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패닉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첫째 주식시장의 역사를 배운 투자자라면 반드시 광기와 패닉
붕괴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시장이 좋을 때는 모든 게 한 순간에 지옥으로 변해 버릴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시장이 비관주의가 팽배해 있을 때는 늘 그랬듯이
모든 게 반전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셋째 광기에서 패닉 붕괴로 이어지는 사이클이 이제 없어질 것이라고
믿는다면 어리석은 생각이다.
세상은 변하지만 시장의 역사는 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넷째 우리가 거품과 그 붕괴의 역사에서 배울 수 있는 가장 값비싼
교훈은 장밋빛 전망이 넘쳐흐를 때가 바로 미래 수익이 가장 낮은 시점이고
시장이 얼어붙을 것 같은 때가 미래수익이 가장 높은 시점이라는 것이다.
리스크와 수익률은 동전의 앞뒤와 같아서 절대 서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당신은 한두 달 손실이 나는 게 걱정돼 혹은 심각한 약세장에 빠져
투자한 돈이 반 토막이 나는 게 무서워 더 높은 수익률을 포기할지도 모른다.
이러한 근시안적인 리스크를 회피를 이겨내는 것은 어느 투자자에게든
가장 어려운 일이다.
장기투자에 있어서는 좋은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잘 짜여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 과감히 바보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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