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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회 회원들 사진

아빠를 만난 건 제 인생의 행운입니다. *^^*

작성자행복패러독스|작성시간09.12.17|조회수401 목록 댓글 34

아빠와의 인연은 작년 11월이 처음이었답니다.
정말 멋진 종목이라고 생각하고 매수한 쌍용이 오르기는 커녕 조금씩조금씩 떨어지기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무.방만 몇번 들었던 아빠께 다짜고짜 쪽지를 보냈더랬습니다.

거의 주식초보나 다름 없었기에 저도 모르게 뭔가 실수를 하고 잘못샀을까봐 아빠가 그냥 버리라고 하심 그러려는 각오였습니다.
(방송에서 종목진단할때 아닌 종목은 명쾌하게 '그냥 버려'하시던 모습이 멋지셨거든요)

쪽지를 보내면서도 과연 회원도 아닌 사람의 쪽지에 답을 해 주실까??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답장이 왔고,

내용은 '좋은 종목이니까 기다리면 뭔가 일을 쳐도 치겠지.. 보유하세요.'였습니다.
그 한마디에 저는 아빠의 열혈신도가 되었습니다.

 

너무나 아빠를 실제로 뵙고 싶은 마음에 경기도 가평에서 아빠의 강연회가 있는 부산까지 밤을 새워 차를 몰고 갔었습니다.

작년 겨울 12/15일에 있었던 부산강연회에서 아빠를 실제로 처음뵙고 같이 식사도하고, 책에 싸인도 받고....

그때부터 제 인생이 조금씩 바뀐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처음에는 무방만 열심히 들었습니다.

 그렇게 2달쯤 보내다...남들이 하락을 보고 있을때도 지금은 '10년만에 오는 기회'라고, 상승기나 조정기나 한결같이 말씀하시는 열정에

'대학등록금 절반도 안되는 돈으로 저분의 지혜를 배운다면 내인생에 그보다 멋진 투자는 없겠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직장인인 저로써 VIP등록금은 작은 돈이 아니었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고,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그룹파산이후 한번도 배당이라고는 생각지도 않던 쌍용이 주당 500원이라는 거금을 배당한 것이었습니다.

 아빠가 갖고 있으라고 하시지 않으셨다면 없었을 말그대로 꽁돈이었죠.ㅋㅋㅋ
2달 보유에 10%배당(그때는 5천원이였답니다.^^)...
거기다 뜻하지 않게 회사에서는 특별 보너스를 받았답니다.

최고의 선물은 회원 가입을 하려던 날, 무방 중 아빠의 특별이벤트 1+1 !! ! 

지금은 가끔하시지만 그 날이 1+1 이벤트의 탄생일이였답니다.
이것은 단순한 행운??이라는 말 정도로는 표현이 안될 것입니다.


3개월 VIP방송을 듣고난 후 서비스기간중에 아빠의 강의 금단현상을 이기지 못하고,

마침 때 맞추어 나온 쌍용, 아니 GS글로벌의 중간배당과 여름 휴가비를 몽땅 털어 6개월 가입을 했습니다.

항상 근무중에도 아빠의 리더쉽강의는 꼭 챙겨듣고 (제 일이 남들같은 회사일이 아니라 저희회사 직원들 서비스교육시키는 일이라... 일에는 지장이 없었답니다. 오해마시길... 오히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음에 새겼답니다.

 

아빠는 늘 말씀하십니다.  연애할 종목은 피하고 결혼할 종목을 매수해서 쭉~~가지고 가라구요.

  아빠께서 아시면 혼내시겠지만...

 저는 아직 연애가 좋은 나이라 그런지 아무래도 쭉~~~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몰래몰래 결혼했던 종목들이랑 중간중간 별거도 하고 화해도 하고 그러다 이혼해버린 종목도 있답니다. ㅋㅋㅋ

그래도 제가 생각해도 장한 것은 아빠께 배운 것이 헛되지는 않았던지 포르노종목이랑 연애는 안했답니다. ^^;;

조만간 정신차리고 다시 결혼해야겠지요. *^^*

 

아빠는 정말 직관력,, 아니 신비한 능력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언제나 제가 고민의 순간이 되면 거기에 맞는 리더쉽강의를 들려주시거든요.

오랫동안 하고 싶은 일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지금의 안정된 생활을 포기하고 뭔가 새로 시작한다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무엇보다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길을 찾기 쉽지 않은 일이라...

오늘 저는 사표를 냈습니다. 왠지 시원섭섭하지만, 예전처럼 제가 없으면 안되는 것도 아니고, 이제는 저를 대신해 줄 수 있는 능력자??들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만의하나, 제가 길을 찾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더라도 아빠가 지켜주시는 제 종목들이 있으니까 굶어 죽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도 든든합니다. *^^*

 

처음에는 단순히 전문가의 한사람으로 알게 된 아빠시지만, 지금은 제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주신 분이십니다. 

 지난 1년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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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황후개미 | 작성시간 10.01.30 감사합니다
  • 작성자산해 | 작성시간 10.01.31 감사합니다.
  • 작성자제임스l | 작성시간 10.02.26 감사합니다
  • 작성자복샘 | 작성시간 10.02.26 누구을 만나느냐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부자아빠 만난 것이 행운인 것 같네요 축하합니다. ^^*
  • 작성자순백 | 작성시간 10.04.15 귀인을 만난다는 것은 하늘이 준 인연입니다. 가평에서 부산으로 밤새 달려가는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춘천하고 가평은 지척인데... 시간을 내어 주신다면 달려갈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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