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심리] 주식투자격언

활황장과 불황장의 판단 기준

작성자주식학교연구실|작성시간18.04.04|조회수71 목록 댓글 2

활황장과 불황장의 판단 기준



일반적으로 보면 주가가 최고점에 도달한 뒤에 상당한 기간 동안 주가가 하락할 때도 대규모 매수 주문은 계속해서 나타난다. 또한 주가가 상승할 때도 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도 주문이 있다. 이렇게 해서 대략 한 달 동안 주가는 상대적으로 좁은 폭 안에서 계속 오르내리기를 반복한다. 실제로 일반 매수가 일반 매도보다 우세한 이상 이런 현상은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경험이 많은 투자자는 시장에서 이루어지는 거래들을 눈여겨 지켜보거나 특정 신문들에 나는 기사들을 꼼꼼하게 챙겨 봄으로써 이 대규모 주문들 가운데 중요한 것이 언제 물러나고 또 역전이 되는지 파악하기도 한다.

 

대규모 매수 주문으로 넘쳐나는 상승장에서는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지지선(주가가 더는 떨어지지 않고 버티는 지점. - 역주)이 받쳐 준다.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상하고 투자하는 사람들은 소심해서 주가를 적극적으로 끌어내리지 않는다. 이들은 자기 주식을 끊임없이 읽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주가가 떨어지는 데도 시장으로 나오는 주식은 조금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주가가 떨어지는 양상은 매우 조심스럽게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낮은 주가에서는 거래량도 감소한다. 그러나 이에 반해서 주가가 오를 때는 거래가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활황장이 끝날 무렵에는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난다. 주가가 쉽게 떨어지고 대규모 거래가 떨어진 가격에서 형성된다. 이에 반해 주가가 오르기는 힘겨워 보이고 조금이라도 더 올라가면 곧바로 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도 주문이 나타난다. 대규모 매수 주문들이 철회되는 현상이 쉽게 눈에 띈다.

 

불황장에서는 지지선 대신에 저항선(주가가 오르다가 멈춰 서는 지점. - 역주)이 나타난다. 대규모 주문은 주로 주가가 오를 때 사겠다는 주문이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볼 때 실제로 주가가 오를 때는 이런 대규모 주문이 감소한다. 불황장이 끝날 무렵에는 지지선이 다시 나타나고 저항선은 사라진다. 그래서 주가는 빠르고 급격하게 치솟는다.

 

사람들은 보통 이 지지선이나 저항선은 주가를 조작하기 때문에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 수백명의 투자자들이 내는 대규모 주문 때문에 나타난다. 이 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 기질로 볼 때, 이들은 절대로 ‘충동적인 방식’으로 주식을 사거나 팔지 않는다.  

 

 

<주식 투자의 심리학> --- 조지 C. 셀든 지음 I 이경식 옮김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참손오공 | 작성시간 18.06.16 감사합니다.
  • 작성자부자아빠전도사 | 작성시간 20.08.21 활황장세와 불황장세의 특징은 무엇인가?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