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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좋은글

자신을 비워내는 시간

작성자모다|작성시간22.03.12|조회수23 목록 댓글 0

마음이란 수많은 말이 쌓여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마음이란 또 수많은 생각이 쌓여 

이루어 지기도 하지요.

 

 그 수많은 말과 생각을 우리는 마음이라

착각하기 쉽습니다.

 

한동안 침묵 하다보면. 말이 낙엽처럼 마음속에

수북이 쌓이는 것이 느껴집니다.

때로는 입 밖으로 터져 나오고 싶어 

마음속 말들이 조바심 칠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침묵이 깊어가면 

말들은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하고 

마음은 점차 물빠진 항아리 처럼 

비어가기 시작합니다.

 

새 물을 채우기 위해 우리는 

가득 찬 항아리를 비워야 합니다.

 

지금 마음이 분주하거나 

꽉 막힌듯 답답하거나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면 

먼저 침묵해 보십시오.

 

침묵을 통해 텅 비워지는 

내안의 항아리를 가만히 들여다 보십시오.

 

삶에 여백이 필요하듯 

우리는 가끔 침묵을 통해 

자신을 비워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좋은글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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