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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인 내 인생 그러나 급한 마음만 한가득이구나[벽뚤코뻐쳐]

작성자해외특파원|작성시간13.05.16|조회수354 목록 댓글 5

안녕하세요

글을 쓰기 전에 저의 소개를 올립니다.

부자아빠 주식학교 카페에 2011년3월23일 가입하여 근 2년 가까이 유령회원처럼 떠돌고

조카가 다니는 회사 주식을 사서 주식은 기억력이라 하는데 회사 이름을 잊어먹었네요

그 당시 300만원을 자본금으로 1년만에 500만원을 벌었습니다. 뭐 소 뒷거름치다 쥐 밟은 격일지도 모르지만,

그 회사는 공개 매수로 상장폐기 하였습니다 자본금에 번 돈 백만원을 아내에게 강탈? 당하고 다시 400만원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때까지도 제 아내는 주식은 투기로써 부정적인 이미지와 돈을 잃어 버릴것이라 여기며 탐탁치 않게 여겼고

이제사 조금씩 마음을 열고 같이 재미있어 합니다.

부자아빠님의 베이스볼 주식투자법 책을 보며 서서히 주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워낙 공부 머리가 없는 탓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카페에 겉돌기만 하는 유령회원이였습니다

다시 자본금 400만원과 아내 친구도 같이 투자해 달라고 한 200만원 이렇게 600으로 하이닉스 주당 21,100원 몰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식 차트는 물론 그 어떤것도 쳐다보지 않고 근 1년 가까이 될 즈음 주당 28,400원쯤에 팔았습니다.

이렇게 팔고나니 어떤걸 사야할지 막막하였습니다. 공부는 전혀 되어있지 않고 주식에 입질 했으니

맛은 알아버렸고.....

다시 베이스볼 주식투자법 책을 보며 필사를 하고 카페에 들어가 무료방송 보며 무료주 찾고 내 스스로 주식도 찾아서 몇 종류를 매수하였습니다

주식투자 시크릿, 급등상한가 차트집도 사서 읽으며 필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무언가 빠진듯 뿌연 안개속에 보일 듯 말 듯 한 느낌이 답답하였습니다.

무료방송을 봐도 무언가 가르쳐주실 듯 하면서도 안가르쳐 주시는 아빠님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

vip회원으로 가입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돈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무료방송과 책만을 보고 또 보며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었는데 센터장님?맞나 모르겠네요

약간의 가는 귀가 먹었는지 몇 번을 통화 했는데... 끙끙거리고 있는 저에게 단칼로 자를 수 있는 용기를

주셨습니다. 주도주로 갈아 타셔야합니다 지금 있는것들은 약하므로 자를건 자르셔야합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셔야한다고.. 너무나 목말라 있던 제게 다시금 결정할 수 있게 힘을 실어 주셨습니다.

자를거라곤 하락중인 휴맥스 뿐이였습니다 12,900원에 680주 자본금의 90% 가까이 휴맥스에 몰빵을 했습니다

말로는 가치투자다 라고 했지만, 참 마음이란것이 자꾸 내려가는게 보이니 많은 씁쓸함이 몰려 왔습니다.

에이 주식공부한다고 허구한날 차트보고 너무 주식에 가까이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센터장님 말씀처럼 확~ 잘라냈습니다 12,400원에 400주를 매도하고 공부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1개월 vip회원이 되어 시간이 너무 아깝고 아빠님의 강의가 어찌나 귀중한지 7시 퇴근하여

8시부터 12시까지 녹화방송 보고 또 새벽5시에 일어나 7시까지 또 공부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참 아픕니다 vip회원이 끝나면 또 언제 가능할지..... 여유자금이 없음에...

한 달 열심히 보고 또 보고 배워서 하나라도 더 제것으로 만들것입니다. 너무나 소중함에 안타깝기만 합니다.

결혼을 않했다면 무작정 부자아빠님께 매달려 저를 된 놈으로 만들어 달라고 떼 쓰고 싶은 마음만 가득합니다.

소개가 무척 길었나요 ?? ^ ^ 43살 먹은 놈의 인생살이 펼쳐볼까 합니다

어쨋든 다 상대성이고 자기 주관적인 것이 인생아니겠습니까? 남이하면 불륜이고 내가하면 사랑인것이 인간사 평가이듯.....

노래 가사처럼 하늘은 맑았단다 구름 한 점 없더란다~~~ 나는 부유한? 집안에서 4대 독자로 태어났다.

아버님께서는 1909년생 어머니는 1929년생 부모님께서는 날 1971년도에 세상밖으로 던져 놓으셨다.

집에서는 소를 키우시며 또 다른 집에 소를 맡기시어 키워주면 팔 때 키워준 비용을 주고 돈 놀이를 하셨다.

난 국민학교를 들어가면서 돈의 이자등을 계산했고 쉽게 돈을 만질 수 있었다.

돈의 소중함 귀함을 모르고 자랐다. 내가 19살 아버님은 돌아가셨고 현재 어머님은 살아계신다.

아버님이 눈을 감으실 때 나는 집을 나가 있었는데 막상 아버님이 내 곁에서 떠난것을 알았을 때

엄청난 울타리가 사라지는 느낌을 지금도 잊을수가 없다. 하지만 철없는 난 아버지가 물려주신 돈을

사업한답시고 깝죽거리며 돌아다니며 직장생활도 개판이 되었다

20살 초에 25살이 멀어 보였고 25살이 되었어도 나에겐 30대가 40대가 영원이 올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게나 멀리 있어 보였고 나의 방탕함과 그 속에 방황도 계속 되었다.

노는것에 미쳐 나이트며 술집에 살았다 아버님이 살아계실 때 엄하게 키우셨지만 돌아가신 후

난 망나니가 되었고 그것이 난 자유라 여겼다.

생각없이 살다 보니 어느덧 난 29살이 되었고 아버지가 물려주신 재산은 다 탕진하였고 어머님과

월세로 여기저기로 옮겨다녔다. 그래도 정신을 못차고 점점더 힘들어져 갔다

방탕함과 그 속의 방황도 지겹도록 삶의 일부분 되었다. 내가 누구지 왜 이러고 살아야지 내가 왜??란

질문만 계속하며 견디기 힘들어 무기력해지고 현실을 도피하고 싶어서 못 된것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살았다

직장도 다니다 말다 너무나 일하는것이 싫었다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어야해 이 생각만 계속 들었다

또 게임에 빠져 3년을 폐인이 되어 살다보니 난 신용불량자가 되었다.

33살이 되어서야 정신이 번쩍들었다 내가 지금 뭐하고 있던거지!! 미쳤구나!! 그러나 이미 후회한들

내가 저질러 놓은 일은 감당하기 힘들만큼 나를 더 깊은 수렁으로 집어넣었다.

아버지가 물려주신 재산에 그것도 모자라 내 스스로 3000만원이란 카드 빛으로 신용불량자가 되어 있었다

앞이 캄캄하고 죽고 싶었다 자살을 생각했지만, 자꾸 노모이신 어머님이 걸렸다 이렇게 10년을 넘게 속을

썩 힌 자식을 아무 내색도 안하시고 받아만 주신 어머님이 자꾸만 생각났고 눈물만 흘렀다

너무나 죄송스러웠다. 망가진 정신과 몸을 추스리고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진탕하게 놀았으면서도 노는날이 많은 회사를 찾았다 내 속에는 노는것을 좋아하는 DNA 있는것 같다

국경일과 격주근무하는 회사 지금의 회사 2003년 11월 취직을 했고 오로지 회사와 집만 오갔으며,

그렇게 5년을 빛을 갚고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나서 친구를 붙잡고 한참을 울었다.

아무런 내색도 안했기에 몰랐다던 친구는 되레 내게 미안하다고 하였다.

결혼을 포기하고 어머님이랑 살았는데 2010년 나의 반쪽을 만나 2011년 12월18일 결혼을 하였다.

나의 아내는 나 보다 3살 연상이다 난 현재 참으로 행복하며 하늘에 감사합니다 라고 말을한다.

나와 아내는 등산을 좋아한다 내가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다

난 4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400억을 벌어서 미혼모들을 위한 사업을 하고 싶다

미혼모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보금자리와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이것이 나의 숙명이라고 생각하며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것이라 자신한다

미혼보들의 보금자리를 만들고 그들을 위해 마당쓸고 놀이터를 만들어 주고 앉아서

쉴 수있는 의자를 만들고 싶다. 꼭 이루어야 하기에 마음이 급하다

그리고 난 유유자적 한적한 산 기슭에 작은 집을 짓고 살고싶다

내 아내와 산에 다니면서.... 근데 조금이라도 더 젊었을 때 내 꿈을 이루고 싶기에

조급한 마음만 한가득이다.

배운것은 없고 비상한 재주도 없고 그나마 비빌 언덕마져 다 날렸으니 답답하다

한가닥 희망 나의 튼튼한 동아줄이 되어줄 수 있는것은 주식투자 뿐이다

그래서 절실하고 절실하다. 두번의 깡통이 나야 고수가 된다고 하지만 난 그럴 수 없다 비록 주식으로는

아니지만, 밑바닥까지 갔다 왔기에 탐욕부리지 않을 것이며, 신용이든 뭐든 하지 않을 것이다

오로지 내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 가치투자 내가 주주라는 마음으로 투자에 임할 것이다

** 일인칭 화법으로 글을 써 보았습니다 ** 읽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자랑은 감추고 허물은 내 놓아야 스스로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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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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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진블리 | 작성시간 13.05.16 소중한 후기글 감사합니다 ㅎㅎㅎ
    많은 도움 되었어요 ^_____^
  • 작성자빨간양봉 | 작성시간 13.05.16 인생이 긴듯 느껴지던 때가 있었는데...잠간이죠~!
    징하게 놀아보았으니...이젠 성공할 일만 남은거죠~
    마음은 급하지만...황소걸음으로 한걸음씩 가야겠죠~
    기대가 됩니다....화이링~~!!
  • 작성자보탬이 | 작성시간 13.05.16 후기감사합니다
    돈을빨리벌고싶다고내것은 아닙니다모든투기꾼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너무 짧은 시간에 큰돈을 벌려는 충동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들은설사 우연히 큰돈을 번다고해도 자금을 건전하게 관리하지못하게 되고 자신의 만족을 못하게되어 거래를남발하게되어 노숙자 쉼터로 가는지름길임을잊지마시기바랍니다
    한걸음씩한걸음씩인내하며배워가며투자할때돈도벌려진다고봅니다
    의지가있으면성공할수있습니다
  • 작성자태태사랑 | 작성시간 13.05.18 화이팅입니다요~~~~ !!!!!
  • 작성자부자아빠전도사 | 작성시간 20.07.12 자만심은 네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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