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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에프엠부자! 작성시간12.01.10 워렌 버펫은 코카콜라가 좋은 기업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동안 매수하지 않았었다.
워렌 버펫은 어린시절 코카콜라를 갖고 아르바이트를 했었으며,
코카콜라가 아주 좋은 기업임을 50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알고 있었다.
훌륭한 CEO인 고이에타주가 1981년에 회장에 취임했으며
그의 탁월한 경영능력을 알고 있었음에도 매입하지 않았었다.
그러던 그가 1988년 갑자기 코카콜라를 매입한 것이다.
그것도 PER 15배에.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 것이다 -
답댓글 작성자 에프엠부자! 작성시간12.01.10 한마디로 말하면 코카콜라를 50년 늦게 샀다는 말이다.
그의 생각은 1993년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보다 확연히 드러난다.
코카콜라는 1919년 상장하였으며, 상장 후 반토막이 나기도 하였지만,
만약 상장 당시 주식을 매입하고 배당을 다시 코카콜라에 재투자했다면
75년이 흐른 1993년 5만 배의 수익이 났을 것이라고 말한다.
1919년 상장 후 20년이 지난 1938년까지 80배 올랐지만,
만약 그때라도 투자했다면 1993년까지 55년간 600배의 수익을 올렸을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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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에프엠부자! 작성시간12.01.10 1970년부터 1972년까지 3년간 미국에 "니프티 피프티"란 장세가 펼쳐졌다.
소위 우량주 50개만 상승한 것이다.
그리고 1973년 세계 불황 속에 그 거품(?)이 꺼지면서 우량주 50개들은 1974년까지 2년간 폭락하였다.
거의 모든 종목들이 1/3 토막이 되었다.
아마 모든 투자가들이 큰 손실을 입었을 것이라 추측할 것이다. 그러할까?
만약 역사를 되돌아가서 우리가 1972년 니프티 피트티 종목 50개를 샀다고 가정하자.
그것도 니프티 피프티 장세의 최고 상투인 1972년 말에 샀다고 가정하자.
사자마자 2년간 1/3토막 나고 시작했다고 가정해 보자.
현재 우리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파산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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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에프엠부자! 작성시간12.01.10 1972년 말 상투 당시 코카콜라는 PER 46.4배에 거래되고 있었다.
당시 최상투에 샀어도 25년간 연평균 17.2%의 수익을 올렸을 것이다.
당시 필립모리스는 PER 24.0배에 거래되고 있었는데 최상투에 샀어도 연평균 20%의 수익을 올렸을 것이다.
만약 지수상승률인 13%씩 상승하는 것을 적정가치로 본다면
코카콜라는 당시 최고 46배였으나, 92배까지 샀어도 연평균 13%의 수익을 올렸다는 것이며,
필립모리스는 당시 최고가격이 24배였으나, 78배까지 샀어도 연평균 13%의 수익을 올렸을 것이다.
반면, 폴라로이드는 당시 최고 95배였으나, 실제가치는 16배에 불과하였으며, -
답댓글 작성자 에프엠부자! 작성시간12.01.10 1990년 1월 4일 이 바보투자가는 종합지수 1,000포인트에서 최상투에서 가장 바보스럽고,
가장 멍청하게도 삼성전자를 최상투인 2만원에 매수하였다.
제일제당을 최상투인 3천원에 매수하였다.
농심을 최상투인 9천원에 매수하였다.
포항제철을 최상투인 3만원에 매수하였다.
SK텔레콤을 최상투인 3천원에 매수하였다.
현대차를 최상투인 6천원에 매수하였다.
삼성SDI를 최상투인 8천원에 매수하였다.
그리고 이 바보같은 투자가는 지금은 휴지가 되버린 다른 주식들도 매수하였다. -
답댓글 작성자 에프엠부자! 작성시간12.01.10 오늘도 수많은 투자가들이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올라탈 것인가 말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많은 투자가들이 오르락 내리락하며 우왕좌왕하고 있다.
오르내리길 수없이 반복하며 헤메고 있다.
그 사이 에스컬레이터는 15년을 올라왔으며,
그 고민의 순간에도 가위바위보를 하며 올라갈지 내려갈지 맞추려고 애쓰는 와중에도,
나스닥을 보며 뜬눈으로 밤을 지세우는 와중에도,
너무 많이 올라갔다고,
너무 많이 내려갔다고 걱정하는 와중에도 에스컬레이터는 쉴새없이 올라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