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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마중물2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11.05 @@ 앗!! 아빠님 맞으시구나..ㅠ
아침에 일어나 빗소리에 창문을 열어봅니다.
에이~이제 눈부셨던 가을이 떠나가는건가?
이 비가 오고나면 더 추워지고 곧 겨울 들이닥치겠지..하며 한숨을 내십니다..휴~
창밖으로 내리는 비 때문에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며
가을이란 놈이 조금이라도 더 머물다 가길 바라며
끄트머리 가을의 옷자락을 잡아당기며 일루와~
가을아아아아아~가을아아아아아~가지말어라라라라라~~하고 외쳐봅니다..-_-..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있고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는건 당연한일...
그래서 금새 가을의 바지가랭이 잡는걸 포기를 하고
오늘도 제가 젤 좋아하는 학교 놀이터에 놀러가려고 컴터를 켭니다..ㅋㅋ -
답댓글 작성자 마중물2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11.05 그런데.. 이렇게 기분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을 줄을 꿈에도 몰랐습니다...^^
아빠님의 답글을 보자 가을을 잡지 못해 우울해지고 꿀꿀했던 마음은 어느새 쏵~잊어버리고
저의 마음은 다시 눈부신 가을이 되어버립니다...*^^*
아버지 너무너무 고맙습니다..강연회 넘 멋졌습니다...!!!
오늘 하루 비는 내리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하루를 보낼것 같습니다....ㅋㅋ
행복을 전달해주시고 가신 아버지 증말증말 고맙습니다.!!!^^
아버지도 오늘 눈부시게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라며 빗길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