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의 강연회 첫 참석기

[꿈을향해]

 토요일이지만 7시부터 일어나서 외출 준비를 한 후 주말마다 병원에 가야하는 큰 아이의 진료를 서둘러마치고, 점심도 거른채 부푼마음으로 한 시간 반정도 일찍 강연회장으로 갔습니다.

아직은 많은 분들이 참석전이어서 맨 앞자리에 자리를 잡아두고 며칠 전 사서 읽고 있던 투자의 기술을 계속해서 읽으며 강연회가 시작되기를 기다렸습니다.

 강연에 앞서 작은 음악회는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수고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가까이서 처음 뵙는 아빠님의 모습은 인자한 산신령님 같았습니다.*^^* 오래전 돌아가신 저희 외할아버지의 모습을 뵙는 듯 마음이 푸근해지더군요.  

무방에서 늘 듣던 아빠님의 목소리였지만 직접 뵈니 더욱 진솔함과 개미들을 걱정하시는 마음이 느껴져 가슴 한쪽이 쏴하게 뭉클하기까지 했습니다.

 주식을 처음 접하게 된 후 이제 1년 8개월, 아빠님의 말씀대로 아직은 너무나 어린것(?)입니다.

그 길지않은 시간속에 많은 고통과 걱정과 희망과 설레임과, 한숨과 포기하고 싶은 마음들이 정말 많았던 기간이었습니다.

평생 집 하나를 사서 대출금 감당이 너무 어려워 처분한 집판 돈중 전세보증금을 뺀 나머지 전부의 금액 몇 천이지만 남편과 제겐 일생의 열매인 정말 피같은 돈이었습니다.

 멋도 모르고 시작한 주식 세계는 다행인지 소심한 성격탓에 함부로 코스닥 종목을 하지 않은 것과 절대로 아무리 수익이 좋다해도 기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종목은 쳐다도 보지 않은 덕에 큰 수익도 없고 그렇다고 큰 손실도 없이 1년을 지내다가 작년 겨울부터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 느끼고 읽은 책이 20여권, 매일 경제 티비를 시청하고, 신문을 세가지씩 읽고 전문가들의 무방을 찾아 듣고, 기업분석이나 적정주가 찾는 등의 나름대로 준비를 해왔습니다.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오히려 계좌는 마이너스가 심해지고, 조급한 마음에 잦은 교체매매, 잦은 손절로 인해 우량주만 했음에도 손실은 마이너스 40%에 육박했습니다. 남편의 평생 땀방울의 일부를 그런식으로 잃어가고 있는 우리 부부는 살아온 인생이 허무하고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왔습니다.

 자신감을 잃고 계좌관리를 하지도 않고 hts를 켜보지도 않은채 몇달을 보내다가 지단 10월부터 다시 마음을 잡고 부자아빠 카페에 가입을 하고, 장중 실시간 리딩에 참여하면서 상실했던 마음을 회복하고, 용기를 얻게 되어 한 달 채 되지 않은 기간에 카페의 주도주로 교체, 15%이상의 손실을 메우고 이젠 마이너스 25프로 대입니다. 그동안의 심리적인 고통과 아픔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힘겨웠으나 부자아빠님의 카페에 다시 돌아온 후, 아빠님의 트윗에 팔로우를 하고 매일 올라오는 글을 읽고 마음공부를 하며,

주식을 하기 이전에 먼저 나 자신을 변화시켜야 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설레임으로 참석했던 서울 강연회는 저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공급받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적지 않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열정이 더욱더 불타오르시고, 아직도 이루고자 하시는 꿈이 많으시고, 지치지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기시는 아빠님의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아 돌아온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강연회가 끝나고 용기를 내어 요즘 제가 사서 읽고 있던 투자의 기술이란 아빠님책에 사인까지 받아와 너무 감사합니다.

아빠님~ 늘 강건하시고, 오래오래 개미들의 곁에 계셔주셔서 행복의 멘토, 희망의 멘토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승리자]

초보님 부자 되세요~~우리 모든 회원님들도 꼬옥 부자되세요~~

[코미]

경제티비, 신문, 무방과 무료추천주 여기저기 바쁘게 머리굴려도 느는것은 계좌의 마이너스 숫자라......
고통이 심하셨겠네요. 많은 공부 하셨으니 이제 수익이 빵빵하게 늘어나라고 크게 외쳐 봅니다.
방법을 아셨으니 크게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대청도]

감사합니다

[경청과목계]

좋은글 감사합니다

[추세추종전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