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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묵상

찬송가 묵상 #064 비둘기같이 온유한(Come, gracious Spirit)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05.21|조회수190 목록 댓글 0

찬송가 묵상 #064
비둘기같이 온유한(Come, gracious Spirit)
(2022-05-21)


찬송가: 187장 비둘기 같이 온유한
영어제목: Come, gracious Spirit
작사자: 사이먼 브라운 (Simon Browne, 1680-1732)
찬송곡조: HOLLEY
작곡자: 조지 휴즈 (George Hews, 1806-1873)
찬송가사
1.
비둘기같이 온유한 은혜의 성령 오셔서
거친 맘 어루만지사 위로와 평화주소서
2.
진리의 빛을 비추사 주의 길 바로 걸으며
주님을 옆에 모시고 경건히 살게 하소서
3.
주님과 동행하면서 거룩한 길로 행하며
진리의 예수 붙잡고 길 잃지 않게 하소서
4.
연약한 나를 도우사 하나님 나라 이르러
주님의 품에 안기는 영원한 안식 주소서
아멘


https://youtu.be/Zfh_-9NR-1s


[찬송 묵상]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로마서 8:16)
 
이 찬송은 일반적으로 예배를 여는 찬송으로 많이 불려지고 있는 찬송입니다.
이 찬송에서 나타난 비둘기는 노아 홍수 때 나타났으며, 일반적으로 희생제물을 드릴 때 가난한 사람들이 드리는 제물이었습니다.
복음서 기자는 성령이 내릴 때의 아름다운 모습을 비둘기(요1:32)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 찬송가는 흔히 예배를 시작하는 묵도찬송으로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로마서 8:14과 갈라디아서 5:18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이 찬송의 작사자는 하늘의 빛과 위로를 가지고 내려오시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대한 소망과 간구를 잘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거친 마음에 평화를 주시며 인생의 바른 길을 걷게 하고 연약함을 도우시는 분은 성령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면 좋지 못한 몸의 행실을 버리고 성령을 따라 살게 됩니다.
끊임없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거룩한 성도의 삶을 살게 해달라는 기도이기도 합니다.
비둘기처럼 온유한 성령이 인도를 받아(1절), 바른 길에서 경건하게 살고(2절), 거룩한 길에서 빗나가지 않으며(3절), 주님의 품에 안길 수 있기를 바라는 내용(4절)의 찬송가입니다.
 
[작사자와 작곡자]
작사자: 사이먼 브라운 (Simon Browne, 1680-1732)
영국 출신의 사이먼 브라운 목사는 아이자크 왓츠와 동시대 사람으로 영국 서머셋셔의 솁턴 맬릿(Shepton Mallet, Somersetshire)에서 태어났습니다.
브라운 브릿지워터(Bridgewater)의 죤 무어(John Moore) 목사 밑에서 목사 수업을 한 후 독립교회의 목사가 되었습니다.
1716년에 런던의 포츠머스(Portsmouth)에 있는 올드주어리(Old Jewry)의 독립교회 목사가 되어 시무하였습니다.
1732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이곳에서 봉사했는데 그의 말년은 일종의 정신파탄증세를 일으켜 어려운 고비를 넘기기도 했습니다.
 
아내를 잃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그의 아들을 잃게 되었고 심히 상심한 가운데 교구 심방 도중 노상에서 강도를 만났는데 격투 끝에 강도를 살해하고 말았습니다.
일련의 이런 큰 사건들이 브라운 목사의 신경을 몹시 피로하게 했고 심한 정신적 갈등으로 지치게 했습니다.
이런 시련 가운데에서도 기독교를 변증하는 많은 작품들, 곧 찬송시, 논문, 교리서, 주석 등 20여권의 저작을 출판하기도 했다.
그는 그 시대에 유명한 찬송가 작가였습니다.
166편의 자작 찬송시와 송영이 포함된 찬송가 <찬미와 신령한 노래(Hymns and Spiritual Songs)>를 1720년에 초판으로 발횅했고, 해마다 판을 거듭했는데 브라운 목사의 찬송들은 모두 뛰어났습니다.
그의 작품 중에 가장 뛰어난 작품이 바로 ‘하늘의 비둘기이신 성령이여, 오소서(Come, Holy Spirit, Heavenly Dove)’인 이 찬송입니다.
 
작곡자: 조지 휴즈 (George Hews, 1806-1873)
조지 휴즈는 1806년 1월 6일 미국 메사츄세츠의 웨스톤(Weston)에서 태어났고 1873년 7월 4일 보스톤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1840년에는 피아노제조회사를 설립하였고 피아노를 기능면에서 많이 개량했으며 많은 특허를 가지고 있는데 그 중 유명한 것이 액션에 관한 특허로 "휴즈식 미국 액션(Hews Patent American Action)이라고 합니다.
그는 평생을 보스톤의 블래틀 스트리트교회의 올갠연주자로 봉사한 그는 찬송 작곡 외에도 많은 기악곡이 있고 많은 가요곡이 있어 당대에 많이 불려진 곡들이었습니다.
 
찬송곡조 HOLLEY
이 찬송의 곡조 HOLLEY는 1835년 Brattle Street Church 오르가니스트였던 조지 휴즈가 작곡하여 보스톤아카데미의 <교회음악곡집(Collection of Church Music)>에 처음 실었으며, 1824년 돈(George Washington Doane) 목사가 작시한 ‘주여 햇빛 저무니(Softly now the light of day)’의 곡조였습니다.
가사와 곡조가 함께 실린 것은 미국 장로교 공식찬송가 <The Hymnal, 1933>입니다.
휴즈는 많은 곡을 작곡했는데 그 작품들을 판권없이 무료로 교단에 헌정하였으며 <침례교 찬송가(Baptist Hymnal), 1871>의 출판을 도우기도 했습니다.


https://youtu.be/ZZdmIpy13Ds

 


[가사 영어원문]
Come, gracious Spirit
1.
Come, gracious Spirit, heavenly Dove,
With light and comfort from above:
Be Thou our guardian, Thou our guide!
O'er every thought and step preside.
은혜로운 성령이여, 하늘의 비둘기여,
하늘로부터 오는 빛과 위로로 오소서.
우리의 보호자요, 우리의 인도자이시니
모든 생각과 발걸음을 주관하소서.
 
2.
The light of truth to us display,
And make us know and choose Thy way
Plant holy fear in every heart,
That we from God may ne'er depart.
진리의 빛을 우리에게 비추시고
주의 길을 알게 하사 택하게 하소서
거룩한 두려움을 모든 마음에 심어주사
결코 하나님에게서 떠나지 않게 하소서
 
3.
Lead us to holiness the road
Which we must take to dwell with God
Lead us to Christ, the living way,
Nor let us from His presence stray.
우리를 거룩함으로 인도하소서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거하기 위해 가야 할 길을
우리를 살아계신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시고
주님이 계신 곳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소서.
 
4.
Lead us to God, our final rest,
To be with Him forever blest
Lead us to heaven, that we may share
Fullness of joy forever there.
우리를 마지막 안식처이신 하나님께로 인도하소서
주와 함께함이 영원한 축복이리니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여 함께 나누게 하소서
그곳에서 영원한 기쁨의 충만함이 있으리다.
 
https://youtu.be/E8Mbbk4UY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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