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신기하고 또 아빠님이 읽어주시니 흐믓했습니다.
저는 리먼사태때 친 아버지께서 주식이 너무 싸다는 말씀을 듣고
어린나이에 겁도없이 주식에 입문했습니다.
주도주도 사봤는데 결과는 장대양봉에 사서 음봉에 떨고
양봉에 냅다 도망갔습니다.
1년뒤 그 주식은 몇배 올라도 전 수익 나지 못했죠.
그러고 샀다 팔았다를 반복 비싼 수업료만 지불하다
한번은 운좋게 백프로 먹은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주식은 포기만 안하면 기회는 오는구나.
주식 안한다는 말 안 믿습니다.
코스피랠리하면 개미들 있는 돈 없는돈 다 끓어오더군요.
결국 평생 모은 종자돈 안날릴려고 이런저런 경험을 하였구나 싶습니다.
그리고 아빠님 팬이 된 건 십년전쯤 잡주 취급 받던 바이오주를
새싹으로 비유하시고 몇년후 황금소나무 될것이라고 하셨죠.
몇년후 바이오주가 무섭게 오른걸 보고 아빠님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종자돈이 너무 작아 vip 꿈도 꾸기 힘든게 현실이네요
아빠님 저도 일주일 초대해주시면 안될까요?
염치불문하고 들이댑니다.~^^
아빠님 말씀 힐링됩니다. 항상 건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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