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나증권 최정욱입니다.
6월 둘째주 은행업종 주간동향 보내드립니다.
★ 은행(Overweight): 은행주 Outperform 현상 이어질 전망
▶️ 전주 은행주 대폭 초과상승. 금리 모멘텀과 ELS 과징금 감경, 외국인 순매수 확대와 은행지주사 증권사 자본규제 완화 소식 때문
- 전주 은행주는 10.3% 상승해 KOSPI 하락률 3.7% 대비 대폭 초과상승해 전전주의 초과하락 폭을 대부분 만회
- 지난주 은행주 상승의 배경은 1) 미국 5월 비농업고용 지표가 서프라이즈를 나타내면서 금리 모멘텀에 기름을 부었고, 2) 금융위가 금감원으로 반려한 홍콩 ELS 과징금이 6천억원대로 감경되었다는 언론 보도로 인해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 3) 여기에 반도체 조정에 따른 KOSPI내 수급 쏠림 현상이 다소 완화되고 외국인들이 확연한 은행주 매수세로 돌아선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4) 금융당국이 생산적금융 확대 연장선으로 자본규제 TF를 열고 은행지주 계열 증권사들에 적용되는 RWA 등 자본산출 방식 개선 작업에 착수한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 은행계 증권사들은 PEF LP 몫까지 RWA에 포함되고, 투자자예탁금도 RWA 산출 대상에 포함되어 전업계 증권사와의 경쟁에서 불리하다는 의견들이 제기된 바 있음
- 전주 미국 국채금리는 큰폭 상승 전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53%로 한주간 9bp 상승했으며, 2년물 국채금리는 15bp 상승. 한편 원/달러 환율은 한주간 40원 넘게 상승해 1,550원선마저 뚫고 올라가면서 1,559.0원으로 마감. 지난주 외국인은 KOSPI를 4일동안 22.5조원이나 순매도했으며 반면 은행주는 2,530억원을 순매수. 국내 기관은 KOSPI를 9,600억원 순매수했고, 은행주도 430억원 순매수
▶️ 우리는 홍콩 ELS 과징금 최종 5천억원 내외 예상. 2분기 중 과징금 환입에 따라 실적이 컨센서스를 추가 상회할 가능성 높아졌음
- 언론에 따르면 금감원은 4일 임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홍콩 ELS 과징금을 기존 1.4조원에서 6,000억원대로 낮춘 것으로 알려짐. 금융위는 7월초 제재를 마무리할 방침. 은행별 과징금은 금주에 은행에 통지될 예정이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는 아직 알기 어려움
- 향후 관심사항은 금융위에서의 추가 감경 여부일텐데 금융위 감경 권한이 더 폭넓은 점을 감안하면 소폭이라도 추가 감경 여지가 있다고 판단. 우리는 ELS 과징금이 최종적으로 5,000억원 수준까지 낮아질 수도 있다고 예상. 이 경우 KB금융 2,500억원 내외, 신한지주 750억원 내외, 하나금융 650억원 내외 전망. 기존에 은행들이 손실로 인식한 ELS 과징금이 KB금융 3,609억원, 신한지주 1,527억원, 하나금융 1,263억원이므로 우리의 가정대로라면 KB금융은 약 1,000억원 내외, 신한지주와 하나금융도 500억원 이상씩 환입 예상
- 7월초에 제재가 확정된다면 이를 2분기 손익에 반영할 수 있으므로 이는 2분기 실적을 상향시키는 일회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 따라서 실적이 컨센서스를 추가 상회할 가능성 높아짐
▶️ 원/달러 환율 상승은 부담 요인이지만 2분기 CET 1 비율 상승 기대. 다만 환율 계속 추가 상승시에는 관련 우려 확대 여지 있음
- 원/달러 환율이 1,560원선에 근접하면서 자본비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 예상. 은행주는 현재 환율 말고는 네거티브 요인이 크게 없는 상황임. 현 환율이 1분기말 대비 약 40원 이상 오른 상태이므로 6월말까지 현재 환율이 유지된다면 대형 은행지주사들의 경우 약 10bp 내외의 CET 1 비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물론 외화NIM과 손익에도 소폭의 부정적인 영향 불가피
- 다만 손실사건 운영리스크 RWA 산출 제외, 해외장기지분투자/해외점포이익잉여금 RWA 제외 영향 등으로 2분기 중 약 25bp 내외의 CET 1 비율 상승 요인이 있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상승 폭이 축소될 뿐이지 2분기 CET 1 비율은 상승할 것으로 기대. 물론 향후에도 원/달러 환율이 계속 추가 상승시에는 관련 우려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음
▶️ 장중 전고점 뚫은 KB와 신한. 전고점 상회 못할 이유는 없다고 판단. 다만 금주는 중소형종목들의 Gap 메우기 반등세 시현 기대
- KB금융과 신한지주가 장중 전고점을 뚫고 올라가면서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문의가 많아짐. 직전 고점이었던 2월 대비 비은행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확연히 확인되었고, 금리 모멘텀도 더 뚜렷해졌다는 점에서 전고점을 상회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판단. 지난주 상승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만 은행주가 여전히 KOSPI를 50%p 넘게 초과하락하고 있어 상대적인 가격 부담 또한 전혀 없는 상황
- 다만 최근 KB금융과 신한지주의 상승 폭이 상당했고, 환율 우려도 해소되지 않고 있으므로 금주는 환율 영향이 적은 못 올랐던 중소형종목들이 Gap 메우기 성격의 반등세를 시현할 공산이 크다고 판단. 아무튼 시장 분위기 변화 조짐이 발생하면서 당분간 은행주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outperform 현상도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금주 은행 주간 선호 종목으로 iM금융(매수/TP 24,500원)과 BNK금융(매수/TP 24,500원)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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