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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회 회원들 사진

힘든고 아팠던 시간 부자아빠님을 만나며 새로운 인생관이 생겼습니다.

작성자파란피리|작성시간13.05.23|조회수172 목록 댓글 15

 

존경하는 부자아빠님과 그 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가 어떤 이야기를 해야 고마움을 전해 드릴까 하다가 제 잘못을 이야기하고

 

절대로 저 같이 주식 때문에는 힘든이가 안생겼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날을 회고해 봅니다.

어디서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직 가슴이 먹먹할때가 한번씩오네요.

 

주식매매를 제법했을때  기억나는것은 핸디소프트 124만원에 액면분할 받은것 같고 

 하나로통신 재미본적도 있고  다팔고 났는데 3일후 무상증자물량이 들어와서 그 즉시 팔았던

 대덕전자  그런시절…hts가 처음나와서 pc통신으로 접속하던 시절..

 

그리고 사업이 바빠지고 커가면서 사소한 주식보다는 온 열정으로 사업에 매진해서 

용돈은 궁하지 않코 사회 단체 활동하고 경영이 어떠니 저쩌니 하면서 건방이 하늘을 찔렀습니다.

 

30대 초반에 저혼자 힘으로 작은 법인의 대표이사와 좋은 직원들 제법 살만한집에 살았습니다.

그리고 왠지 나는 큰사업을 해야한다는 스스로의 중압감이 있던 시절.

 

예전에 한번씩 가던 모싸이트의 홍보문구에 딱 걸렸습니다.

메일 돈을 번다는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그 사기꾼을 만났고.

최악의 선택을 합니다.

 

제가 하기는 부족한거 같으니 그사기꾼에게 제돈을 다보내고..처음엔 수익금을 나눠받고..

제법 시간이 흐르니 제 주변 사람들에게 권하고 꿈 같은 소설을 쓰고 안팔리던 것들 팔려서

돈생기고 제가 그리 나쁜 사람은 아니였는지 주변 돈까지 그 사기꾼 한테 다 들어가고 말았더군요..

 

세상에 그 많은 돈을 말만 듣고 조금씩 나눠주는 배당금에 홀려서

고소할 때 보니 5억도 넘더군요..

 

더 이상은 말안해도 아시겠죠.

한계를 넘어서면 판단할수 없습니다.

제가 바보라서 그랬을까요?

 

남만큼 배웠고 사업도 제법 10년씩 했고 정상적인 사람입니다.

경찰조서를 쓸때보니 저는 진짜 바보더군요..ㅎㅎㅎ

 

결국 제 돈도 돈이지만 집안식구들 다 강통 만들고 주변에 오랫동안 사귄사람들 아프게해고

관계 서먹해지고 회사도 직원도 다 사라져갔습니다...

 

어쟀든 다시 시작해야하는데 제가 뭘할수 있을까?

그 많은 돈으로 제가 매매 했으면 노하우래도 있을낀데..

 

결국 조금씩 매매하던 단타를 집중연구합니다.

결과는 뻔하죠.

 

이래도 되다 안되고 저래도 되다 안되고..

빌린돈 이자 못갚아 살떨리고 도망간 사기꾼놈한테 분노는 더 커져가고 아무것도 정상적이 않았습니다.

 

해결을 할수 있는 정상적인 인간의 범위를 넘어서 있었던겁니다.

몸과 정신이 망가지면 정말 추합니다.과거가 화려할수록

 

담뱃값모자라서 아들놈 저금통에서 잔돈꺼내고 길거리 담배 주어핀적도 있습니다.

밥을 먹을수도 없고. 늙은 노모 때문에 억지로 먹고 ..자다 일어나서 피토하면서 오바이트하고..

 

멀쩡한 이빨이 빠지고 다행이 안보이는데라 다행이다 웃었네요

혼자말하고  갑자기 소리지르는 틱!이란 병이 생기더군요..

 

주식 사기당한것도 모자라 제가해도 결국 단타치다가는 이렇케 되는거더군요..

 저요..얼마전까지는 작은 법인의 대표이사 였고 살만했습니다.그렇케 모자라는 놈 아니었습니다.

 

사람 상하는건 한순간이더라구요. 정말 허무해요..

주식 제대로 시작 못하면 이렇케 되는거더군요.

 

결국

살까 말가 고민하게 되게 집사람이 무조건 제 의견을 따르기로하고 집을 정리해서

저 때문에 피해본 이들에게 남은대로 다 정리해주고 마음정리를 했습니다.

 

그나마 있던 모든 재산을 다정리해서 조금식 나눠줬습니다..

안 받을려는 사람들까지 억지로 줬습니다.

 

그래야 제가 다시 시작할수 있으니까..주식 권한거 정말 후회 많이 했습니다.

인간은 그정도는 해야하니까..최소한 성의는 있어야하니까..

 

법에 문제가 없어도 제마음이 빚으로 남는다면 제가 할수 있는 일은 해 주어야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들은 부자아빠의 무료방송을 보게 됬습니다.

 

희망이 있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그랬습니다.

그리고 부자아빠님 말씀에 고개는 끄덕이면서도 친구가 몰래준돈 아는지인이 집어준돈 엄마가준돈

 

동생이 준돈 다 단타에서 사그라져갔습니다.

아무래도 주식으로 다시 일어나야겟는데 hts만 보면 정상이 아닌거 같아요..제가..

 

마음을 달래려 마음공부를 하면서 도서관에서 각종책들을 섭렵해봤습니다.

부자아빠님책들도 많이 보고 각종 주식 책들을 봤는데..웃기는건 불경보면서

조금 편안하고 마음 자리가 잡혀가더군요..

 

웃기죠..부자아빠책은 그래프 하나도 없는데 그런게 주식 공부하는데 도움 될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차화정이 선도주가 될 때..나오던 노래..뛰뛰빵삥하고.

 

장기하의 노래.."달이차오른다 가자..달이 차오른다 가자…"

 아 이거다..월봉을 보고 공부해야하는구나..

 

겨우 월봉보고 공부하란말을 알아들었습니다.

그 후엔 월봉만 보고 종목을 찾아냈습니다. 단타는 이렇케 멀어졌습니다.

 

그래서 수익이 난건 아닙니다. 최근엔 그래도 매달 수익을 얼마씩보고 대박도 있지만 또 불안했습니다. 월봉으로 양봉 3개 이상 가져갈 힘이 없었습니다.

 

이정도로 될일이 아닌데..

 

그래 가자!

부자아빠님은 고수니까

부산 강연회 한다 시길래 강여회 참석해서 제일 맨 앞자리에 조용히 다가가서 여쭈었습니다.

 

답하시길

"추세를 믿으세여."

 

!!!

나는 그 믿음이 없구나..

피라미딩은 어덯케 해야하나?

 

큰 결심을 하고 부자아빠님 곁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예전엔 쉽게 결정할 수 있는 금액이었지만 지금은 그렇치못해서 참 한심했습니다..제가..

 

피라미딩을 배우고 싶어서..

그리고 전 무서운놈을 무서워한다는걸 알았어요..무서워하지 않아야 매매가 되는데..

 

센터장님한테도 참 고마운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귀찮아 안하시고 매매의 문제를 가르쳐 주시더군요.

지금은 계속 방송보면서 공부하기 바빠서 제대로 매매하지는 못하지만 제가 할일은 매매가 아니고 정말 알고 싶던것들을 공부하는 희망이 더 큽니다.

 

이제 느끼는건 그냥 첨부터 배울껄..

제대로 못하더래도 정도로 배울걸 하는 회한이 남습니다.

 

제가 구질구질한 옛날 이야기까지 하면서 이렇케 편지를 쓰는 이유는

정말 힘든 투자자에게 희망을 주신 부자아빠님께 배운게 넘 고마워서 입니다.

 

둘째 주식을 함부로 권하지마셔요..절대 내 계좌 안에 돈이 있어야지 남을 믿지마셔요.

전 바보라서 사기당하고 단타쳐서 깡통만 반복한거 아닙니다.

 

셋째 얼마전  비법전수한다고 일반인 계좌를 노리는 글이 보이더군요..인터넷은 수배자도 멀쩡하게 활동해요. 주식 시장은 무서운 곳입니다.

 

제발 어느 누구도 저 같은 전철을 밟길 바라지 않습니다.

코스피 지수로보면 내가 얼마나 바보인지 보이더군요.

 

상승장에도 단타쳐서 돈 다 잃어버리는 구간..

그리고 다시 들어오는 구간에 무서워서 매매도 제대로 못하는거..

 

부자아빠님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

정말 구질질한 제 옛 이야기를 다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너무 챙피하고 부끄럽고 잘쓰는 글은 아니지만 부디 저 같은 바보는 주식 시장에 없었으면 합니다.

지금은 착한 가족들 덕분에 행복합니다.

 

부자아빠님 감사합니다.

 

파란피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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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바다가좋은사람 | 작성시간 13.05.29 파란피리님~~ 주식경험담 잘읽었읍니다.지나고 보면 실패경험담이 아니라, 성공으로 가는 작은씨앗을 남들보다 더 열심히 뿌리고 가꾸었다는 것을 느낄날이 다가왔으면 하는 기원을 드립니다,앞날에 성공투자만 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읍니다,,
  • 작성자늘~해피 | 작성시간 13.05.29 파란피리님~진솔한 경험담 잘 읽었습니다~~또 이글을 통해서 배우고 겸손을 배웁니다. 건강도 잘 챙기시고 가족과 늘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성투를 기원합니다~^_^
  • 작성자달이차오르고있네 | 작성시간 13.05.30 경험담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주식 하는 모든 가족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입니다.성투하세요.
  • 작성자태태사랑 | 작성시간 13.05.31 참의 경험담 ~ 깨우침의 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
  • 작성자마중물21 | 작성시간 13.06.07 파란피리님~~정성스레 쓰신 글 넘 잘읽었습니다~~!!
    부자아빠님 만나셨으니 이제 행복한 일만 생길겁니다~~
    열심히 공부하시고 마음수련하셔서 성공투자~행복한 투자 하시고 믄~~부자되시길 바랍니다~!!^^
    파란피리님은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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