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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편지]] 아들아 장하다 !! ! 사랑한다 아들아 ~~~

작성자부자아빠|작성시간10.12.27|조회수271 목록 댓글 30



[편지 1]

---------[ 받은 메일 내용 ]----------
제목 : 부자아빠님께
날짜 : 2010년 5월 25일 화요일, 23시 24분 07초 +0900
보낸이 :"헤르매스" <ssh719@hanmail.net>
받는이 :"부자아빠" <jehoo3@hanmail.net>

안녕하세요 부자아빠님

구미에 살고 있는 29살 헤르메스 입니다.

 

두아이의 아빠입니다

정말 염치없고 정말 부자아빠님게 죄송합니다

2008년 주식에 입문해서 약간의 수익을 본후 저의꿈은 전업투자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전업투자자 의 길을 걷기위해 밤낮없이 공부만 했습니다.

하지만 경험이 없으니 당연히 수익은 날수 없었습니다

처음 2천만원으로 급등주 매매 하다 작전주에 걸려서 깡통나고..

자본금이 적다고 생각했습니다  집팔고 차까지 팔아서 1억이란 돈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원칙과 손절없는 저의 투자는  돈이 순환될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신용에 론까지 써서 주식투자를 했습니다..

그 해 겨울 종합지수는 900까지 내려왔고  남은 수중의 돈은 2천만원 까지 내려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부자아빠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vip가입하기엔  여력이 없었습니다

아빠 강의 듣고 싶어서 밤낮없이 이벤트 참여 해 가면서 아빠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빠님 강의는  짜릿한것이 없었습니다.

지루하고 따분한 기본적인 하지만 지나고 나면 엄청난 수익이 된다는걸...왜 그땐 몰랏을까요?

 

아들처럼 잘못된 투자 방식에 호통치시며 항상 잘못된것을 바로잡아 주실려고 하셨습니다

 

항상 좋은주식은 아프게 하지않는다 물려도 본전과배당은 준다~

좋은주식과 친구가 되어라

 

100번잘해도 신용한번에 깡통난다..

마음다스리는 법과 좋은책과 마음이 부자되는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아빠님께서 추천해주신  엔씨소프트 쌍용 모두 들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바닥에 엔씨소프트는 평단가 4만원이었고 쌍용은 5천원이었습니다


엔씨는 30% 수익내고 팔고 쌍용은 14% 수익내고 ~~팔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빠님을 불신하였습니다

 

한번 단타에 빠지면 정말 마약과도 같더군요

 

아빠님께서 추천해준 현대차 평단가(5만원대)  현대차 2우b(1만5천원)  현대모비스(9만원대) 모두 단타로 잘라서 먹고

 

두산중공업 을 못올랐다고 생각해 또다시 신용으로 7000만원 평단가  9만원 단타로 샀습니다.

 

아빠님께서 말씀하신 10% 손절도 못했습니다.

 

손실이 너무커 엄두가 안났습니다.

또다시 깡통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네요

 

가진돈 다잃어 버리고 이제서야 다시 아빠님을 찾습니다

 

가진돈 다 잃어버리기전에 아빠님과 함께 했더라면

 

2번 깡통나고서야 아빠님께서 하신 말씀 중 지금 가슴속에 안와닿는 말이 없습니다

 

어제 술먹고 아빠님 생각이 났습니다..

 

무료방송을 들어보니 아직도 여전히 초보투자자를 위해 밤낮없이 같은말씀 하시고 계시더라구요

 

하염없이 눈물만 났습니다.

 

아빠님 죄송합니다 전 3년가까이  알면서도 부정만했습니다

 

아빠님을 부정만 안했더라도 엔씨소프트 쌍용에서 벌써 손실부분을 다찾고도 수익까지 났을건대 너무나 가슴아픕니다

 

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아빠님께서 말씀하셧죠 정말 죽을마음으로 가족을 위해 죽을힘을 다해 열심히 살라고

 

정말 죽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보려합니다

 

만약 죽을힘을 다해 열심히 살았는대도 안되면 그때는 아빠님 원망할겁니다.

 

아빠님 그때까지 디스크 꼭 극복하시고 건강하셔야 합니다

 

저와같은 사람이 앞으로도 계속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아빠님께서 꼭 구원해주세요 저와같이 고통받는 사람들이 없길 간절히 바랍니다

 

ps:필명은 공개해도 됩니다 아빠님 저와같은 사람이 안나오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글 재주가 없어 죄송합니다



 




 

 

[편지2]  2010년  5월에 답장준 아빠의 글

 

 

---------[ 받은 메일 내용 ]----------
제목 : RE: 돌아온 아들에게
날짜 : 2010년 5월 23일 일요일, 02시 14분 52초 +0900
보낸이 :"부자아빠" <jehoo3@hanmail.net>
받는이 :"헤르매스" <ssh719@hanmail.net>

RE: 돌아온 아들에게

 

 돈 다잃고 나야 정신차리고 돌아오는게 주식이라네

 

시장은 원칙을 어기면 용서하지 않아요....

 

난 자네가 돌아올것을 알았지

 

다들 단타, 신용으로 돌아다니다. 아빠한테  돌아온다네..

 

아이들이 바람나면 부모가 못말려요... 함참 놀다가 철이 들어 돌아오지 안튼가?

 

이제 반성문 쓴것 보니   주식 입학원서을 쓴것이네 

 

이제서 주식을 입문하는겨

 

이제 잠시 주식을 잊고 마음에 상처를 치료하길 바라네

 

지금은 흥분된 상태야....  

 

나두 깡통나고 강물에 들어가 죽으려 했다네...   답답할걸세....

 

그러나 시간이 치유해줄것여.....

 

이사람아 죽기 왜죽나?  죽을 용기로 가족을 위해 무엇이든하게.

 

제시리버모어 여러번 죽엇을 것일세

 

 이젠 열심히 일하고 그 잘못을 갑아야 한다네

 

 가족들이 무슨 죄가 있는가?

 

당분간은 주식을 떠나서 주식중독을 치료하게.... 시방은 심한 중독이야...

 

인생은 맨날 잘나가도 재미가없어요, , , 무기력해지지..재미없을 때도 지나면 멋진추억일세...

 

일요일 무방에 초대하네................

 

 

""인간의 성격은 편안한 생활 속에서는 발전할 수 없다.

시련과 고생을 통해서 인간의정신은 단련되고

또한 어떤 일을 똑똑히 판단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지며

더욱 큰 야망을 품고 그것을 성공시킬 수 있는 것이다. -헬렌 켈러 

 

 

 


[편지 3]

---------[ 받은 메일 내용 ]----------
제목 : RE: RE: 아버지께~~
날짜 : 2010년 12월 25일 토요일, 02시 18분 13초 +0900
보낸이 :"헤르매스" <ssh719@hanmail.net>
받는이 :"부자아빠" <jehoo3@hanmail.net>
첨부파일 : 현명한투자자.bmp

아버지 저 현명한투자자 입니다

 

부산일보에서 깡통 경험담 이야기 했던....ㅎㅎ

 

제가 깡통난지도 벌서 3년이 다되어가네요

 

요즘에 정말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때 아버지를 만나지 못햇더라면 아직도 저는 돈에 노예 걸식투자 하면서 그렇게 살아가겠지요~~

 

정말 죽고 싶었던 그때~~아버지의 편지로 정말 새로운 삶 살겠다고 다짐하고 피눈물을 흘렸지요~~

 

아직 젊고 건강한 몸있고 나를 믿고 따라준 집사람의 힘으로 이겨낸것 같아요~~

 

아버지 말씀이 생각나요 2번깡통은 주식의 입문이다..ㅎㅎ

 

내년에30 인대 2번 깡통 경험과 정말 뼈를 깍는 고통까지 느꼈으면 좋은 경험 한거라 생각하고 항상 아버지 말씀만 생각합니다

 

지금은 조그만한 교회에 나가면서 정말 작은것 하나에도 감사한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조비랑 gs글로벌에서 수익난돈으로 먼저 가족들이랑 같이 살 조그만한 아파트 하나 장만했습니다..

 

진정한 투자가가 되기위해서~~안정된 집이 먼저 있어야할거 같아서~~내년6월에 입주해요...

 

그리고 자본금 7천만원 정도 마련했습니다 원금있던거랑

 

아버지 일주일 특강듣고 매매했던 종목으로 2천정도 수익냈던돈이랑해서요~~

 

오늘 아버지랑 앞으로 공부 계속 할려고 3개월 학교 입학했습니다

 

장기 비중 70% 랑 단기투자 30% 정도 운영해볼려고 합니다

 

제가 아버지를 도와드릴수 있는일은 제가 수익이 많이나서 계좌를 자랑스럽게 공개 하는일밖에 없는것 같더라구요~~

 

정말 제가 살아생전에 아버지께 은혜 다갚아야 하는대 ㅠㅠ 정말 건강하셔야합니다...ㅠㅠ

 

정말 제가 내세울것 없지만 조금이나마 아버지 하시는일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항상감사합니다 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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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같이가! | 작성시간 11.01.08 찡하네요. 감동글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정든맘 | 작성시간 11.01.14 마음을 울리는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무초디네로 | 작성시간 11.01.27 가슴이 찡하니~ 넘 감동 받았습니다 앞으로 성투하시리라 꼭 믿습니다..홧~팅
  • 작성자금도영 | 작성시간 11.06.01 글 고맙습니다.
  • 작성자부자아빠전도사 | 작성시간 20.06.30 100만원으로 수익을 내지 못한다면 1000만원, 1억을 가지고 온다 한들 온전한 수익을 낼 수 있겠는가?

    어리석은 생각에서 멀어져 객관적인 눈으로 시장과 자신을 바라 볼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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