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과 강세장에 대처하는 기본 원칙
1. 강세장이건 약세장이건 시황에 대한 관심을 냉정하게 조절하고
홈트레이딩을 자주 보지 말자.
주식의 단기 목표가격 시장보고서 및 각종 투자 상담 인력들의 말에 눈과 귀를
닫아야 한다.
회복될 것을 예상한다고 해서 시장이 회복되거나 빠질 것을 예상한다고 해서 더
빠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2. 바닥이나 천정을 예언하는 전문가들을 믿지 말라.
증권시장 전체에 대한 밸류에이션을 통해서 시장의 고평가다 저평가이다 정도만
판단하면 된다.
하락한 시장이 회복하는 시기나 상승한 시장이 하락하는 시기는 그 누구도 할 수 없으며
미래를 예측하려 하기 보다는 현재를 평가하는 편이 훨씬 생산적이며 지속적인 투자수익
창출에 도움이 된다.
3. 증권시장에 너무 휘둘리지 말고 기업의 사업구조와 재무손익 추이 등 펀더멘탈의
현상과 원인을 보라.
증권시장 가격 변동성 비해 개별기업의 펀더멘탈 변동성은 훨씬 적으며 펀더멘탈현상은
사업보고서 및 재무제표 분석 업종별 협회 자료 뉴스 매장 방문과 기업탐방 등을 통하여
추정이 가능하다.
4. 관심기업이나 투자한 기업이 과거 평균 주가나 평균 PER 등으로 회귀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말자.
증권시장에서 한 기업에 대하여 얼마를 지불해왔는가는 그 기업이 진정한 가치가 얼마인가
하는 것과는 다른 의미이다.
내재가치의 지속적인 상승률보다 더 높은 주가를 받아왔거나 더 낮은 주가를 받아온 일부의 경우에는 다시 이전의 주가수준으로 회복될 것을 기대해서는 곤란할 수도 있다.
그것은 합리적인 추정이 아니라 상대적인 기대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과거로부터의 주가 변동추이를 참조할 필요는 있지만 각종 과거 평균 주가수준과 무관하게 기업역량에 따른 수익성을 현재의 주가와 괴리율을 계산할 필요가 있다.
5. 좋은 교육, 책의 도움을 받거나 투자세계에 대한 공부와 연구를 하라.
상승장이나 하락장에서 매일 주가차이를 보면서 몇 퍼센트의 수익과 손실에 일희일비하는
단기 거래에 목매기보다는 오히려 중장기적으로 시장이 바뀔 것을 염두에 두고 유망종목을 미리부터 선별해두고 해당종목들의 사업구조를 파악하고 내재가치를 계산하는 데 더
노력을 하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시장전체보다 가치가 빨리 복리로 상승하는 기업들을 골라내는
능력, 해당기업들의 내재가치를 산정하는 능력 그래서 그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서
매수하고 난 후에는 시장수준에 따라 현금비중 등을 조절하는 능력이다.
투자자의 투자관이란 주식을 분석하고 적정한 가치를 평가할 줄 아는 최소한의 지식을
갖추고 적정주가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매입하며 자신의 투자성향에 따라 분산투자
혹은 집중투자를 하되
각자 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원칙을 지키고 자신이 틀릴 수 있음을 언제나 인식하여 잘못된 투자라고 판단되면 지체 없이 그것을 인정하는 것 그리고 투자와 직접적 간접적으로 관련된
것들을 배우고 공부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주식투자 완벽가이드에서
오늘의 격언
시장의 타이밍을 맞출 수 있다는 말은 믿을 수 없다
따라서 오로지 주가가 쌀때 매수한다는 말만 믿을뿐이다-랄프웬저
투자위험은 당신이 어떤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지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어떤
유형의 투자자인지에 달려 있다-벤저민 그레이엄
가치투자는 이해하기는 쉽지만 실천하기가 어렵다
정작 어려운 부분은 분석기술이나 계산 방식에 있지 않고 원칙을 지키고 인내하고 판단하는
것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