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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식시장에서의 투기

작성자꿈을향해달려라|작성시간11.03.15|조회수324 목록 댓글 49

 저는 13년을  주식시장에서  투기만  일삼아온  욕심많은 놈입니다.

 13년동안  줄곧투기한건 아니구요.4번투기하다  제작년에  TV에서아빠님을  만나서 투자에  눈을  뜨게된 놈입니다.

아빠님을  작년강연회때 처음뵙고  제몸속에  목표가  다시깨어나더군요.강의를  들을때마다 제몸속에

기생충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껴습니다.

그럼 저의 첫번째 투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초보지만  초보 투자자분들은 저를  잘 보시고  절대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제가  어디서  원칙을 어기고  방향을 어디서  바꾸는지  잘보시길바랍니다.

때는IMF  돈에 대한관심이  많던  저는  방에  굴러 다니던  책한권을  우연찮게  보게됩니다.

그책의  글귀가  아직도  생생 합니다 .

1.집이 있느냐 2. 보험은  들었느냐 3.여유돈으로  해라 (빗내서  하지마라)

4.장기투자해라 5.우량주를 사라 6.미인주(달리는 말)를  사라  등등

전생각했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이 뭐가있지  아 하  삼성전자  욕심이  살살 생기더라구요.(그때가격이 3만원중후반)

바로 은행으로  달려 갑니다 . 들뜬 마음을 안고 대출받으러 간 그때  온통  대한국이 난리였는데  금리도 비쌋죠.20만원가면팔아야지.

도장을  찍을까  말까  망설이다 . 잘모르는데  일단책데로하자  마음먹고  은행을  나옵니다.(욕심을 참다)

조금만 있으면 적금을 타니 그돈으로  투자해야지 .생각하며  시세판을 봅니다 .

신문을 뒤적이다  인터넷이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저거야  저거  종목을  정한다음  적금이 나오자  바로 삽니다 (우량주  투자안하고  코스닥 종목으로)

가격이  오르락  내리락  빨갛다가  파랗다가  눈이  막  돌아갑니다.(마음이  초초해집니다)

참자 참어  목표치가  올때까지  100% 정도  근처에서  매도후 돈계산을 하니  기분  좋드라구요 .

두어달만에 수익을  올리니 슬슬  자신감이  붙더라구요.(간뎅이가  커짐.장기투자 포기 .단타 시작)

자 이번엔  거래소로  출발. 종목에  움직임을  포착  저거야 저거  그날  제일 저점에서  매수  약간의반등  일단 그날  수익중.

짜릿한  손맛  죽이되요. 사고 나서  하루 오르고 이틀  삼일  나흘째  제일  꼭지에서  50%먹고  매도후  생각합니다.

역시 난 천재야  .  나 위에는 아무것도 없는거야 ㅎㅎㅎ(간뎅이가  배밖으로  나옵니다.)

근데  나한테  필요한 무기가  뭐지.돈이 더필요해.  응  좋은 컴퓨터  .  신문 .  신문  한부로는  부족해 .  3부정도는  봐야지.(시세에 완전중독.간이  배밖으로  나와서  터지기시작합니다)

이제부터  아무거나  매수합니다. 아무종목이나  손만 되면 오르고 눈만 뜨면 오르고 하루 50만원 100만원  먹는거 장난이더라구요.(물불  안가리고  극도로  흥분)

주위에서  온통  난리가  나고  회식하면  2차 3차는  고급술집이고  그것도  먹은거는  전부 카드결제고 만나면  주식얘기고...

그러다  아는 형님소개로  좋은 종목을  추천받게 됩니다(코스닥똥주).살살  탄력 받았겠다  싶어  넵다  다 질러버립니다.

50원 .100원만  오르면  이게얼마야.  하루만 100원  오르고  이틀 삼일  쭉 쭉  빠집니다. 올라오겠지 올라  올거야.널 믿어

삼일째  되던날  증권사에서 전화가 옵니다 .  미수거래를  하셨으니 주식을 팔던지  아님  돈을 갖다  넣어라는얘기를 .

자꾸 내려 갑니다  .반토막  돈계산 합니다. 미치죠이 .컴퓨터야  말을 해봐  이상한  정보 봅니다 .새벽녘까지  미국장 봅니다.

아침에  눈 빨게서  출근해  일이  손에  안잡히고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안절부절 결국  반토막에  팝니다.팔고나니 제가 산금액보다  5배로 급등  (미쳐서  정신이  멍하드라구요)

나를  다시한번  추스립니다 . 할수있어  그래  내가 닷컴주식을 놓쳣지  저걸  사야지  .  쭉  쭈우욱  빠집니다.

에라이  모르겠다  지르고  또지르고 .  정신을 차리니  어느덧 본전  고지가 얼마 안남았었는데  후회를하며  떠납니다.

내가 비록  졌지만  잘배웠다 . 다시  꼭  돌아와  승리 하리.하며  떠납니다.

 

위에  내용은  저의  첫번째  실전경험담입니다. 재미로  적은 글이  절대절대 아닙니다.

저의  두번째  경험담이  필요 하시면  말씀만  하십시요.  글재주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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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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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꿈을향해달려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3.20 주치의님 항상 수고가 많으시네요. 부족한 글 읽어주시니 감사합니다.저도 개미입니다.
  • 작성자턴어라운드 | 작성시간 11.03.20 다음 글도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꿈을향해달려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3.20 감사합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부자 도 | 작성시간 11.03.22 ㄳㄳ
  • 작성자부자아빠전도사 | 작성시간 20.06.30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자신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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