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유틸/상사/기계 유재선]
씨에스윈드
일회성 이슈 감안해도 양호한 실적
□ 목표주가 80,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씨에스윈드 목표주가를 80,000원으로 기존대비 14.3%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2024년 예상 EPS에 목표 PER 20배를 적용했다.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하부구조물 부문에서 고객사 협상으로 이뤄진 계약금 증액 효과가 반영된 영향 때문이다. 지난 분기 대규모 적자의 반대급부로 인한 일시적 이익 성장을 간주할 수 있으나 본질적인 마진도 양호한 추이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다. 이후 추가 협상 진행 여부에 따라 하반기 중 규모는 다르지만 재현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2분기 누적 신규 수주는 약 9억달러 규모로 연간 목표 대비 60% 수준으로 보인다. 2024년 추정치 기준 PER 14.7배, PBR 2.0배다.
□ 2Q24 영업이익 1,303억원(YoY +211.5%)으로 컨센서스 상회
2분기 매출액은 8,5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06.4% 증가했다. 하부구조물 부문 신규 인수 효과에 더해 타워 부문의 기여도가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분기 반영된 AMPC는 327억원이며 고객사배분 41억원이 제외된 수치다. 영업이익은 1,30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11.5% 증가했다. 하부구조물 부문에서 일시적 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었다. 문제가 되었던 해상변전소 마진 훼손 이슈는 해소된 것으로 보이며 지난 분기 527억원 적자에서 800억원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단가 협상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한 자리 수 중반 수익률이 이어질 수 있다. 타워 부문 마진은 10%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되며 AMPC를 제외한 이익률은 한 자리 수 중반 수준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미국 법인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마진과 AMPC가 동시에 성장할 수 있어 긍정적이다. 이자비용 171억원, 외화환산손실 54억원, 매출채권처분손실 57억원이 반영되었지만 영업이익 증가로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개선되었다.
□ 실적은 당분간 걱정 없음. 미국 정치 지형 변화 여부에 관심
고객사와 단가 협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하부구조물 부문 수익성이 정상화되었다. 물론 기존 수주잔고가 소진되는 과정에서 향후 일시적 매출 감소가 나타날 여지는 있으나 적어도 연내 단기 수익성 측면에서 리스크가 해소된 부분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기존 본업인 타워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주력 거점인 미국 법인의 경우 전력인프라 부족 현상 등을 감안하여 생산설비 확장 속도를 조절하는 모습이나 주력 고객사 생산물량 비중 상승 등으로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수 있다.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멀티플 변화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필요하다.
보고서 링크: https://url.kr/svny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