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이 약하면 반락이 깊다라는 말에 관해서 질문드립니다!

[예산리버모어]

안녕하세요.

강의 내용 중에 있는 반등이 약하면 반락이 깊다라는 말에 관해 공부 중입니다. 

근데 여기서 헷갈린 점이 생겼습니다.

여기서 생긴 질문은

좋은 종목은 항상 우상향한다라는 사실과 반등이 약하면 반락이 깊다라는 사실을

구분 할 수 있는 구분법이 있나? 입니다.

예로 가져온건 바로 KT&G인데요.

만약에 제가 2~3만원대에 주식을 갖고 있었더라면... 노란색 칠해놓은 부분에서 전 아마 매도를 했을겁니다.

(실제로 겪으면 첫번째 고점부근에서 그냥 팔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실제로 이런 경우는 안접해봐서요 ㅎㅎ)

왜냐하면

이유 1. 첫 고점이 98,100원인데 첫 반등이 71,800만원대로 첫 반등나온거로봐서 반등이 약하구나!

이유 2. 두번째 봉도 92,300원으로 처음 신고가를 뚫지 못하는 구나(=반등이 약하네!?)  

이유 3. 2만원짜리가 거의 10만원되었으니 많이도 해먹었네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근데 제 생각은 틀렸고...  이 노란부분 지나서 우상향해 주가가 상승하더군요.

질문의 예로 하나의 사진만 가져왔지만 심심찮게 이런 종목을 접했던 부분이라

꼭 이 궁금증을 풀고 싶습니다.

[부자아빠]

안녕하세요. 회원님

이부분은 추세라는 것을 이해해야하는데 쉽지는 않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튼 답변을 드리면 2011년부터 이어져온 상승세가 2012년에 조정이 있었고 다시 상승하여 2012년 연말까지 연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보다 앞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상승랠리 이후에 2011년까지 조정이 있었고요.

여기서 2007년까지를 기준으로 보신것은 좋은 관점입니다. 그런데 2008년에 조정을 시작하면서 추세가 바뀐것을 참고하셔야합니다. 상승추세가 제법 오랜시간동안 하락추세로 바뀌어서 흐름이 진행되었고 2011년에 들어서서 다시 하락추세가 상승추세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부자아빠]

그 과정에서 2007년에 근접하는 고점이 형성되었고 차트의 흐름은 자연스럽게 전고점에 대한 저항으로 조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정이 다시 진행되었는데 문제는 이 기업의 주가가 가지고 있는 상승추세가 훼손되었는가의 문제입니다.

상승흐름이 하락세로 전환이 되었지만 2010년경에 형성된 저점을 이탈하지 않아 큰 흐름이 꺾였다고 볼 수 없으며 그 이후에도 2011년의 저점을 이탈하지 않고 저점을 높이는 형태의 흐름을 통해 추가상승의 패턴을 만들어갔습니다.

이러한 상승기조는 2016년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2016년에는 연초에 형성된 저점구간을 연말에 이탈하고 있어 장기적인 추세의 하락전환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부자아빠]

이해가 되셨으면 좋겠으나 지면상으로는 설명의 한계가 있어 이해하기 어려우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이해가 되셨다면 조정의 깊이와 추세의 강도등을 통하여 현재 흐름이 어떤구간인지를 읽어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때로 주식은 보이는것이 전부가 아닐 수 있으니 좀 더 많은 차트와 방송을 통해서 추세에 대해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예산리버모어]

답변 감사합니다. 명쾌히 이해 될 때까지 계속 반복해서 보고있습니다 ㅎㅎ. 강의 찾아보고 공부 더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