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반도체 김록호/김영규]
Global Research
Broadcom(AVGO.US): 높았던 기대치
원문 링크: https://vo.la/7OcGKQG
◆ FY2Q26 Review: AI용 네트워킹 비중 확대
Broadcom은 회계연도 26년 2분기 매출액 222억 달러(YoY +48%, QoQ +15%), Non-GAAP 기준 EPS 2.44 달러(YoY +54%, QoQ +19%)를 기록.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부합, EPS는 2% 상회. AI 반도체 및 네트워킹 매출액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임
세부적으로 반도체 솔루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한 150억 달러를 기록했고, 컨센서스 대비 부합. 이중 AI 반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한 108억 달러를 달성. AI용 네트워킹 매출액 비중이 전분기 30%에서 이번 분기 40%로 확대되면서 AI 반도체 성장에 기여했음
비AI용 반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42억 달러를 기록. 인프라 소프트웨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 7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컨센서스 대비 1% 하회
◆ FY3Q26 가이던스: AI용 반도체 매출액 가이던스가 컨센서스 하회
회계연도 26년 3분기 가이던스로 매출액 294억 달러(YoY +84%, QoQ +33%), 매출총이익률 74%(YoY -4.4%p, QoQ -3.1%p), 영업이익률 67%(YoY +1%p, QoQ 플랫)를 제시.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3% 상회, 매출총이익률은 1%p 하회, 영업이익률은 부합. 마진이 낮은 AI용 반도체 매출 확대로 인해 매출액은 상회했으나 매출총이익률은 하회.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부합
세부적으로, AI용 반도체 매출액 가이던스는 전년동기대비 208% 증가한 160억 달러를 제시. 컨센서스 대비 7% 하회. AI용 반도체 매출액이 컨센서스 대비 하회했음에도, 비AI용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인프라 가이던스가 컨센서스 대비 각각 7%, 17% 상회하면서 전사 매출액은 3% 상회
◆ AI용 반도체 연간 가이던스도 컨센서스를 하회
Broadcom은 하반기 AI용 반도체 매출액이 상반기 대비 2배 증가하면서, 연간으로 56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제시. AI용 반도체 매출액의 연간 컨센서스인 575억 달러를 3% 하회하는 가이던스. AI용 반도체에 대한 회계연도 3분기 및 연간 가이던스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하면서, 주가는 애프터 마켓에서 약 14% 하락. TPU 공급 논의가 2027년을 넘어 2028년까지 진행 중이기에, 수요 감소보다는 컨센서스 자체가 높게 형성되어 있었다고 판단. 실제로 Broadcom의 하반기 컨센서스는 지난 분기 실적발표 후 대폭 상향 조정되었고, 이후 점진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던 추세
XPU 사업에 대한 우려도 반영된 것으로 보임. Broadcom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XPU 사업이 랙 사업이 아닌 칩 단위 사업임을 언급. 현재 GPU 업체들은 칩을 넘어 랙 단위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네트워킹 등 랙 시스템에 필요한 기타 칩 수익도 증가하는 추세. Broadcom이 XPU가 랙이 아닌 칩 단위 사업임을 강조하면서, 향후 네트워킹 영역에 대한 점유율 하락 우려도 반영된 것으로 보임
또한, 최근 Google 등과의 장기공급계약 등으로 인해 주가가 크게 상승한 바 있는데, 해당 물량들은 2027~2028년에 출하될 것을 재확인. 이로 인해 기대감이 일부 소멸한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임. 이번 하락은 AI 반도체 수요 둔화보다는, 단기 실적 기대치가 조정된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