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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묵상

찬송가 묵상 #056 예수께로 가면 (If I Come to Jesus)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04.28|조회수200 목록 댓글 1

찬송가 묵상 #056
예수께로 가면 (If I Come to Jesus)
(2022-04-27)


찬송가: 565장 예수께로 가면
영어제목: If I Come to Jesus
작사자: 화니 제인 크로스비 (Fanny Crosby, 1820-1915)
찬송곡조: WOOD BROOK
작곡자: 하워드 돈 (W. H. Doane, 1832~1915)
찬송가사
1.
예수께로 가면 나는 기뻐요
걱정 근심 없고 정말 즐거워
[후렴]
예수께로 가면 나는 기뻐요
나와 같은 아이 부르셨어요
2.
예수께로 가면 맞아 주시고
나를 사랑하사 용서하셔요
3.
예수께로 가면 손을 붙잡고
어디서나 나를 인도하셔요



https://youtu.be/-jVC4oRgTpA

 


[찬송 묵상]
“예수께서 그 어린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누가복음 18:16)
 
이 찬송은 어린이를 위한 찬송으로 정말 어린이들이 부르기 좋은 찬송입니다.
예수님께서 어린이를 맞이하셔서 이르신 말씀이 어른에게 하신 것이기에 어른들도 불러도 조금도 어색하지 않는 찬송이기도 합니다.
우리 말 번역 가사가 어린이들에게 어울리는 어투로 되어있지만 누구나 자연스럽게 부를 수 있는 찬송이기도 합니다.
 
이 찬송의 작사자와 작곡자에 대하여 지금의 21세기 새찬송가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찬송가에는 작자 미상으로 소개되어 있지만, 찬송가를 연구하는 분들에 의해 제니 크로스비 작사, 하워드 돈 작곡으로 밝혀진 찬송입니다.
 
이 찬송이 한국찬송가에 소개된 것은 초기 찬송인 찬셩시(1905)에 베어드 부인 안애리(安愛理) 선교사의 번역으로 실려졌기 때문입니다.
가사의 변천을 살펴보면 장로교단의 신편찬송가(1937, 신철자판)장에서 현대 맞춤법으로 고쳐 합동찬송가(1949)까지 4절로 된 가사로 불려왔습니다.
그런데 개편찬송가(1967)에서와 21세기 새찬송가(2006)에서도 4절을 빼고, 3절의 원래 가사 '천당까지 나를 인도하셔요'를 '어디서나 나를 인도하셔요'라고 고쳤다고 합니다.
왜 하늘나라 소망을 빼어버렸는지에 대해 당시 가사 위원장 안신영 장로의 지론(持論)에 따르면 어린아이들에게 '천당' 얘기는 바람직하기않다는 주장이었다고 합니다.
다 장성한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린이들에게도 어려서부터 하늘나라를 사모하는 마음을 갖게 해야 마땅한데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결정이라 생각됩니다.


[작사자와 작곡자]
작사자 화니 제인 크로스비 (Fanny Crosby, 1820-1915)
 
이 찬송가를 쓴 크로스비(Frances Jane van Crosby)는 시각장애인으로 94세까지 살며 많은 찬송가사를 쓴 작가입니다.
크르스비는 그녀의 부친인 존 크로스비(John Crosby)와 그의 두번째 부인인 머시 크로스비(Mercy Crosby)의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태어난 지 6주가 되었을 때 의사의 미숙으로 시력이 나빠졌고 결국 당시로서는 시력을 잃는 원인으로 되어 일평생 시각장애인으로 살았습니다.
크로스비는 뉴욕의 브루클린 (Brooklyn)에 있는 6번가 침례교회(Sixth Avenue Bible Baptist Church)의 오랜동안 멤버였으며 그녀는 로버트 로우리(Robert Lowry) 목사와 함께 많은 찬송가를 썼습니다.
크로스비는 역사상 가장 많은 찬송가를 작사한 사람 중 한 명으로 8,000곡 이상의 찬송가와 복음 노래(복음성가)를 저술했으며, 출생 직후부터 눈이 멀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역경을 이겨내고 그녀의 노력은 그녀의 작품이 1억 권 이상이 인쇄되는 결과를 이루어냈습니다.
19세기 말까지 크로스비는 당시 출판사들은 한 사람이 저작물을 너무 많이 보내는 것을 주저했기 때문에 크로스비는 그녀의 경력 중에 거의 200개의 다른 가명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 찬송 가사도 다른 가명으로 발표된 것을 영국에서 발행한 《주일학교 찬송가, 1905》, 'The Sunday School Hymnary,에서 이름을 밝히는 바람에 이름이 확실히 알려진 것인데 작사자로 된 Mrs. Van Alstyne은 크로스비의 결혼 후의 이름이었다고 합니다.
아이작 왓츠(Isaac Watts)와 찰스 웨슬리(Charles Wesley)를 제외하고 크로스비는 20세기 찬송가 작가 중 가장 많은 작사자로 대표되고 있습니다..
크로스비는 ‘찬송가의 여왕’으로, 그리고 ‘미국에서 현대 집회 찬송의 어머니’로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의 미국 찬송가에는 그녀의 저작이 수록되어있습니다.
 
작곡자 하원드 돈 (W. Howard Doane, 1832-1915)
미국 코넥티커크(Preston, Connecticut)에서 태어난 그는 미국과 독일 음악가들로부터 훈련을 받았습니다.
찬송작가는 아니었지만 수많은 미국 찬송가 작업과 주일학교 찬송가 작업에 참여하여 큰 성공을 거둔 그는 미국 찬송가 영역에 큰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Near the Cross(예수 나를 위하여)’, ‘Safe in the Arms of Jesus(주 예수 넓은 품에)’, ‘Pass me Not(인애하신 구세주여)’, ‘More Love to Thee(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Rescue the Perishing(저 죽어가는 자 다 구원하고)’, ‘Tell me the Old, Old Story(주 예수 크신 사랑)’ 등이 있습니다.
 
찬송 곡명 WOOD BROOK
화니 제인 크로스비(Fanny Jane Crosby)가 쓴 시에 곡을 만들어 <믿음의 찬송가(Hymns of Faith)>에 처음 실었던 찬송으로 곡명을 ‘우드 부룩(Wood Brook)’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가사 영어원문]
If I Come to Jesus
 
1.
If I come to Jesus, He will make me glad;
He will give me pleasure When my heart is sad.
내가 예수께 나아가면 나를 기쁘게 하시네
내 마음이 슬플 때 주님은 나에게 기쁨을 주시네.
 
[Refrain]
If I come to Jesus, Happy I shall be.
He is gently calling Little ones like me.
내가 예수게 나아가면, 나는 행복할 것이네.
주님은 부드럽게 나와 같은 어린아이들을 부르네
 
2.
If I come to Jesus He will hear my prayer;
He will love me dearly, He my sins did bear
내가 예수께 나아가면 내 기도를 들으시네.
주님은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셔서 나의 죄를 담당하셨네.
 
3.
If I come to Jesus He will take my hand,
He will kindly lead me To a better land.
내가 예수께 나아가면 내 손을 잡으시고
주님은 더 좋은 땅으로 친절하게 인도하시네
 
4.
There with happy children Robed in snowy white
I shall see my Saviour In that world so bright
행복한 자녀들과 함께 희고 깨끗한 옷을 입고,
나는 천국에서 나의 구주를 보게 되리.

https://youtu.be/I5O_xvJ-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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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4.28 박기철 / 제가 제일 좋아하고 즐겨부르는 찬송이에요~!^^
    기도하기 시작하면 이곡부터 부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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