 잡지 주간으로 일하였고 제임스 해변 감독교회 오르간 주자로 20년 동안 섬겼습니다.
 
찬송곡명 채프먼(CHAPMAN)
은 작사자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으로 <침례교 찬송가(Baptist Hymnal), 1956> 위원회에서 붙인 것입니다.
 
[찬송에 얽힌 일화]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신 목적을 엮은 찬송인 이 찬송의 작곡자 촬스 마쉬(Charles H. Marsh)는 이 찬송에 관한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는 채프만 박사로부터 인디아나주 위노나(Winona) 숴터쿠아 호수에서 열렸던 사경회의 올개니스트 겸 반주자로 와 달라는 초빙을 받았습니다.
그 때 나는 고등학교를 갓 나온 때였는데 월 100불이란 고봉(高俸)에다 모든 경비를 부담해 준다는 조건이었으므로 참으로 믿기 어려운 좋은 직장이었습니다.
그 일의 기간은 3년 몇 개월이었습니다.
아마 1908년이 아니면 1909년으로 생각되는데 채프먼 박사는 롱아일랜드의 스토니부룩에서 열렸던 사경회를 인도해 달라는 초빙을 받았었는데 그는 나를 동반했었습니다.
스토니 부록에서 채프먼 박사는 ‘어떤 날(One day)’이란 찬송시와 ‘전능자 하나님께 환성을 올리다(All hail the Power)’의 두 찬송시를 주었습니다.
나는 그해 여름 두가지 시에 곡을 붙였고 그 찬송곡이 내 이름으로 판권을 얻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후 1-2년쯤 되어서 채프먼 박사의 조력자였던 차트만 박사가 이 두 찬송에 관한 이권(利權)을 자기에게 팔라고 요청해 왔었습니다.
그 후 나는 대학엘 가기 위하여 그토록 즐겼던 차트만 박사와의 관계를 떠났으며 얼마 후 채프먼 박사는 찰스 알렉산더(Charles Alexander)와 힘을 규합하였습니다.
그리고 난 후 이 찬송 ‘어떤 날’이 인쇄되어 나온 것을 보았는데 판권소유자 찰스 알렉산더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 동안 차트만 박사는 이 두 찬송의 판권을 희망출판사에 팔았던 것입니다.
이 혼잡 속에서 누가 이겼는지는 모르나 차트만 박사와 희망출판사가 판권을 소유했었고 알렉산더는 차트만 박사와 동역하고 있었을 때였으며 채프먼 박사가 그 가사를 썼으므로 단지 전유(專有)했던 것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봅니다.
그 후 로드히버 출판사가 알렉산더로부터 판권을 샀지만 판권기간이 만료되어 그 판권이 본인에게 돌아왔음으로 그 출판회사가 본인한테 다시 판권을 사서 갱신했었습니다.”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가사 영어원문]
One day when heaven was filled with His praises
 
1.
One day when heaven was filled with His praises,
One day when sin was as black as could be,
Jesus came forth to be born of a virgin,
Dwelt among men, my example is He!
어느 날 하늘이 주의 찬양으로 충만했을 때
어느 날 죄악이 아주 검게 변했을 때
예수께서 동정녀의 몸에서 탄생하셔서
사람들 중에 거하시니. 그분은 나의 모범이시라
 
[Refrain]
Living, He loved me; dying, He saved me;
Buried, He carried my sins far away;
Rising, He justified freely, forever;
One day He’s coming: O glorious day!
주가 사심으로 나를 사랑하셨고, 죽으심으로 나를 구원하셨네.
주가 묻힘으로 나의 죄를 멀리 옮기셨고
주가 부활하심으로 영원히 값없이 의롭게 하셨네.
어느 날 주님이 오시라니 오, 영광스런 날이로다.
 
2.
One day they led Him up Calvary’s mountain,
One day they nailed Him to die on the tree;
Suffering anguish, despised and rejected,
Bearing our sins, my Redeemer is He!
어느 날 그들이 주님을 갈보리 산으로 이끌고 갔네
어느 날 그들은 주님을 못 박아 나무에서 죽게했네
고통과 멸시와 버림받은 수난 당하심은
우리의 죄를 담당하신 나의 구속자는 주님이시라
 
3.
One day they left Him alone in the garden,
One day He rested, from suffering free;
Angels came down o’er His tomb to keep vigil;
Hope of the hopeless, my Savior is He!
어느 날 그들은 주를 동산에 홀로 남겨두었네
어느 날 주님은 고통에서 놓임받고 안식하셨네.
천사들은 주님의 무덤을 밤새 지키려 내려왔네.
소망 없는 자들의 소망이신 나의 구세주는 주님이시라
 
4.
One day the grave could conceal Him no longer,
One day the stone rolled away from the door;
Then He arose, over death He had conquered,
Now is ascended, my Lord ever more!
어느 날 그 무덤이 더 이상 주님을 감출 수 없었네.
어느 날 돌이 무덤 문으로부터 굴러갔네
그 때 주님은 부활하시니 주님이 죽음을 정복하심이라.
이제 승천하셨네. 영원히 나의 주님이시라
 
5.
One day the trumpet will sound for His coming,
One day the skies with His glory will shine;
Wonderful day, my beloved ones bringing;
Glorious Savior, this Jesus is mine!
언젠가는 주님의 재림시 나팔 울려 퍼지고
언젠가는 주님의 영광과 함께 하늘이 빛나리라
멋진 날 내 사랑하는 자들이 데려오리니
영광스런 구세주 이 예수는 내 주님이시라
 
 https://youtu.be/1hTeEYpcy9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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