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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주식투자격언

[생각이 사람을 바꾼다] 죽은 개는 누구도 걷어차지 않는다.

작성자주식학교연구실|작성시간18.12.06|조회수41 목록 댓글 1


속 좁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 특별한 존재라고 느껴질 때면 그에게 발길질을 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것과 같은 말이다.

그것은 분명 질투이다. 자신이 어느 정도 주목받는 존재라고 생각한다면 주변에 그만한 크기의 질투가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세상에는 자신들보다 높은 교육을 받은 사람이나 서공한 사람들을 비난하는 일에 야만적인 만족감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우리는 그들과 어떤 승부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과 싸워 이기든지 양단간에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면 그 질곡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이다. 그런 과정에서 피어나는 번민이야 오죽하겠는가.

 대개 많은 사람들이 외부의 질투에 대하여 정면승부를 벌이곤 한다. 그러나 유능한 사람들은 그들과 함께 더러운 물에 결코 손을 담그지 않았다.

 차라리 그들만이 흙탕물을 뿌리고 있도록 놓아두었다. 욕을 듣는 사람보다는 욕을 하는 사람의 입이 더욱 더러운 법이니까.

 우리는 그런 질투를 감내하고 현명하게 극복해야만 한다. 자칫 대응을 잘못했다가는 스스로가 억울한 누명을 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이 마음으로 굴복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질투의 파문에 휩싸여 괴로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다음의 말을 가슴에 새겨두어야 할 것이다.

 

' 부당한 비난은 위장된 찬사로부터 비롯된다. 또 죽은 개는 누구도 걷어차지 않는다. '


 1862년 남북전쟁 당시 북군의 그랜트 장국은 북부를 환희에 휩싸이게 한 최초의 대승을 거두었다. 반나절 동안 벌어진 전투에서 그들은 남군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가했던 것이다.

 대서양 연안에서 미시시피 강에 이르는 곳까지 승리를 축하하는 종소리가 울려퍼졌다. 그 승리는 그랜트 장국 자신에게도 커다란 영광을 안겨주었다. 그는 한순간에 국민의 우상이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빛나는 영광이 순식간에 화로 변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승리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인 6주 만에 그는 군 당국에 체포되었고 전군의 지휘권을 박탈당하고 말았던 것이다.

 그것은 군인으로서나 인간으로서나 굴욕이며 비통이었다. 왜 그는 이런 참혹한 대접을 받아야만 했던가. 이유는 별것 아니었다. 워싱턴에 있는 오만한 상관들의 질투 때문이었다.


 윈저 공으로 불리는 영국의 에드워드 8세는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왕관을 버린 일화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가 황태자 시절, 14세란 어린 나이에 데본셔에 있는 다트머스 대학에 들어갔다. 그 대학은 오늘날 해군 사관학교의 전신으로서 엄격하고 공정한 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학교였다.

 어느 날 한 해군 장교가 교정 구석에서 울먹이고 있는 황태자를 발견했다.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묻자 그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어린 나이에 학교에 들어온 황태자가 힘든 일이 있는가 싶어 계속 채근하자 그는 나이 많은 후보생들에게 걷어차였다고 고백했다. 그래서 억울한 마음에 눈물이 나왔다는 것이다.

 이를 보고받은 교장은 즉시 해당 후보생들을 호출하여 황태자를 걷어찬 이유를 물었다. 하지만 후보생들은 우물쭈물하면서 끝내 대답하지 않았다. 교장도 이 일이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유야무야 넘어가고 말았다.

 그리하여 훗날 그 후보생들이 영국 해군의 사령관이나 함장이 되었을 때 웃으며 이렇게 큰소리쳤다고 한다.

 '나는 한때 대영제국의 국왕을 걷어찬 사람이다!'


 1909년 해군 장교였던 피어리는 개썰매를 타고 북극점을 최초로 정복하였다.

 이 탐험은 수세기 동안 많은 사람들이 시도했다가 실패하여 목숨까지 내놓아야 했던 위험한 모험이었다.

 그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엄청난 추위와 눈바람, 기아로 인하여 그의 일행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대장인 피어리조차 격심한 동상으로 발가락을 8개나 절단해야 하는 지경이었다. 그러나 오로지 최초로 북극점을 정복하겠다는 위대한 신념만으로 그 힘겨운 행군을 계속했다.

 이러한 극적인 모험임에도 불구하고 워싱턴에 편안하게 앉아 시가를 피우고 있던 상관들은 피어리의 인기를 질투하였다. 신문에 보도되는 피어리에 대한 기사가 그들의 비위를 거슬렀던 모양이다.

 그들은 피어리가 과학적인 탐험을 빙자해서 돈을 모아 북극의 얼음 위가 아닌 따뜻한 해변에서 즐기고 있다는 등의 터무늬없는 이야기들을 떠들어댔다.

 그들은 정말로 그렇게 믿었던 것일까?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일단 믿으려고 작정했다면 충분히 믿을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피어리의 탐험을 저지하려고 맹렬하게 시도하였다.

 하지만 그들의 이런 어처구니없는 시도는 대통령 맥킨리의 단호한 명령에 의해 무산되고 말았다.

 피어리는 탐험을 계속할 수 있었고 마침내 세계 최초로 북극점을 정복했다.

 그렇다면 해군 장교 피어리가 워싱턴의 해군본부에서 사무를 보고 있더라도 이런 위기를 맞았을까?

 아니다. 해군본부에서 사무를 보는 일은 누군가의 질투를 초래할 만한 일이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나를 강하게 하는 마음자세


적을 미워하지 말라. 적을 미워하는 자신을 극복해야 한다.


미움은 적을 강하게 만들 뿐이다.


그 증오로 말미암아 잠이나 식욕, 혈압이나 건강, 자신의 행복까지 도망치고 만다.


우리가 이렇게 괴로움을 당하고 상처받으며, 공격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적은 틀림없이 춤출 듯이 기뻐할 것이다.


증오로 결코 적을 물리칠 수 없다.


오히려 스스로가 지옥 같은 처참한 상태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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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부자아빠전도사 | 작성시간 20.08.21 미움은 적을 강하게 만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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