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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묵상

찬송가 묵상 #083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God be with you till we meet again)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07.29|조회수163 목록 댓글 0

찬송가 묵상 #083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God be with you till we meet again

찬송가: 222장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영어제목: God Be with You Till We Meet Again
작사자: 제레미야 랜킨 (Jeremiah Eames Rankin, 1828-1904)
작곡자: 윌리엄 토머 (William Gould Tomer, 1833-1896)
찬송곡조: GOD BE WITH YOU
찬송가사
1.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하나님이 함께 계셔
훈계로써 인도하며 도와주시기를 바라네
[후렴]
다시 만날 때 다시 만날 때 예수 앞에 만날 때
다시 만날 때 다시 만날 때 그때까지 계심 바라네
2.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하나님이 함께 계셔
간데마다 보호하며 양식 주시기를 바라네
3.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하나님이 함께 계셔
위태한 일 면케하고 품어주시기를 바라네
4.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하나님이 함께 계셔
사망 권세 이기도록 지켜주시기를 바라네


https://youtu.be/Ed-Z4a7pcdk


[찬송 묵상]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로마사 16:20b)
 
이 찬송은 ‘주 믿는 형제들’의, 찬송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별의 찬송으로 불리는 곡입니다.
“God Be With You”는 전체적으로 많은 반복을 지닌 간단한 찬송입니다.
이것이 이 찬송이 주는 매력의 일부일 것입니다.
간단한 기도와 같은 이 찬송의 가사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주께서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는 마음에서 우러나오고 사랑의 감정을 반복해서 표현하는 단순하고도 순전한 기도시로 받아들여집니다.
 
1절에서 우리가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도하고,
2절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일용할 양식을 주실 것을
3절에서 위험에서 보호해 주시고
4절에서 삶과 죽음의 길에서 보호해 주실 것을 간구하는 찬송입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다시 만날 때까지 하나님이 우리 모두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는 성도의 아름다운 교제를 표현하고 있는 찬송입니다.
 
우리는 ‘굿바이(Good bye)’라는 말이 그저 ‘잘 있거라’의 단순한 말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God be with you)’’는 기도이며 축도임을 알기를 기대합니다.
서로 헤어질 때 진심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헤어지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작사자와 작곡자]
작사자 제레미야 랜킨 (Jeremiah Eames Rankin, 1828-1904)
랜킨은 1828년 1월 2일 뉴헤이븐의 손턴에서 태어나 버몬트의 미들버그 대학과 앤도버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2년 동안 그는 미국 포츠담에서 거주하였고, 미들버리 대학(Middlebury College)과 앤도버신학교를 졸업하고 1855년에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뉴욕, 버몬트, 매사추세츠 등지의 감독파 교회에서 회중 목사로 목회하였으며 말년에는 하워드 대학의 총장을 역임하였습니다.
그가 쓴 많은 찬송시가 여러 찬송가에 수록되었습니다.
이 찬송은 고별예배 설교를 준비하면서 적당한 찬송을 찾다가 찾지 못하고 영감을 받아 설교보다 먼저 작사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작곡자 윌리엄 토머 (William Gould Tomer, 1833-1896)
작곡자 윌리엄 토머는 미국 뉴저지(New Jersey) 출신으로 파인스빌 교회의 찬양대를 하면서 음악을 공부하였습니다.
17살 때 남북전쟁에 군악대장으로 군복무를 하고 제대한 후 Washington, DC의 서기관으로 활동했고, 그레이스 회중감리교회에서 음악감독으로 섬기면서 뉴 카펜터스빌(New Carpentersville)에서 음악전문학교 교수로 가르쳤습니다.

https://youtu.be/5z8boXjGG3w

 


찬송곡조: GOD BE WITH YOU
곡명 “하나님이 그대와 함께 계시기를(God Be with You)”은 워싱턴 DC에 있는 회중감리교회의 음악감독 윌리엄 토머 목사가 1882년에 작곡한 곡조인데 외국의 많은 찬송가에는 후렴을 생략하기도 합니다.
생키 목사는 영어의 ‘Good-bye’라는 인사말이 이 찬송의 첫 마디 ‘God be with you’에서 따온 것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찬송의 작사 작곡 배경]
워싱턴의 제일회중교회(First Congregational Church) 목사인 랜킨은 1889년 저명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을 많이 배출시킨 워싱톤의 하워드 대학(Howard University) 총장에 선출되어 교회를 이임하게 되었습니다.
랜킨 목사는 고별예배 설교를 준비하면서 그의 서재에서 사전을 들고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랜킨 목사는 예배를 마무리할 이별 찬송을 찾고 있었습니다.
‘Blest Be the Tie That Binds(주 믿는 형제들)’ 찬송이 눈에 띄었지만 더 매력적인 찬송을 원했습니다.
제목을 ‘안녕히’라고 잡고 비록 사역하고 있는 교회공동채에서 피차 헤어지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들 가운데 계셔서 서로를 권면하고 도우신다는 내용에 합당한 단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Farewell, 안녕히’이라는 말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대여 잘 있어라(Fare thee Well)”란 뜻이었습니다.
“어디를 가나 무엇을 하나 어떤 환경에 부딪힐지라도 잘 있기를 바란다”는 근본 의미로서 그다지 만족스럽게 생각이 되지를 않았습니다.
랜킨은 그의 진의를 기록해 놓고 속어를 풀이해 놓은 사전을 들고 ‘So Long, 그럼 잘 있어라’란 속어의 진의를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모하메트 교도들의 인사인 ‘Salaom Alaikum, 평안할지어다’의 와전된 말일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사전에 표기된 고별 인사 가운데 프랑스어인 ‘아듀(Adiew)’의 뜻이 ‘하나님께 맡긴다’라는 뜻과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Till we meet agian)’라는 참으로 좋은 뜻이 내포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굳바이(Good bye)’는 ‘하나님이 함께 계시기를 바란다(God be w ith you)’라는 뜻이 있음도 알아내었습니다.
“하나님은 누구라도 다 같이 계신다.
불신자들은 하나님이 같이 계시기를 원치 않을는지 모른다.
그렇다면 이 말이 진실로 크리스챤들의 송별인사가 아니겠는가!”라 생각하였습니다.
랜킨은 고별인사의 여러 말들의 진의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사용하려고 조사하다가 그 단어의 의미가 다 훌륭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길 바란다는 신앙적인 깊은 뜻이 내포되어 있는 것을 깨닫고 매우 만족했습니다.
랜킨 목사는 이 두 마디의 인사말을 앞에 두고 설교의 내용보다 먼저 찬송시가 영감되어 순식간에 시를 써내려 간 것입니다.
 
‘God be with you till we meet again, By His counsels guide, up hold you’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그가 당신을 붙드시고 일으키시며 인도하시리’로 시작된 이 아름다운 찬송시는
‘With His sheep securely fold you, God be with you till we meet again.....’이라는 주옥 같은 내용으로 엮어져 내려갔습니다.
랜킨 목사는 이 4절로 된 시를 두 명의 작곡가에게 보내졌는데, 당시 뉴저지주의 카펜터스빌에서 음악교사로 활동하고 있던 윌리엄 굴드 토머의 곡이 선택된 것입니다.
토머는 이 가사에 참으로 알맞는 아름다운 선율을 붙였습니다.
토머의 이 찬송곡은 랜킨 목사가 시무하던 워싱턴 D.C.의 제1회중교회의 맹인 올갠연주자인 죤 비스코프(John Bischoff)에 의해 다소 수정되어 고별 예배 때 온 성도에 의해 처음 으로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감동을 받은 교인들은 몇번이고 되풀이해서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 찬송가는 랜킨 목사와 비스코프에 의해 1880년에 편찬된 <복음 종(Gospel Bells)>에 실려 전 미국에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전세계 교회에서 고별 찬송으로 애창되어지는 찬송가가 되었습니다.
이 찬송을 알게 된 부디(Dwight L. Moody)의 음악감독인 생키(Ira Sankey)는 무디의 부흥예배 마감 찬송으로 이 찬송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 곡은 곧 전 세계적으로 대중화되었습니다.


이 작별의 찬송은 한국 장로교단의 서북 지방에서 주로 사용한 <찬셩시, 1898>에 배위량 부인 안애리와 민로아 목사 공동 번역으로 처음 채택되었습니다.
그후인 1908년에 장감 연합으로 낸 최초의 합동 찬송가인 <찬숑가, 1908>에서 대폭 수정하였는데, 초판에는 악보와 가사 두 패이지로 했지만 수정판에서는 악보 안에 가사를 다 넣어 오늘과 같은 찬송가 체제로 만들었습니다.

https://youtu.be/GZHrtHdbdOE


[가사 영어원문]
God Be with You Till We Meet Again

1.
God be with you till we meet again;
loving counsels guide, uphold you,
may the Shepherd’s care enfold you;
God be with you till we meet again.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사랑의 조언이 당신을 인도하고 지키시며
목자의 보살핌이 당신을 감싸주시리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Refrain]
Till we meet, till we meet,
till we meet at Jesus’ feet.
Till we meet, till we meet,
God be with you till we meet again.
우리 만날 때까지, 우리 만날 때까지
우리 예수님 앞에 만날 때까지
우리 만날 때까지, 우리 만날 때까지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하나님과 함께하시기를
 
2
God be with you till we meet again;
Neath His wings, protecting, hide you,
Daily Manna still provide you;
God be with you till we meet again.
우리가 다시 만날 때까지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주의 날개 아래 당신을 보호하고 지키시며
매일 일용할 양식도 마련해 주시리니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3
God be with you till we meet again;
when life’s perils thick confound you,
put his arms unfailing around you;
God be with you till we meet again.
우리가 다시 만날 때까지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삶의 위험이 당신을 곤혹스럽게 할 때
주님의 확실한 팔이 너를 감싸 안으리니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4
God be with you till we meet again;
keep love’s banner floating o’er you,
smite death’s threat’ning wave before you;
God be with you till we meet again.
우리가 다시 만날 때까지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사랑의 깃발을 당신 위에 띄우고
사망의 위협적인 파도가 너를 덮치더라도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https://youtu.be/OFQfQFDBX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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