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국면에서 열풍이 불면 사람들이 분위기에 취한다.
약세시장의 저점에서는 투자자들이 투매를 하는 반면에 상승기의 열풍국면에서는
투자자들이 무조건 시장에 진입하려고 한다.
그리고 상승장에 주식시장에서 조금이라도 조정이 나타나면 섣부른 투자자들은
그것을 매수기회로 생각하고 더욱 열광적으로 투자에 나선다.
강세장이 오래 계속 됐을수록 사람들은 지금의 상승이 새로운 시대의 영구적인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열풍의 마지막 단계에 접근할수록 사람들은 전통적인 가치기준을 내던져 버린다
상승의 붐 때에는 새로운 관념들이 생겨나고 미래의 이익이 엄청날 것이라 낙관론이
팽배한다.
이때 투자자들은 아무리 높은 가격에도 주식을 사도된다는 심리적 믿음을 갖게 된다.
위험은 무시되고 신용에 의한 투자가 증가하며 지나친 믿음과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일반화 된다.
이와 같은 투자열풍은 무리본능에서 기인하는 군중심리 및 군중행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 결과 모든 개인은 군중의 일부가 되기를 원하며 일단 군중에 포함되면 혼자일 때와는
완전히 다르게 행동한다.
무리의 목소리는 사람의 행동에 매우 강력한 영향을 끼치며 사람은 폭도들 속에 있으면
그들의 폭력적 열정에 쉽게 빠지고 패닉속에 있을 때는 군중의 공포심리에 쉽게 빠진다
대중매체도 가능한 많은 독자와 시청자를 끄는 것이 목표이므로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대중이 좋아하는 것을 진정으로 비판적인 시각으로 다루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열풍의 시기에는 기관투자자 등의 전문가들은 대중보다는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그들도
단기성과에 내몰리고 있으므로 열풍에 발을 들여놓게 되는 것이다. [펀드매니저, 증권맨 등등]
단기적인 투자수익률에 따라 투자자들이 자금을 이리저리 옮기는 분위기 때문에
기관투자자들도 가장 상승세에 있는 주식을 펀드에 편입하지 않을 수 없다. [펀드자금이
커지면 이러한 현상이 생겨 사와카미 아스토는 추가자금을 받지않음]
이와 같이 매수 열풍이 불면 전염효과가 일어나 모두가 투기의 소용돌이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아무도 이 대열에서 소외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대중은 위험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이익만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반대로 시장이 패닉에 빠지는 이유도 공포심리가 생겨나 군중심리에 빠진 대중들이
모두가 매도심리에 전염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시장에서 이기는 독립적 사고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찌해야 할까?
이러한 탐욕과 공포에서 이기는 길은 시장에서 잠시 나와 떨어져 있거나 시장상황을
기록한 책이나 심리에 관한 책을 읽는 것이 대중심리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된다.
[시장을 이기는 심리투자 법칙,에드워드챈슬러가 금융투기의역사]
오늘의 교훈
어떤 문제와 맞닥뜨리게 되면 한 발짝 물러서서 거리를 두고 바라보라=독립적사고방식
객관적인 시각으로 문제를 다룬다면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
시장이 순환매로 돌아가는 장을 판단하면서 저평가 종목을 선점하는 눈을 키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