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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소부장 : LPDDR 과부족이 낳은 오해. 단기 조정을 매수 기회로

작성자맥가이버|작성시간26.06.07|조회수24 목록 댓글 0

[하나증권 반도체 김록호/김영규]
Industry Research

링크: https://vo.la/BwJScws

반도체/소부장(Overweight): LPDDR 과부족이 낳은 오해. 단기 조정을 매수 기회로

■ 데이터 포인트 및 주간 리뷰: 국내외 메모리 업체 급락

5월 영업일 평균 메모리 반도체 수출 금액은 전년동월대비 278% 증가한 13.9억 달러를 기록. 구체적으로 DRAM은 전년동월대비 466% 증가한 6.3억 달러, NAND는 241% 증가한 9,565만 달러를 기록. MCP와 SSD는 각각 전년동월대비 167% 증가한 5.3억 달러, 388% 증가한 2.2억 달러를 달성. 전월대비로는 메모리 반도체가 46%, DRAM은 51%, NAND는 26%, MCP는 44%, SSD는 3% 증가. 예상보다 강한 메모리 가격 상승에 기반해 모든 제품들이 전년동월대비/전월대비 증가세를 시현

코스피 지수는 3.7% 하락하면서 3주 만에 하락 전환. 삼성전자는 3.8%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는 11.3% 하락. 삼성전자는 그 동안 국내외 메모리 업체 중에서 가장 주가 퍼포먼스가 약했던 반대급부 움직임이 나왔음. 다만, 주 초반 긍정적이었던 주가 흐름이 주 후반에 반락. Vera Rubin에 LPDDR 탑재량이 절반으로 준다는 SemiAnalysis의 보고서 때문. Micron은 이틀간 20% 하락하며 메모리 수요에 생긴 변수가 과하게 반영되었음. 하나증권은 LPDDR의 공급 부족이 심각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Nvidia가 탑재량을 줄이는 선택을 했다고 판단

코스닥 지수는 6.7% 하락하면서 2주 연속 부진했음. 코스닥 하락 속에서도 하나증권 커버리지 종목들은 장비 업체들 중심으로 양호한 주가를 시현. 메모리 및 파운드리 업체들의 CAPEX 상향과 2027년 신규 Fab 오픈 등으로 외형 성장 가시성이 높다는 점이 작용했다고 판단. 소재 업체들은 장비업체보다 상대적으로 주가가 약했는데, 장비 업체들의 외형 성장 가시성과 실적의 선제적 반영이 더 명확하기 때문에 수급적으로 불리했다고 풀이

■ 전망 및 전략: 주가 조정 구간을 비중확대 기회로

SemiAnalysis에서 Nvidia가 차기 AI 플랫폼 Vera Rubin NVL72에 LPDDR5X 탑재량을 54TB에서 27TB로 줄인다는 보고서가 발간되었음. 이로 인해 반도체, 특히 메모리 업체들의 주가 하락이 두드러졌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금요일에 각각 6.4%, 9.9% 하락했고, Micron은 이틀간 20% 가까이 하락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구성 종목 중에서도 가장 부진했음. Nvidia의 공식적 입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음

하나증권은 5월 15일 발간한 “메기남 등장” 보고서를 통해 2026~2027년 Nvidia가 LPDDR 구매자 중에 1위 업체가 될 것이라 분석한 바 있음. Vera Rubin 물량이 본격화되는 2027년에는 Nvidia가 필요로 하는 LPDDR 수요량이 공급량대비 36%에 달하게 되어 공급 부족이 과할 것으로 전망. 여기에는 5월 21일 Nvidia가 실적발표에서 언급한 Vera CPU 별도 판매 예상 매출액 200억 달러는 포함되지 않았음. 하나증권의 LPDDR 수요/공급 전망에 Vera CPU 별도 판매까지 포함시키면 Nvidia의 2027년 LPDDR 필요 물량은 공급능력의 절반 이상으로 추산될 수 있음. 이는 Nvidia가 LPDDR 때문에 Vera Rubin 출하에 제약이 생길 수 있는 수준. Nvidia가 실제로 LPDDR 탑재량을 줄인다면, 이는 Vera Rubin 출하를 위한 고육지책이라 판단

현재 Nvidia의 주력 제품인 GB(Grace Blackwell)에도 480GB의 LPDDR이 탑재되고 있고, NVL72 랙 기준 탑재량은 18TB임. Vera Rubin이 탑재량을 절반으로 낮추면 NVL72 랙당 탑재량은 27TB가 됨. Vera Rubin의 LPDDR 탑재량은 GB보다 50% 증가하게 됨. 즉, Nvidia가 Vera Rubin의 LPDDR 탑재량을 절반으로 줄인다고 하더라도 이미 공급 부족 상황인 LPDDR 수급 밸런스에 변동성이 생길 가능성은 없음. Nvidia의 LPDDR 탑재량 축소는 LPDDR 공급 부족이 심각하다는 현재 상황을 반증하는 것. Nvidia발 LPDDR 공급 부족으로 인해 DRAM의 Blended ASP 상승 역시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그대로 유지. 메모리 업체들의 실적 추정치는 여전히 상향 여력이 남아 있음

■ 미국 반도체 기업 업데이트

Marvell은 약 29% 상승. 젠승황이 Marvell이 1조 달러 클럽에 진입할 것이라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변하면서 기대감이 형성되었음

Broadcom은 약 14% 하락. 실적발표에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AI반도체 가이던스를 제시한 영향

Credo Tech은 약 12% 하락. 광통신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구리 케이블에 대한 기대감이 반감된 것으로 보임. 반면, Coherent는 광통신 기대감으로 4% 상승 마감

■ 대만 반도체 기업 업데이트

OEM 중심의 강한 상승세를 보였는데, DELL의 실적발표 이후, AI 서버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음

OSAT 업체들은 다소 약세를 보였음. 최근 OSAT들의 강세가 지속되어왔던 만큼, 차익실현이 있었던 것으로 보임

UMC는 약 9% 하락. 성숙 공정 기대감으로 최근 한 달간 40% 넘게 상승했었던 만큼, OSAT 업체들과 같이 차익 실현이 있었던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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