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상은 의심으로 가득찼다. 그 의심만 없었다면...
지난해 3월 주식입문
이런저런 싸이트 뒤적이면 전문가방을 모두 뒤적이던때...
유난히 다른 전문가가 있었다.
그는 너무 말을 막 하셨고..(이제야...알듯)
그는 너무 자신있었으며...(이제야..알듯)
그는 전문가치고 너무 나이가 많았다...(이제야..알듯)
세상은 의심으로 가득찼다. 그 의심만 없었다면..
나는 의심으로 가득찼다. 그 의심만 없었다면..
단타...상따..미수..이런저런 초보자면 거치는 필수코스를 지나..
내 계좌는 줄고 줄어...-50%..
힘들때마다 그의 카페에 방문해서 위로받았다.
그는 포기하지 말라고 하셨고...(이제야..조금알듯)
그는 너무 똑같은 강의만하고 있는듯 보였으며..(이제야..조금알듯)
그는 방법으론 나의계좌가 금방 복구될것 같지 않았다..(이제야..조금알듯)
세상은 의심으로 가득찼다.. 그 의심만 없었다면..
나는 의심으로 가득찼다. 그 의심만 없었다면..
10월말 대폭락장 ...난 너무 초라했고...멍때리는 아이처럼...
쪼그라든 계좌는 더 말라지고 찢겨졌다..-80%..
그의 말대로 계좌를 깨끗히 비우고 나니 이상하게 머리가 편안했다.
그는 알수없는 흡인력이 있었고...(이제서야..)
그는 진정한 주식전문가였으며...(이제서야..)
그의 방법만이 나의계좌를 복구시킬수 있단걸 알았다..(이제서야..)
세상은 의심으로 가득찼다..그 의심만 없었다면..
나는 이제 확신만이 남아있다. 그 확신을 갖기까지 1년이 걸렸다.
그는 정말 고수였고..
그는 진정한 인생의 참스승이였으며..
이제와서라도 그를 따라갈수 있다걸 행운으로 여긴다.
PS. 이 시를 쓴지..이제 한달남짓 되었네요....저도 VIP가입하고 아빠께 열심히 배우며
시행착오를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VIP가입하고 나니 더 실감나고 초보님들께 꼭 이글을
읽고 깊이 깊이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