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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주식투자격언

[생각이 사람을 바꾼다] 핵심을 파악하라

작성자주식학교연구실|작성시간19.02.27|조회수88 목록 댓글 1


강철왕 앤드류 카네기는 사실 강철에 대해서는 별로 많이 알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강철에 대해 자신보다 몇 배나 더 잘 알고 있는 수많은 기술자들을 거느리고 잇었다.

 그는 어릴 적부터 사람을 통솔하고 조직하는 데에 탁월한 재능을 지닌 인물이었다.

 그가 10살 때 토끼를 기른 일화는 자신의 이름에 애착을 갖는 사람의 마음을 명확하게 꿰뚫어본 그의 혜안을 대변해주고 있다.


 어린 카네기는 어느 날 들판에서 새끼를 밴 토끼 한 마리를 잡았다. 이 토끼를 집에 데려와 키운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새끼를 낳았다. 또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새끼들이 커서 새끼를 쳤다. 이렇게 해서 금방 토끼우리가 꽉 차게 되었다. 걷잡을수 없이 불어난 토끼들을 어린 카네기가 혼자 키우기에 벅찰 것은 당연했다.

  이때 카네기는 꾀를 냈다. 동네 아이들을 모아놓고 토끼풀을 뜯어오는 사람의 이름을 토끼에게 붙여주겠다고 했다. 그 계획은 대성공이었다. 자신의 이름이 붙은 토끼를 먹이기 위해 아이들은 열심히 토끼풀을 뜯어 날랐던 것이다. 이 때문에 카네기는 더 이상 토끼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었다.


 뉴욕 경찰의 아이크 하긴스는 한 번 본 사람은 결코 잊어버리지 않는 뛰어난 기억력을 가졌다.

 그는 이러한 능력 덕분에 정년 퇴직 이후에도 조직적인 사기단을 추적하기 위해 은행과 보석상이 연합하여 만든 대규모의 사립탐정 회사에 들어갔다.

 그는 여기에서도 특유의 기억력으로 많은 활약을 하였다. 남아프리카로 도망간,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인물 사진만 들고 가서 잡은 적도 있었다.

 언젠가 그가 회사의 용무로 네바다 주로 가게 되었는데, 캘리포니아 경찰에서 급히 도움을 요청하는 전보가 왔다. 어떤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하였는데 신원을 확인할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는 곧바로 캘리포니아로 달려가 그 범인이 사용하는 가명 중 몇개를 즉석에서 폭로하여 그를 옴짝달싹 할 수 없도록 만들어버렸다. 이 범인은 15년 전 그가 뉴욕 경찰서에서 단 한 번 만난 적이 잇었을 뿐이었는데도 그랬다.

 이렇듯 사람의 얼굴과 이름을 단 한 번만 스쳐도 기억하는 히긴스의 능력에 대하여 사람들이 감탄하며,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느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오랫동안 경찰에 있었지만 탐정이 되고 싶어 많은 노력을 했다. 그 때문에 나는 꾸준히 전과자들의 사진과 유치장에 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연구했다.

 여기에 무슨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머릿소에 사진 찍듯이 한참을 응시하면서 '이것은 누구이다. 이름은 아무개, 별명은 아무개, 이 이름과 별명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잊지 않겠다.'라고 결심할 뿐이다. 그리고 그 이유는 단지 탐정으로 성공하기 위해서일 뿐이었다."

 이

렇듯 사람의 얼굴이나 이름뿐만 아니라 어떤 문제의 요점을 잘 기억하여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그 문제의 처리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이다.

 실업가나 상인, 기타 어떤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일지라도 크게 성공하는 사람은 반드시 두 가지 장점을 가지고있다.

 첫째는 정확한 관찰, 둘째는 적절한 판단이다.

정확한 관찰은 적절한 판단을 낳게 하고, 적절한 판단은 정확한 관찰이 없이는 이루어지지 못한다. 더욱이 이 두가지는 명철한 기억력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훌륭한 기억력을 지닌 사람들의 공통점은 반드시 사물을 주의깊게 관찰하는 사람이며, 그것에 집중하고 훈련하는 사람이다.  어떤 사물에 대하여 열심히 알려고 하면 할수록 그 사물은 더욱 잘 기억된다. 그것은 진리이다.





**아이크 히긴스의 이름과 얼굴 기억법 ***


1. 처음 만난 사람의 이름을 들으면 그 자리에서 마음속으로 여러 번 되뇌인다. 그리고 언젠가는 다시 만나리라 생각하며 그를 잊으면 훗날 대단히 난처한 일이 생길 것이라고 스스로 다짐한다.


2. 그렇게 기억해둔 이름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되풀이하여 외운다.


3. 그 사람을 만났을 때 똑똑한 발음으로 이름을 부른다. 이야기하면서도 그 이름을 자주 들먹이고 헤어질 때도 이름을 부르며 작별을 고한다. 가령 '아무개 씨, 안녕히'라고 말이다.


4. 상대편의 이름을 부를 때 당사자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본다. 그 얼굴의 특징을 기억하기 위해서이다. 또 그의 부분적인 특징과 전체적인 인상을 머릿속에 담아둔다.


5. 어떤 장소에서든지 그 사람을 만나면 이름을 부른다. 신문이나 매체에서 그를 발견하면 다시 한 번 그의 이름을 외워본다.


6. 초면인 사람이 이름을 가르쳐주지 않으면 다가가서그 이름을물어본다. 그리고 어렴풋한 몇 사람이 앞에 있으면 그 이름과 얼굴을 맞춰 보면서 몇 번이고 그 이름을 되풀이하여 불러본다. 아리송하면 직접 당사자에게 물어본다.


7. 잠들기 전에 그날 만났던 사람들의 이름과 장소, 이야기 내용, 요점, 복장 등을 상세히 기록한다.


8. 이웃사람들의 이름을 외우도록 노력한다.


9. 일주일 동안 만났던 새로운 이름과 얼굴을 기억하여 써보고 자신의 기록과 일치하는가를 확인해본다. 약 50명 정도를 기억할 수 있다면 성공적이다.

 

10. 얼굴은 생각이 나지만 이름을 잊어버렸다고 해서 단념하면 곤란하다. 만일 그렇다면 그 얼굴과 이름이 일치될 때까지 위에서 제시한 노력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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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부자아빠전도사 | 작성시간 20.08.21 정확한 관찰, 그리고 적절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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