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아픈 조정에도 좋은 기업은 우리편이다
1.탐욕과 공포심리에서 이겨내라
주식시장은 탐욕과 공포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주가상승에 대한 탐욕으로 매수하고 주가하락에 대한 공포로 주식을 내다 판다
주식을 고르는 데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두 가지 힘이 바로 이 탐욕과 공포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아무리 탁월한 투자자라 할지라도 적절한 타이밍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므로 투자자들은 타이밍을 잡으려 애쓰기보다는 좋은 종목을 고르는데 집중해서 싸게
매수하는 전략이 진정한 정석투자로 거듭날 수 있는 것이다
탐욕을 주체하지 못하면 재앙을 초래하게 되고 공포는 진공청소기처럼 당신의 돈을 빨아들인다
2. 주식의 가격을 자주 들여다 보지마라
단기 트레이더 처럼 초조한 벌새 마냥 모니터 주위를 맴돌 필요가 없다
하루 종일 가격변동을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오히려 자신이 만든 포트폴리오를 만지작거려
수익률을 떨어뜨리는 바보같은 행동에 빠져든다
매시간 당신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관찰하게 되면 바로 그 때 돈을 과하게 들이 붓거나
결정적인 실수를 하게 된다
차분히 원칙에 따라 정석투자를 하면서 주식을 즐겨야 한다
그래야 매일 편안한 잠자리에 들 수 있는 행복한 투자자가 될 수 있다
3. 모험없이 대가 없다
위험에 더 잘 대비하면 할수록 과실을 더 달다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파스칼
눈물의 씨앗을 뿌리는 자 기쁨의 단을 거두리로다-성경
현금은 위험 없는 자산이다 그러므로 비중의 원칙이 중요한 것이고 투자의 일부는 현금을
보유하고 조정 시 매수할 절호의 기회에 서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위험이 없다면 수익도 없다 가령 우리가 투자한 돈을 다 잃더라도 우리 삶에 변화가 없어야 한다
이 규칙은 반드시 지켜라 내가 가진 돈을 모두 주식에 쏟아 붓지 않기 위해서는 절제력이 필요하다
특히나 좋은 뉴스나 정보를 접했을 때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반드시 절제해야 한다
4. 주식시장은 심리게임이다
우리가 떨어질 것이라고 믿으면 주식을 팔아야 하고 그 반대라면 주식을 사야 한다 뭘 해야 할지 모른다면 아무것도 하지 말라
당신이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많은 돈을 붓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비중의 원칙을 지켜 10%이상을 한 주식에 몰아넣는 것은 바보짓일지 모른다
한 회사의 주식이 폭락해도 다른 주가가 오르면 10%의 손실을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다
현금도 종목이므로 일부인 20%를 보유한다면 주가가 조정이 왔을 때 추매할 수 있는
절회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중을 지키면 심리적으로도 안정되면서 투자에 자신감이 생긴다
5. 떨어지는 칼날을 잡고 싸다고 우기지 말라
급격히 가격이 떨어지는 주식에 현혹되지 않는 것이다
어떤 주식이 갑자기 싸졌다고해서 무조건 잡으면 안 된다
주식이 뒷걸음질을 치고 있다면 경고의 사인을 주는 보내는 것이다
칼이 떨어지는 것을 멈추고 나서도 싼 값에 주식을 매수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조급증을 버리고 인내심을 가져라 인내는 황금이다
오르기 시작하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떨어지고 있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것은 이미 많은 경우에 증명된 것이다
6. 큰손들의 움직임에 너무 쉽게 동참하지 말고 역지사지로서 생각해 보라
주식 가격이 오르고 있다면 분명히 매수하는 세력이 있는 것이다
큰손들이라고 계속해서 매수세를 이어갈 수는 없다 그들은 주가가 떨어져야 돈을 벌 수가 있다
지금 주가가 떨어지면 싸게 주식을 매수하고 다음에 가격이 올랐을 팔 수 있기 때문이다
큰손들은 주식을 왕창 팔아서 가격이 떨어졌을 때 싸게 매수하려는 의도에서 움직이는 것이다
장기가 아니라면 중단기적으로는 주가를 움직이는 것은 회사의 기본 숫자가 아니라 비이성적인 감정이 그 원인이다
시장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 지가 주가를 결정한다
오늘의 격언
시장 흐름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면 숲만 보고 나무를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게 된다
시장흐름과 관계없이 좋은 기업은 우상향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종목을 분석하는데 힘을 쓰라
개별 종목의 가치를 판단해 매수하고 시장의 흐름이나 경제전망에 좌우되지 말라
개별 종목들의 움직임이 주식시장의 흐름을 결정짓는 것이지 그 역이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존 템플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