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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성혜(桃李成蹊)란?

작성자아름다운 강산|작성시간22.10.06|조회수48 목록 댓글 1


도리성혜(桃李成蹊)란?

복숭아와 오얏(자두)나무는
꽃이 아름다우며 열매도 맛있어,
찾아오라고 하지 않아도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서
그 아래에 저절로 길이 생긴다는 뜻으로 덕망이 있는 사람에게는
주변에 따르는 사람들이
모인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순리(順理)를 거스르는 인간은
종종 ‘땀’보다 ‘돈’을 먼저 가지려
하고, '설렘'보다 '희열'을 먼저 맛보려 하므로
'베이스 캠프' 보다 '정상'을
먼저 정복하고 싶어 합니다.

노력보다 결과를 먼저 기대하기 때문에 무모해지고,
탐욕스러워지고, 조바심이 따라
빨리 좌절하기도 합니다.

자연은 봄 다음에 바로 겨울을
맞게 하지 않았고,
뿌리에서 바로 꽃을 피우지 않게 하였기 때문에 여름에 땅 위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게 하였고,
가을엔 어김없이 열매를 거두게 하였습니다.

만물은 물 흐르듯 태어나고 자라나서 또 사라집니다.
자연은 이렇게 말해줍니다.
"모든 것에는 순서가 있고,
기다림은 헛됨이 아닌 과정이었다."

어느 시인은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리 울었나 보다"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꽃 한 송이를 피워내는 데에도 기다림의 시간과 변화는 계절의
긴 기다림이 필요한 것을...

이 세상에는 변치 않는 게 없고,
아름다움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없고,
지금 가진 것을 영원히 누릴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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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진실222 | 작성시간 22.10.10 모든 것은 순리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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