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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빛을 잡았습니다.

작성자플라밍썬셋|작성시간13.12.19|조회수177 목록 댓글 3

먼저 부자아빠님께 감사하단 인사를 올립니다.

이렇게 올바른 공부를 가르쳐주는 곳이 있는줄 몰랐었거든요

저는 주식을 공부한적이 없는 맞벌이 직장인입니다.

잘나가던 남편이 어쩌다 명퇴를하게 되니 심리적으로 압박이 왔습니다.

돈을 잘 굴려 생활비도 벌고, 노후도 설계해야 한다는 판단을 하고 친구의 조언을 듣고 뛰어 들었지요.

혼자는 너무 막연해 친구 소개로 TV방송을보다 전문가 가입을 했는데 집중투자를 해야 한다면서 3종목을 줬습니다.

코스닥 종목이구요.

방송을 들으면서 점점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드디어 남편 명퇴한 퇴직금과 아파트 잔금으로 준비해놓은 돈을 모두

털어 넣었습니다.

그렇지만 왠일인지 전문가의 기대도, 나의 기대와도 전혀 다르게 좀처럼 수익은 나질 않았고, 거꾸로 가는 종목

손절하라고 했지만 나는 손절을 할수 없었고, 단가를 낮춰보겠다는 생각을 하고 계속 물타기를 했습니다.

전문가 6개월을 했지만 손실만 났다고 따지자 미안하다면서 3개월을 무료로 추가 등록을 해줬습니다.

그 덕분에 손실은 더욱 늘어났고, 현재는 2억이 반토막이 되었습니다.

아파트 잔금 날짜는 다가오고, 남편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데 혼자 가슴앓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이트 검색을 하다가 부자아빠주식카페를 알게 되었고, 여러차례 상담을 하여 유료가입까지 했습니다.

내 마음을 이해하며 상담해주시는 엄마같은 분에게 펑펑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막혀있던 가슴이 뻥 뚫리는것 같았습니다.

할아버지 선생님이 해주시는 말씀은 또  어쩌면 나의 행동과 마음상태를 훤히 들여다 보고 말씀하시는지 부끄럽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희망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씨앗만 남아 있으면 다시 일어설수 있다고 상담해주신 말씀에 용기가 생겼고, 종목 밝히지 말고 처음엔 방송만 들으며

이해를 하고 천천히 매수하라고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지금껏 들어보지 못한 내용들이 많은데 어쩜 그렇게 수긍이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픈 만큼 성장한다는 말이 저에게 해당되는것 같습니다.

가입한지 며칠 안되었지만 마음이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하는 분들이 많을꺼라는 생각에 부끄러움도 잊고 글을 올립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부자아빠님, 열심히 잘 배워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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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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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빨간양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12.19 이런 경험을 하는 사람이 한두명이 아닐진데...
    아무튼 주식은 경험없이 되는게 아닌고로...
    지금은 아프지만 성공의 디딤돌을 놓았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경험담 잘보았습니다.
  • 작성자보탬이 | 작성시간 13.12.20 주식투자는 공부가 전제되지 않으면 사상누각입니다
    아무리 좋은 주식은 골라주어도 그 몫은 내것이 아닙니다
    차근차근공부하셔서 멋진 수익나는 투자자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작성자부자아빠전도사 | 작성시간 20.07.12 사상누각, 모래위에 건물을 쌓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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