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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식시장에서의 투기 (2)

작성자꿈을향해달려라|작성시간11.03.21|조회수186 목록 댓글 35

 왜  잃었지  .왜잃은  거야 .  내가  무엇을  본거야! .  숫자놀이  했나.

시장을  떠돌며  들은거라고는  거짓정보와  후회뿐...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ars정보에  증권사에 속았네 .  빚더미에 앉았네 .  한숨과함께 

tv를켜니  난리도  그런난리가  모방송국  전문가가 몇백억을  가지고 외국으러 튀었다네요.(죽일놈 말도  약간 더듬는게 수상타

했더니... 내가 저걸보고  좋아 했으니)

곰곰히 생각끝에  몇가지  원칙을  만들어  냅니다.( 빨간 화살표)급등주 안돼.  코스닥 안돼. 초단타안돼.아직까지  욕심은

버리지  못한채  계산만 합니다.우랑주매매만  하리다 나와의 약속을 합니다.

차트를 보고  컴퓨터도 보고 뒤적이다  무언가를  찾아냅니다.그래 죽어도  한놈만  패는거야.

종목이  일정한  틀안에  노는걸보고  공략하기로 ...  오 이거다  이거야(눈에 빛이남).신이 나서  마누라한테 얘기합니다.

 여차저차하고  이러고저러니  걱정하지말고 나만  믿어 달라  꼬십니다.안넘어  오데요 .넘어오기는  커녕  바가지를

박박긁더라구요. (아기도  태어났는데 정신 못차린다. 시어머님께  전화한다 .그돈으러 여행가는거 싫다...)어이구  저걸 그냥...

(신혼땐  안그랬는데  조금만  야단쳐도  울고불고  난리드만  아기를  하나 놓드만  겁을  상실했네)

밀어부치기로 싸움끝에 총알을 장전하고 생각합니다.(월드컵이  1년에 채 안남았으니  괸찮겠지 )

주식시장으러  들어갑니다.

일단 움직임을 보고 저점에  주문을 넣고  기다립니다.매수체결 . 좋아  (좋기는 몰빵으러 한번에 질러놓고)

두어달만에 기달리다  꼭지근처에서 매도하니  기분 죽이더라구요.  기다립니다.  내려올때까지  더 기달려  (참을성이 생김)

잽사게 주문을넣고 또 기다립니다.  이렇게  몇번을 하니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히 히  히 )

넌  내손안에  있구나 .

마누라한테 계좌보여주며 자랑합니다 .

내가 이런 놈이야! 어때 시집 잘왔재 .  퇴근해서오면  피곤타하니  어깨주무르고 서비스가  좋더라구요.

당신  힘들었지~잉.  (알랑방귀꾸고 있네.안된다고  바락바락  대들때가  엊그제  같은데)

계좌를 보며  잔머리를  굴립니다.그때(imf) 장이 올라가면  요것들이 날라가드만 .히히  돈을상상하며 

그다음날부터  상황을  보며  그종목매수를  합니다  .  그것도  두종목으로  (우량주입니다)

빨간물결속에 대한민국 짝짝 짝짝짝  온통  난린데  내종목은  파랗고  하염없이  비만 내리고 무슨  이태리와의 축구경기도 아닌데

무슨놈에  파란비가  그리도  내리는지 주르륵  주르륵  . 이제단타는 안치니까 기다리면 올라가겠지하며  나를 위로 합니다.

기다려 보자 . 기다리고 기달려도  들리는건   마누라의  바가지소리뿐.(빨리 팔어 .내가 팔라고했지 .잘하면 지가하던가 하지도못하면서 큰소리는 )

젠장  당했군 .정리하고나니  원금보다는  몇백만원수익이더라구요 .  천만원은  만들어줘야  큰소릴  치지 남자체면에.

한번만 먹고 나오자 .  잔머리를 또 굴립니다. 그놈의 파란비는 그칠줄을  모르데요.

아니다 싶어 정리하니  또 본전  참 허망하더라구요.

내돈   다  어디 간거야!

시세판을 쳐다보니 시세판이  날보고  비웃더라구요.  잔머리야.  한번도 아니구  두번씩이나 당하냐  멍청한놈.

하루종일 후회와 한숨속에  퇴근해 돌아오면  마누라의  매서운  눈총뿐  그래도  우리아기는  날보며 새록새록 웃더라구요.

내가  뭘  잘못했지 .  뭘  잘못했을까. 미치겠드라구요.

외국으러 도망간  먹튀전문가도 숲을 보고  나무를  보고 사라 했거늘.  이놈에  욕심이 

 

주식 너  도대체  뭐니  .  뭐길래   나를 들었다  놓았다  하니  악이  받치데요.

털털  털면서  잘놀고  잘배웠다 .  (쏠랑  쏠랑 . 궁시렁  궁시렁)

 

나  기필코  다시 돌아와  널 이기고  말거다 .  반드시  돌아온다 .  올때까지  기다려라.

또  떠났답니다.

 

글이 영 서툴러서 죄송합니다 .  재미로  쓴 글이  절대  아닙니다 .

저의  실전매매를  풀어서  쓴 글이니  오해하지 마십시요.

3편이  궁금하시면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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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보탬이 | 작성시간 11.03.23 좋은경험담감사합니다 그렇게 조급한투자가 거의 실패의 쓴잔입니다 기본적분석을 한주식이라면 믿고기다릴수있는주식을 매수하고 3년간 푹썩일수있어야한다고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꿈을향해달려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3.23 제가 그걸 그당시에 몰랐네요 . 감사합니다.
  • 작성자바다가좋은사람 | 작성시간 11.03.23 그당시에는 너무 고통스러웠지만 지나고 보니 주식,참 재미 있지요,말을 하지 않아도 모두가 그렇게도 똑같은 과정을 지나 와야 하는지,지난날의 고통스러운 경험을 찐한 웃음으로 승화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꿈을향해달려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3.24 너무과찬 이십니다. 그냥 한번 크게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못난놈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부자아빠전도사 | 작성시간 20.07.01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자신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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