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자의 질문
주식펀드에서는 돈이 계속 빠져나가고 있는데
코시피지수는 왜 상승하나요?
▶ 부자아빠(jehoo3)님의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최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756억원이
순유출 된 반면, 해외 주식형 펀드는 8억원이 들어왔습니다.
아마 4월 위기설, 혹은 10년 주기로 찾아오는
금융 위기설로 인해 불안한 투자심리가
반영된 통계로 보입니다.
종합주가지수와 국내주식형펀드를 비교한 차트를 보면
2016년 여름부터 지속적으로 개인들이 주식형 펀드를
환매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종합주가지수는 조정은 있더라도
점점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이 차트를 보면
간접투자인 펀드의 환매매물,
대외적 대내적 악재를 떠안고도
상승하고 있는 우리 주식시장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들은 악재가 무서워서 주식을 내다 팔고 있지만
누군가는 선물, 현물(주식) 가리지 않고 계속
매수한다는 뜻이겠지요!
그 누군가는 바로 외국인입니다.
그들은 악재속에서도 한국 주식을
믿고 매수하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제조업 경기가
지난해부터 개선되기 시작했습니다.
선진국들의 주택경기가 되살아나기 시작했고
특히 주택경기가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2016년 연초부터 글로벌 경기가 살아나고
그동안 잠잠했던 국가 주도의 부양책들의 시행되면서
이에 필요한 구리, 철, 원유의 생산과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수요가 증가하면서 당연히 공급도 활기를 되찾고
가격이 오르겠지요?
그러면서 이들을 가공해서 판매하는 기업의 제품판매
가격도 같이 오르게 됩니다.
이는 기업 실적에 반영되면서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주가가 오르게 만듭니다.
외국인들은 이러한 사실을 염두해두고 투자를 하는 반면
한국의 개인 투자자들은
잘못된 종목을 담아놓은 펀드를 가입해 놓고
수익이 나지 않으니 이를환매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마치 엉뚱한 곳에서 잭팟이 터지길
기도하며 뒷북 투자를 하고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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