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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회 회원들 사진

부산 강연회!!

작성자마중물21|작성시간11.07.04|조회수145 목록 댓글 35

안녕하세요.

젤 먼저 후기를 올리려고 했는데 집에 와서 이것저것 정리하다 보니 좀 늦어졌네요..^^;

벌써 후기들이 많이 올라와 있네요 역시!!..

내용도 너무 잘 쓰셔서 저는 올리기가 부끄러워집니다..

그래도 들어왔으니 한자라도 적고 나가야겠죠? 넘 감사해서 그냥 나갈 순 없습니다..^^

 

어젠 소풍전날 소풍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마음 처럼 

내일이면 아빠를 가까이에서 뵐 수 있다는 생각에 잠도 설쳤드랬습니다.

아침에 비가 쏟아 졌지만 그것은 아무문제도 아니었고!!

새벽같이 일어나 깨끗이 씻고 평소엔 화장하기 젤 싫어하지만

이 나이에 나 편하자고 생얼로 다니면

남들에겐 민폐겠다 싶어 구찮아도 대충 형식적으로

화장품을 아무렇게나 찍어 바르곤 했는데

오늘은 존경하는 아빠를 뵙는 날이기에 잘 못하는 화장도 정성들여 찍어 바르고

발에 밴드를 여기저기 붙이고 평소에는 잘 신지도 않은 뾰족구두를 신고

빗속을 뚫어 기차를 타고 부산에 도착을 했습니다.

다행히 하늘도 오늘 강연회를 반기셨는지 부산에는 비는 오지 않더군요..

강연회 장으로 떨리는 맘으로 들어갔습니다.

얼굴을 아는분은 아무도 없는데 가서 어떻게 인사를 하나 걱정했는데

우려했던 거와는 달리 부자아빠 연구원 분들이 필명도 불러주시며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넘 고마웠습니다.

필명이 쓰여져 있는 이뿐 명찰도 주시고 책도 한권 주셨습니다.

제가 담에 사서 읽어보려고 인터넷 서점 장바구니 안에 넣어놓았던 책인데 그날 선물로 주시니 무척 기뻤습니다..ㅋㅋ

 

강의실 안에는 벌써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아빠님 강의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저두 최대한 앞자리에 앉아 조용히 저의 꿈에 대해 생각을 하며 아빠님 강의가 시작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차트황제님께서 먼저 이것저것 설명해 주시고

2시가 조금 넘자 아빠님께서 환한 미소로 들어오셔서 강의대에 오르셨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말 폭풍간지셨습니다.!!후왕~~
이 시대의 패셔니스트 였습니다.

아빠님 코디를 해주시는 분이 누구신지 정말 궁금할 정도로 멋진 포스였습니다.

이건 정말 아부성 발언이 아니구요..제가 보기엔 정말 멋지셨습니다.^^

티비로뵌 아빠님 보다 실물이 훨씬더 좋으셨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참.....좋으신 분이시고 참...겸손하신 분이신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우리 아버지 같다라는 생각....

암튼..직접 뵙고보니 저는 아빠님이 더 좋아지려고 합니다..아니 더 좋아졌습니다..ㅋ.^^

거기다 자신감 있는 강의와 개미들을 생각해주시는 자상한 강의에 푹빠져들어

정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옥같은 말씀이 참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웃는 투자가가 되라!!

우리는 대한민국을 산다..!!

큰 추세를 믿고 대한민국을 믿어라.!!

마음속에 긍정를 보라.!! 라는 말씀은 아직 제 가슴속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높은 강의대에서 내려오셔서 저희들 틈속에서 눈높이를 맞추시고

한분 한분씩 오랫동안 종목 진단을 해주시고 상담을 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또 한번 강동의 물결이 되어 저의 가슴을 뜨겁게 해주셨습니다.ㅠㅠ

 

가져간 부자아빠님의 책에 사인을 받는 그 짧은 시간동안

가슴이 넘 쿵닥쿵닥 뛰어서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그냥 감사합니다.! 요 한마디만 하고

눈도 못마주치고 뒤 돌아서서 자리로 터벅터벅 온 저에게 야유를 보냈습니다..ㅡ,.ㅡ

 

자리로 와서 너무 아쉬워 두번째 시도를 합니다.

이번엔 강의와서 선물로 받은 책을 들고 또 다시 용기를 내서 아빠님께로 갔습니다..

하지만..이번에도 아빠님이 싸인 하시는 동안 하고 싶었던 얘긴 한마디도 못하고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 서있기만 했을 뿐입니다.ㅠㅠ

소심한A형...저는 트리플A형 입니다...-__-

 

근데 그때 아빠님께서 사인한 책을 주시며 저의 필명을 물어봐 주십니다..

그때의 감동이란...ㅠㅠ

고맙습니다..

아빠님과 악수한 손 아까워서 아직도 씻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쁘신중에 멀리까지 달려 오셔서 강의해주신 아빠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__)

 

강연회를 위해 힘써주신 연구원님들께도 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인터넷상에서만 보아온 분들 직접뵈서 넘 좋아 인사도 드리고

이것저것 궁금한것들 물어보여 많은 이야기도 듣고싶었지만

소심한 탓에 가까이 가지 못하고 뒤에서 새침하게 있다가

소심한 인사드리고 와서 죄송스럽습니다..

담에 뵈면 지금 보단 친근하게 다가갈수 있을거 같습니다..^^;;

좋은자리 만들어 주시고 수고해 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대구분들~~

역에서 기차 기다리며 가락국수도 먹고 짧지만 이야기도 나누고 반가웠습니다.^^

집에가는길..각자의 기차 좌석으로 1호차..2호차..5호차..6호차로 뿔뿔이 흩어졌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 일하시고 공부하시고 투자하셔서

지금 보다 더 멋진 계좌 만들어서 다시 한곳에 모여 즐겁게 수다떨기로 합시다..캬캬..^^

 

오신 회원님들 한분한분씩 인사는 못나누었지만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성투하셔서 큰 부자가 되셔서 꿈도 이루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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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마중물2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7.05 네~ㅋㅋ ^^;;; 그래서 담번엔 장갑을 끼고 악수를 한뒤 그 장갑을 대대손손 물려주려구요..^^
    직관의 예술님과는 한마디도 못했네요...인사도 제대로 하지도 못했구요..죄송합니다..
    담에 만날땐 씩씩하게 가서 인사드릴테니 반갑게 맞아주세요...^^
    강연회 준비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감사합니다.
  • 작성자부자네큰엄마 | 작성시간 11.07.06 마중물21님...너무나 좋은 시간이셨군요~ 후기를 보며 함께 감동을 느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마중물2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7.06 네..느므느므 좋은시간 보내고 왔습니다..안그래도 주치의님한테 부자네큰엄마님은 안오셨냐고 물었었는데ㅋㅋ...
    보고싶었는데 못뵈서아쉬웠습니다..^^ 장마철 건강 조심하시고 하루하루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 작성자페르세포네 | 작성시간 11.07.25 미인 마중물님 뵙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 뙤 뵈어요.
  • 답댓글 작성자마중물2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7.26 미인...아구~ 저한텐 어울리지 않는 단어입니다...^^;;
    그날 첨 뵙는데 자신만만하시고 친화력 좋으시고 밝고 똑똑하신 페르세포네님이 전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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