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순자산(BPS)
기업은 자산을 보유하게 되는데 바로 이 자산의
가치를 주식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회사의 가치
가 어느 정도 되는가 판단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주식 1주당 기업이 가진 순수 자산
에 대한 가격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순자산은 기업회계장부인 대차대조표
에 근거한 회사의 장부상 가치인 것이다.
만약 회사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청산하게 된다면
주주가 회수할 수 있는 자산가치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어찌보면 회사의 청산가치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산식을 보면 다음과 같다.
순자산=자본총액=자기자본= 총자산 - 총부채
발행주식수 = 자본금 / 액면가
따라서 BPS = 자기자본 / 발행주식수
기업의 순자산이 천원이고, 총 발행주식수가 10주
이며, 현재 주가가 50원이라면 BPS는 100원이 되고,
주당 50원에 해당하는 회사의 청산가치는 100원의
가치를 가지게 된다고 볼 수 있다.
BPS는 무형자산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기 때문
에 부동산과 운용설비 등 환금성이 높은 자산을 기
준으로 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무형자산으로 이
루어진 기술 집약적인 회사의 경우 BPS가 낮게 책
정될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해당 기업의 업종 분야
에 따라 평가해야만 올바른 투자에 도움이 될 것이
다.
따라서 무조건 BPS가 낮다고 좋은 경향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기업의 업종에 해당하는 동질기업
과의 비교는 하나의 유용한 활용도라고 할 수 있다.
참고적으로 BPS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의 지표를
구성하는 중요한 지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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