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리고 상대방과의 대화는 목소리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대화는 상호작용이다.
대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내가 원하는 의미를 소리나 몸짓으로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
말을 할때 누구나 어느 정도 상대방의 반응을 기대하기 마련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의외로 대화랄 때 이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적절하게 대답하거나 반응을 보이는 것을 잊었던 경험은 없는가?
아무도 벽을 바라보고 혼자 이야기하길 바라는 사람은 없다.
대화의 맛은 서로 적절한 반응을 하면서 뭔가 일치감을 느낄 때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 내가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 상대방이 더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러므로 내가 하고자하는 이야기보다 더 신경써야 하는 것은 상대방의 이야기에 대한 적절한 반응이다.
물론 이때 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핵심을 놓치고 상대방의 논리에 이끌려가서도 안 된다.
아침에 차 한 잔 마시면서 오늘 만날 사람에 대한 생각을 정리힐 수 있다.
상대방에 대한 정보들을 정리하면 대화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게 된다.
오늘의 여유 한마디
군자는 말을 잘하는 사람의 말에만 귀를 기울이지 않고 말이 서툰 사람의 말에도 귀담아 듣는다
- 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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