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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새대가리..

작성자황금복주머니★|작성시간10.06.25|조회수203 목록 댓글 28

 

 

 

 

 

 

 

 

 

 

제가 좋아하는 스님의 해석에 따르면,

나뭇가지 위의 새가 쉴 새 없이 머리나 몸통을 움직이는 것은

외부 자극에 즉각 반응하여 행동으로 옮기기 때문이랍니다.


그에 비해 사람은 생각은 더 많지만

그것을 거르는 필터가 있어서 생각한 그대로 움직이지 않고

여과 과정을 거친다는 거지요.


그런데 살다보면,

생각 필터가 작동하지 않아 새처럼 반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불편함을 견디지 못해서, 화를 참지 못해서, 어떤 때는 그냥.


심리적 억압만큼 인간을 불편하게 하는 일, 흔치 않습니다.


그렇지만 동물적 본능에 가까운 무작정한 발산 역시

나를 포함해 주위 사람을 옥조이긴 마찬가지입니다.


지지배배 귀여운 종달새도 아니면서

자기 생각 그대로를 즉자적으로 드러내는 사람을 보는 일은 불편합니다.


그러다 앞서의 스님 해석에 고개를 끄덕이던 누군가의 말처럼

심리적 새대가리로 지칭된다면

본인에게도 유쾌한 일은 아니지 않겠어요. ^^




[출처] 심리적 새대가리-정혜신 

 

 

 

 

 

 

*오늘 아침 VIP 생방송에서 부자아빠님께서 읽어 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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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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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달이차오른다 | 작성시간 10.07.01 좋은글 감사합니다. 생각하면서 살아야 겠네요 ㅎㅎ
  • 작성자친절과겸손함 | 작성시간 10.07.04 좋은 글 감사하고 건강하세요~~^^*
  • 작성자행운 바이러스 | 작성시간 10.07.05 새대가리 ㅋㅋㅋㅋ
  • 작성자찬우 아빠 | 작성시간 10.07.13 감사합니다
  • 작성자부자아빠전도사 | 작성시간 20.06.28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자신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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