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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묵상

찬송가묵상 #009 하나님의 크신 사랑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01.14|조회수213 목록 댓글 1

찬송가묵상 #009

하나님의 크신 사랑
(2022-01-14)
 


찬송가: 15장 하나님의 크신 사랑 하늘에서 내리사
원문가사: Love divine, all loves excelling, Joy of heaven, to earth come down
찬송제목: Love Divine, All Loves Excelling
작사자: 찰스 웨슬리(Charles Wesley, 1747)
작곡자: John Zundel, 1870; Charles H. Gabriel (합창)
곡 명: BEECHER
찬송가사:
1.
하나님의 크신 사랑 하늘에서 내리사
우리 맘에 항상 계셔 온전하게 하소서
우리 주는 자비 하사 사랑 무한하시니
두려워서 떠는 자를 구원하여 주소서
2.
걱정 근심 많은 자를 성령 감화하시며
복과 은혜 사랑받아 평안하게 하소서
첨과 끝이 되신 주님 항상 인도하셔서
마귀 유혹받는 것을 속히 끊게 하소서
3.
전능하신 아버지여 주의 능력 주시고
우리 맘에 임하셔서 떠나가지 마소서
주께 영광 항상 돌려 천사처럼 섬기며
주의 사랑 영영토록 찬송하게 하소서
4.
우리들이 거듭나서 흠이 없게 하시고
주의 크신 구원받아 온전하게 하소서
영광에서 영광으로 천국까지 이르러
크신 사랑 감격하여 경배하게 하소서 아멘


https://youtu.be/MY8jd-MOFHc

[찬송 묵상]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요한1서 4:9)

 

하나님의 크신 사랑은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사실만으로도 하나님의 큰 사랑이 나타났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믿음으로 간직하면서 우리를 항상 인도하여 주시는 영광스러운 주님께서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은 성화의 경험을 통해 비로소 그리스도인으로 완성되는 진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찬송가의 가사처럼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받은 우리가 그 사랑에 감동되어 성령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성령의 감화로 살아가는 삶이 체험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의 처음과 끝이 되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간절히 바라며 주님이 주신 능력을 힘입어 주님께 영광과 경배드리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아멘!

 

[가사 해설]

찬송가는 진정한 기도입니다.

“신성한 사랑, 모든 탁월한 사랑”이신 예수님을 향한 기도입니다.

찬송은 예수를 우리 안에 거할 수 있도록 초청하고 구원과 함께 우리를 방문하게 하며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게 합니다.

찬송은 우리 마음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죄에 대한 우리의 유혹이 사라지도록 그분을 초대합니다.

찬송은 예수로 하여금 당신의 새로운 창조(우리 인간이 바로 그분의 새로운 창조물)를 완성시켜 달라고 요청하게 합니다.

우리가 이 찬송을 부를 때 우리 마음에 주님께서 거하시기를 간구하는 기도가 될 수 있도록 기억하며 노래해야 할 것입니다.

 

1절에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하늘에서 풍성하게 내림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이는 우리 인간이 하나님께로 돌이킬 생각을 가지기 이전부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먼저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습니다.

우리의 죄악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게하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여 주셨습니다.

그 사랑이 무한하심으로 우리는 무서워 벌벌 떨며 두려워만 하지 말고 주님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 구원받게 됨을 찬송하고 있습니다.

 

2절에서는 자비(慈悲)하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우리 주는 자비하사 사랑이 무한하심으로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나의 죄를 도말하셨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도말(塗抹)이란 뜻은 아주 없이하여 주셨다는 것으로 우리 심령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배 피로 깨끗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비를 입은 자들은 하나님의 빛 가운데 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죄에서 온전히 깨끗게 하여 주실 것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3절에서는 전능(全能)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영원히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원하는 것입니다.

 

4절의 거듭남이란 다시 태어남의 중생의 뜻인데 니고데모가 주님을 찾아왔을 때 들려주신 말씀입니다.

거듭남이란 새로운 피조물을 말하는데 자기를 위하여 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거듭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 자체가 바로 하나님의 크신 사랑임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가사 운율과 찬송 곡조]
이 찬송은 당시 영시(英詩)에서는 드물게 보는 강약격 운율로 작사되었습니다.
영어 운율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그 첫 번째 것이 '이엠빅(iambic)' 이라는 약강격의 운율이고, 두번째가 '트로케익(trochaic)'이라는 강약격의 운율입니다.
이 두 운율의 성격을 한 마디로 쉽게 말하면, 약강격 운율은 이름이 말해주듯이 첫 박자에 악센트가 붙지 않는 시를 말하고, 강약격 운율은 첫 박에 악센트가 붙는 시를 말합니다.
영어 찬송시는 'A'나 'The' 등의 관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첫 박에는 악센트가 안 붙는 '이엠빅' 운율로 작사 되기 때문에 작곡하는 사람은 이를 살려 약박자로 시작하는 못갖춘마디를 쓰게 됩니다.
우리말로 이런 '약강격'의 찬송을 번역할 때, '이, 저, 그, 나, 너' 등의 한 음절로 된 불필요한 단어를 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 찬송에 사용된 곡조 'BEECHER'는 본래 레이 파머 목사의 작사인 ‘아버지여 이 죄인을’을 위해 존 준델이 작곡한 것입니다.
곡명 ‘비처(BEECHER)’는 준델이 오르가니스트로 있는 브루클린 플리머스 회중교회 목사 헨리 비처(Henry Ward Beecher)를 존경하여 그의 이름을 따서 곡명으로 정한 것입니다.
비처 목사는 ‘톰 아저씨의 오두막’으로 유명한 스토(H.B.Stowe)의 친정 오빠이기도 합니다.
 
[작사자 및 작곡자]
이 찬송은 감리교의 창시자인 존 웨슬리의 아우인 찰스 웨슬리Charles Wesley (1707-1788)가 1747년에 작사한 하나님의 ‘구속의 사랑’을 노래한 찬송입니다.
찰스가 편찬하여 발간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찬송가, 1747’에 처음 실렸고, 존 웨슬리가 편찬한 ‘감리교 찬송가’에는 3절 가사로 실려져 있습니다.
Charles Wesley는 생애 동안 6천 곡 이상의 찬송가를 썼습니다.
그는 타고난 재능을 지니고 있었기에 그의 깊은 신앙을 찬송의 시를 통해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이 사명을 이루기 위해 자기 자신을 부지런하게 노력했다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는 아이디어가 생각났을 때 이를 빠르게 기록할 수 있도록 일종의 속기를 개발했으며, 말을 타고 가면서도 생각을 기록할 수 있도록 메모카드를 항상 주머니에 넣고 다녔다고 합니다.
‘Love Divine, All Loves Excelling’은 웨슬리의 가장 위대한 찬송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찰스 웨슬리는 수많은 찬송가를 만들어 영국 기독교에 큰 은혜를 나누었으며 존 웨슬리는 맘을 쪼개어 감동을 주는 설교로 많은 성도들에게 거룩한 삶에 대해, 회복된 삶에 대해 전파한 설교자입니다.
훌륭한 두 형제가 이러한 삶을 살 수 있었던 이유는 어머니의 영향이 컸습니다.
그들의 어머니 수잔나 웨슬리는 자신의 자녀들을 바르게 교육하려고 무척 애썼습니다.
철저한 계획에 따라 규칙적으로 생활하도록 습관을 들이고 성경에 익숙하도록 주기도문을 잠잘 때와 일어날 때 외우게 했으며, 가족 기도회에 참여하도록 하고 주의 날과 다른 평일을 구분하여 생활하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어머니의 바른 교육은 그들이 성경 말씀과 더 가깝게 지내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찰스 웨슬리는 많은 찬송시를 지었는데 그는 슬플 때나 감사할 때나 기쁠 때나 병들었을 때도 하나님을 높이는 찬송시를 적었습니다.
그리고 찰스 웨슬리는 자신이 지은 가사처럼 살고자 소원했습니다.
웨슬리의 삶이 그대로 묻어나는 찬송이 그가 지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입니다.
그 당시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는 찬송이 드물었기에 이 찬송은 등장하자마자 이목을 끌었다고 합니다
 
작곡자인 존 준델(John Zundel, 1815-1882)은 독일 태생 미국인입니다.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에 가서 밴드마스터와 오르가니스트로 7년 동안 일하던 그는 1847년에 미국으로 이민하였습니다.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플리머스 교회에서 오르간을 연주하며 지휘자로, 작곡가로 명성을 떨치며 많은 저서를 남겼습니다.
준델은 비쳐 목사 교회에서 28년 동안 오르간을 치면서 비처 목사가 편집하는 ‘플리머스 찬송가’ 편찬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존 준델이 작곡한 BEECHER는 찰스 웨슬리의 ‘Love Divine, All Loves Excelling’과 함께 그의 Christian Heart Songs (1870)에 실려 처음 출판되엇습니다.
또 다른 곡명으로 ZUNDEL으로도 불리기도 ㅠ합니다.
AA'BA' 마디형식에 가까운 BEECHER는 든든한 오르간 밑받침 (4절은 약간 점잖케)과 조화롭게 노래해야 하는 분명한 리듬을 지닌 강렬한 곡입니다.
 
합창곡으로 만든 찰스 가브리엘(Charles H. Gabriel, 1856-1932)은 미국 출신 복음성가 작가 겸 작곡가입니다.
그는 17살까지 아이오와 농장에서 살았는데 친구들과 이웃이 함께 모여 노래를 하곤 했습니다.
가족 소유의 오르간을 독학으로 배운 가브리엘은 이들을 반주했습니다.
16살 때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학교에서 노래를 가르치기 시작한 그는 훌륭한 교사이자 작곡가로 찬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1887년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그는 San Francisco의 Grace Methodist Church 주일학교 음악지휘자로 봉사했습니다.
1892년 시카고로 간 가브리엘은은 Homer Rodeheaver, Hope, 그리고 E. O. Excell과 같은 여러 출판사를 위해 수많은 합창곡집과 칸타타, 노래책 등을 편집했습니다.
그가 작곡한 작품의 수는 약 7천여 곡으로 추정됩니다.
가브리엘의 복음송은 Billy Sunday-Homer Rodeheaver 도시 십자군을 통해 널리 퍼져나갔습니다.
그는 C. D. Emerson, Charlotte G. Homer, H. A. Henry, S. B. Jackson, A. W. Lawrence, Jennie Ree 등의 여러 필명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가사 원문]
Love Divine, All Loves Excelling
 
1.
Love divine, all loves excelling,
joy of heav'n, to earth come down,
fix in us Thy humble dwelling;
all Thy faithful mercies crown.
Jesus, Thou art all compassion;
pure, unbounded love Thou art;
visit us with Thy salvation;
enter ev'ry trembling heart.
2.
Breathe, O breathe Thy loving Spirit
into ev'ry troubled breast!
Let us all in Thee inherit;
let us find the promised rest.
Take away the love of sinning;
Alpha and Omega be;
end of faith, as its beginning,
set our hearts at liberty.
3.
Come, Almighty, to deliver;
let us all Thy life receive;
suddenly return and never,
nevermore Thy temples leave.
Thee we would be always blessing,
serve Thee as Thy hosts above,
pray and praise Thee without ceasing,
glory in Thy perfect love.
4.
Finish then Thy new creation;
pure and spotless let us be.
Let us see Thy great salvation
perfectly restored in Thee.
Changed from glory into glory,
till in heav'n we take our place,
till we cast our crowns before Thee,
lost in wonder, love, and pra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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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john47 | 작성시간 22.01.15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받은 우리가 그 사랑에 감동되어 성령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언제나 성령의 감화로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의 처음과 끝이 되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간절히 바라며 주님이 주신 능력을 힘입어 주님께 영광과 경배드리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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