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성장하는 국가 중에서도
가장 으뜸인 "한국"은 그 어떠한
나라들 보다도 많은 조정을 받았다.
아무래도,
수출 기업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보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회피 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은 가장 먼저 한국 주식을
현금화 했기 때문에
펀더멘탈이 튼실한 여타 다른
종목들까지 연쇄적인 조정구간에
들어갔다고 보여진다.
무엇보다,
그러한 소식(이유)들이 주식시장에
빠르게 퍼지면서 개인들의 투심을
자극했고
개인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아 왔던
시가총액 상위 업종인 바이오에 대한
신뢰가 크게 흔들리면서
수급이 꼬인 것도 시장이 장기 조정에
들어간 것에 한 몫 했다고 보여진다.
그러나,
그러한 조정이 있었기에 요즘과 같은
급등 랠리가 나올 수 있었다.
아직까지 외인들의 수급이 뚜렷하게
포착 되고 있지는 않지만,
종목들의 움직임은 하루가 다르게
바닥을 탈피하는 것을 넘어
신고가를 뚫어버리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비가 올때 사고, 해가 뜰때 팔라"
라는 격언이 있는데
지난, 8월 6일과 8월 26일의
두번의 조정이 진바닥과
높은 바닥을 확인하는 날이
아니었나?
되돌아 보게 한다.
주식의 역사를 이해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10억 ~ 100억을 갖고
투자하는 투자자 보다 더 유리한
위치에서 투자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물론,
주식시장은 똑같은 현상이 반복되지
않지만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반응 (패턴)은 전형적이고
예측 가능한 부분이다.
과거 주식의 역사를 보면
투자자가 예상치 못한 정보나
뉴스에 과민한 반응을 보였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최근에도 그렇지 않은가..)
앞으로도 그들은 또 그럴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어가는
사람들은 돈이 많고, 똑똑한 머리로
예측을 잘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뉴스와 함께 패닉이
들이칠 때 저렴해진 주식을 살 수
있는 용기와 확신이 있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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