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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키국에서 문안드립니다.
어제 여기는 첫눈이 많이 왔어요.
아이들이 눈사람을 만들며 즐거워했습니다.
철새들은 계속 떠나고 있고,
대문앞에 호두나무의 낙엽은 계속 쌓여만 갑니다.
하얀 눈처럼 그분의 피로 씼겨진 저희가
돌아갈 더 좋은 본향이 있음을 기억하면서
내 안에 있는 더러움과 거짓, 그리고 교만의 옷을
하나하나 내려 놓고 겨울의 고난을 대비합니다.
흰 눈과 철새, 그리고 낙엽을 바라보면서
다시오실 그분의 향그런 봄날의 영광을 기다리면서.....샬롬 작성자 5시에 부름받은 포도원 품꾼 작성시간 16.10.15 -
답글 겨을의 터널을 지나 봄의 환희를 기다리는 것처럼
우린 모두 주님 오실 영광의 그날을 기다리는 사람들이지요~~ 작성자 스티그마 작성시간 16.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