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 이야기’ ‘마키아벨리 어록’ 등의 책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 작가 시오노 나나미는 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한 적이 있다.
“현실을 도피하고픈 심정에서 이탈리아로 건너왔고 우연히 마키아벨리를 읽게 되었다.
무언가 늘 불만이었던 학생운동이었지만, 마키아벨리는 나의 마음속에 자리 잡게 시작했다.
마키아벨리가 나에게 준 가장 큰 충격이랄까 영향은 역사와 상황의 변화에 따라 자기를 변화시키고 그것에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논리였다.
인간은 인생을 살면서 행운만으로도 부족하고 능력만으로도 부족하다.
자기 자신을 끝없이 변화시킬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은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나 사회도 마찬가지다.
마키아벨리의 이러한 역사 인식은 비관에 빠진 나 자신을 일으켜 세웠다.“
시오노 나나미의 이 말은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도 필요한 조언이다.
“역사와 상황의 변화에 따라 자기를 변화시키고 그것에 적응해야 한다.”는
마키아벨리의 논리는 “증시 상황의 변화에 따라 시황관을 변화시키고 그것에 적응해야 한다‘고 바꾸어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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