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 철학은 나 자신의 모든 행동을 통제하는 원리가 된다. 이런 원리는 투자를 하는 데 있어 일종의 나침반 역할을 한다.
워렌 버핏의 투자 철학은 단순하다.
워렌 버핏의 투자 원리 또한 철학만큼이나 단순하다.
워렌 버핏이 맨 처음 투자를 시작했을 당시 그는 자신의 투자 전략을 '시가 꽁초' 전략이라고 불렀다. 즉 단 한 두 번 연기를 빨아들일 정도의 수익창출 능력이 남아 있는 구경제 종목을 아주 싼값에 사들인다는 것이었다. PER이 2~3 정도에 불과했던 Berkshire Hathaway의 방직공장 주식을 그가 매입했던 것도 바로 그런 원칙에 따른 것이었다. 그로부터 그는 시가 꽁초 전략을 버리고 대신 경쟁력 높은 기업의 주식을 싼값에 사들이는 전략으로 전환했다.
- "우리는 주식종목을 선택할 때 회사 전체를 인수할 때와 거의 같은 기준을 적용해 분석한다. 그런 기준으로서는 매입 대상 종목이
(1)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산업분야에 속하는 것이어야 하며
(2)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어야 하고
(3) 정직하고 유능한 경영진에 의해 운영되고 있어야 할 것이며
(4) 매우 낮은 가격에 나와 있어야 한다.
우리는 단기적으로 주가가 오를 것을 기대하고 주식을 사지 않는다. 어떤 회사가 계속해서 만족스러운 실적을 올릴 경우 우리는 전보다 높은 가격으로 이 회사 주식을 더 사들인다."
- 워렌 버핏이 1997년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나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세우기 위해서는,
1. 내가 생각하는 투자 원리를 글로 써놓는다
- - 무엇이든 글로 써놓는 것은 생각을 가다듬고 모호한 것을 분명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 철학을 글로 써놓을 경우, 또 투자의 접근방법을 좀더 구체화시키고 심각한 시장 변동이 있을 경우 이를 극복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 - 시간이 감에 따라 다른 성공적인 투자가들의 경험에서 얻은 교훈을 내 철학의 일부로 만들면서 이를 강화시켜 나간다.
- -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지 이를 받아들여야 하지만 내가 열정을 가지고 믿을 수 있는 내 고유의 철학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내가 편하게 느낄 수 있는 투자 철학을 세우고 그런 다음 시간이 감에 따라 이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따라서 워렌 버핏 같은 투자가에게 많은 것을 배우기는 하되 그의 말을 그대로 따라서는 안 된다. 내 나름대로 사고를 하고 남의 의견에 휩쓸리는 일 없이 내 자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
- - 시장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기에 내 철학이 과연 유효성을 갖고 있는지 확인한다. 전에 내렸던 투자 결정에 대해 사후 평가를 해보고 그 결정을 내렸을 때 어떤 기준을 따랐는지를 생각해본다. 나의 투자 실적과 남들의 투자 실적을 비교해보고 시장 전반적 움직임을 반영하는 지수와도 비교를 해본다. 이 과정에서 뭔가 실책이 발견됐다면 주저하지 말고 내 투자 철학을 수정해야 한다.
- - 단기적으로는 어떤 투자 전략이든지 다 성공적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장기간에 걸쳐 성공을 이루려면 다음과 같은 주요 이슈들에 대해 내 투자 전략을 통해 대답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 내가 지금 시장의 변동 시기를 주시하고 있는가?
- 내가 시장이 효율적인지 여부를 따지고 있는가?
- 최소한의 주식 보유기간이 얼마나 되는가?
- 시장 하강기의 도래를 어떻게 예상할 수 있는가?
- 내가 시장이 효율적인지 여부를 따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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