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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묵상

찬송가 묵상 #085 주 앞에 성찬 받기 위하여 (Not Worthy, Lord, to Gather)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08.05|조회수157 목록 댓글 0

찬송가 묵상 #085
주 앞에 성찬 받기 위하여
Not Worthy, Lord, to Gather

찬송가: 227장 주 앞에 성찬 받기 위하여
영어제목: Not Worthy, Lord, to Gather
작사자: 에드워드 헨리 비커스테스 (Edward Henry Bickersteth, 1825~1906)
작곡자: 프레데릭 앳킨슨 (Frederick Cook Atkinson, 1841- 1896)
찬송곡조(Hymn Tune): MORECAMBE
찬송가사
1.
주 앞에 성찬 받기 위하여
이 죄인 감히 나아옵니다
주 공로 믿고 떨며 나오니
내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2.
죄 길로 나가 방황했으나
주 앞에 감히 돌아옵니다
자녀 될 자격 내게 없어도
주 나를 용납하여 주소서
3.
한 번만 주의 음성 들어도
그 말씀 내게 능력 되어서
이 세상 마귀 유혹 이기고
원수의 비방 막게 됩니다
4.
온유한 주의 음성 듣고서
죄인은 와서 쉬임 얻으며
성도들 함께 참여하여서
베푸신 잔치 먹게 됩니다
5.
기도와 찬송 주께 드리고
주님의 떡과 잔을 받으니
내 맘에 주여 들어오셔서
주 말씀 따라 살게 하소서 아멘


https://youtu.be/b7xblJx0G6Q

 


[찬송 묵상]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마태복음 26:26)
 
예수님의 생애 마지막 날 밤에 제자들을 돌아보며 남기신 두 가지 예식이 있는데 그것은 세족식과 성찬식이었습니다.
이 일은 우리 그리스도인이 행해야 할 섬김과 나눔의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이 찬송에서 가르치는 성찬식은 새로운 출애굽으로 죄의 노예로 살아가는 인간을 죄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예수님깨서 십자가에서 살이 찢기고 피를 쏟게 될 것임을 알려주십니다.
물론 우리는 예수님의 살과 피를 기념하는 예식이지만 한 덩이의 빵에서 조금씩 뜯어 주는 그 조각은 예수님의 몸과 같고, 한 잔의 포도주는 예수님의 피와 같은 것입니다.
결국 예수님은 자신을 주심으로 우리가 주 안에서 한 피 받아 한 몸 이룸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이 성찬에는 놀라운 은혜가 숨어 있습니다.
성찬은 단순한 속죄의 의미 이상입니다.
구원의 완성을 바라보는 소망의 성찬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마음에 모시고 즐기는 성찬은 주님과 한 상에서 먹고 마시는 즐거움을 나누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가 식탁을 같이하는 코이노니아의 기쁨은 이 세상에서 시작하여 영원한 하늘나라까지 계속됩니다.
성찬과 성도들과의 교제로서의 식탁까지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쁨으로 여길 수 있는 식탁이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성찬을 통하여 주님의 살고 피를 먹고 마셨음을 믿는다면 이미 십자가를 통과한 사람입니다.
주님이 달라신 십자가만 아니라 나도 죽은 십자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성찬 받은 사람입니까?
성찬의 떡과 포도주를 받아 먹은 적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주님은 우리 모두를 개인적으로 알며 우리 모두는 주님과 한 몸이 된 사람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믿느냐 안 믿느냐만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은혜는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만 알 뿐, 믿지 않는 자들과 죄의 노예로 살아가는 자들은 경험하지 못합니다.
성찬을 통해 영적 은혜가 부어지고, 영혼이 잃었던 힘을 회복하며, 죄로 망가진 아름다움이 회복된다는 것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작사자와 작곡자]
작사자 에드워드 헨리 비커스테스 (Edward Henry Bickersteth, 1825~1906)
비커스테스 목사는 1825년 1월 아이링톤(Islington)에서 태어났습니다.
1847년 트리니티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했고 1850년 캠브리지를 마치고 석사학위를 받고 노드포크(Northpork), 바닝햄(Banningham)에서 목회 사역을 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교회 교파의 목사였습니다.
1885년에 글라우시스터(Gloucester) 지방의 부감독이 되었고 같은 해 말에 엑시스터(Exeter)의 감독이 되었습니다.
그는 많은 찬송가를 썼는데 이 찬송시는 1876년에 발행한 그의 저술에 처음 실어 발표되었습니다.
 
작곡자 프레데릭 앳킨슨 (Frederick Cook Atkinson, 1841- 1896)
프레데릭 앳킨슨은 1841년 영국 노포크의 노르위치(Norwich, Norfolk)에서 태어나 1896년 노포크 이스트 더햄(East Dereham)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1867년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오르간 음악을 전공하고 음악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St. Luke's 교회 오르가니스트 겸 성가대 지휘자로 활동했습니다.
매닝험(Manningham), 브래드포드(Bradford) 교회를 거쳐 노르위치(Norwich Cathedral), 그리고 St. Mary's Parish Church에서 찬양대의 지휘를 하며 오르간 주자로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는 세 권의 찬송집을 편찬한 그는 최소한 30편의 찬송을 썼는데, 찬송곡조와 합창곡, 성공회 저녁기도를 위한 음악, 그리고 성악곡과 피아노곡을 작곡했습니다.
 
찬송곡조(Hymn Tune) MORECAMBE(모어캄베)
이 찬송 곡명은 작곡가의 고향 근방 지명으로 영국 Lancaster 근처의 모어캄 베이(Morecombe Bay)에 위치한 해안도시 이름에서 빌려 왔습니다.
이 도시는 Atkinson이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한 Bradford에서 멀지 않은 마을입니다.
앳킨슨이 라이트(Henry Lyte) 목사의 찬송가사 ‘때 저물어 날 이미 어두니(Abide with Me)’ 곡조로 1870년에 작곡한 곡입니다.
영국 <감독파교회 찬송가(Congregational Church Hymnal, 1887>에 처음 사용하였는데, 우리 찬송가에는 ‘주 앞에 성찬 받기 위하여’ 곡조로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https://youtu.be/bc_wTgRwppA

 


[가사 영어원문]
Not Worthy, Lord, to Gather
 
1.
Not worthy, Lord, to gather up the crumbs
With trembling hand, that from Thy table fall,
A weary, heavyladen sinner comes
To plead Thy promise and obey Thy call.
주여,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 조차
떨리는 손으로 모으는 자격이 없나이다.
지치고 무거운 짐을 진 죄인이 와서
주님의 약속을 간청하고 부르심에 순종합니다.
 
2.
I am not worthy to be thought Thy child,
Nor sit the last or lowest at Thy board;
Too long a wanderer, and too oft beguiled,
I only ask one reconciling word.
주님의 자녀로 생각할 가치도 없으며
주님의 상 맨 끝이나 가장 낮은 자리에도 앉을 자격이 없습니다.
너무 오래 방황하였고 너무 자주 거짓을 행하였음으로
오직 화목의 말씀만 간구합니다.
 
3.
One word from Thee, my Lord! one smile, on look,
And I could face the cold, rough world again,
And with that treasure in my heart could brook
The wrath of devils and the scorn of men.
나의 주님이 웃으시고 바라보시며 하시는 말씀 한 마디에
나는 차갑고 거친 세상을 다시 마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귀의 분노와 사람의 멸시에서
내 심령의 소중함을 지킬 수 있게 하소서
 
4.
I heat Thy voice Thou bid'st me come and rest;
I come, I kneel, I clasp Thy pierced feet.
Thou bid'st me take my place, a welcome guest,
Among Thy saints, and of Thy banquet eat.
나는 주께서 와서 쉬라고 명하시는 음성을 듣습니다.
와서 무릎 꿇고 주님의 못자국난 발을 붙듭니다.
환영받는 손님으로 나의 자리를 택하여
주님의 성도들과 잔치에서 먹으라 하시네
 
5.
My praise can only breathe itself in prayer
My prayer can only lose itself in Thee.
Dwell Thou for ever in my heart, and there,
Lord, let me sup with thee sup Thou with me! Amen.
나의 찬양은 오직 기도로 호흡할 뿐이며
나의 기도는 오직 주 안에서 자신을 잃을 뿐입니다.
주님은 내 마음에 영원히 거하시고,
주여, 거기서 그들과 함께 먹으며 나와 함께 먹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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