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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장에 근시안적 손실혐오증을 버려라
왜 종목의 실적을 매일 확인하는 습관이 수익률을 떨어뜨리게 만드는가
[근시안적 손실혐오증]
일반적으로 주식투자자들은 리스크 그 중에서도 손실 리스크에 대한 혐오가 크다.
손실 회피형 투자자는 이익보다 손실에 더 민감하여 동일한 규모일 경우
이익보다 손실이 2배나 더 영향이 있는 것으로 여긴다.
한 종목이 수익률과 동시에 높은 리스크를 안고 있을 경우 그 종목의 실적은
기간이 짧을 수록 부정적이다.
그러나 기간이 길어지면 기간의 평균수익률은 역사적 수익률에 가까워진다.
주식투자 수익률이 채권이나 금융상품 투자수익률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
이유는 근시안적 손실 혐오라는 종목의 실적을 너무 빈번하게 평가하면서
생긴 손실혐오 때문이다.
손실회피가 근시안과 결합되면 자신들의 포트폴리오를 매우 빈번하게 평가하는
투자자들은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많고 손실회피 편견으로 고통을 받을 것이다.
특히 포트폴리오를 재점검 시마다 권장할만한 기간이 아닌 짧은 주기는 주식들의
실적을 매끈하게 평균화하면서 포트폴리오에 더 많은 주식을 편입하게 되고
수익률을 떨어뜨리게 된다.
손실혐오를 고려해 보면 종목실적의 빈번한 확인은 주식투자의 매력을 떨어뜨리고
그에 따라 주식의 리스크 회피비용을 증가시키게 된다
따라서 주식에서 장기투자를 하면 투자자는 역사적 수익률을 올릴 것이고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될 확률은 0 에 가깝다.
반면 아주 짧은 기간을 기준으로 잡을 경우에는 손실 리스크가 크다.
그러므로 장기적으로 볼 때 주식의 수익률은 손실에 대한 적대적인 투자자에게
아주 매력적이다.
결국 펀더멘탈이 괜찮은 우량주를 매수하고 하락기에 겁먹지 않으려면
투자자는 자신의 포트폴리오 실적을 지나치게 자주 점검하지 말아야 한다.
자발적으로 눈을 가리는 투자자야말로 좀 더 마음 편하게 주식에 투자할 수 있고
그럼으로써 비정상적으로 향상된 수익을 즐길 수 있다.
[주식투자의 심리법칙에서(행동경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