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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작성자해솔|작성시간26.03.17|조회수32 목록 댓글 2

시장의 눈과 나의 무쇠

 
주식 투자를 시작한 지 1년 차인 민수는 연일 하락하는 계좌를 보며
매일 밤 잠을 설쳤습니다
처음에는 '미국 금리'를 탓했고, 다음에는 '무능한 경영진'을 탓했으며, 
마지막에는 근거 없는 추천을 남발한 '유튜브 전문가'들을 원망했습니다.
남의 탓을 할수록 그의 마음은 점점 무거워졌습니다. 
 
마치 우산 위에 쌓인 가벼운 눈송이조차 나를 짓눌러 쓰러뜨릴 것 같은 
압박감을 느꼈죠. 
"왜 나만 운이 없을까?"라는 생각에 사로잡히자, 
작은 시장의 흔들림에도 민수의 멘탈은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민수는 이미지 속 문구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매매 일지를 다시 펼쳤습니다.
 
그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묘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손실이라는 무거운 짐은 여전했지만, 그것이 '남이 지운 벌'이 아니라
'내가 감당해야 할 수업료'라고 생각하니 이상하게도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남 탓을 멈추자 비로소 공부해야 할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우산 위의 눈(외부 요인)은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것이지만,등짐으로
짊어진 무쇠(나의 실력과 원칙)는 내가 단련할 수 있는 영역이었으니까요.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되듯, 민수는 수만 번의 호가창 흔들림 속에서
진짜 '투자자'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이제 그는 하락장에서도 더 이상 우산을 탓하며 떨지 않습니다. 
대신, 자신이 짊어진 무쇠의 무게를 묵묵히 견디며 다음 상승장을 향해
발을 내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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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배당부자 | 작성시간 26.03.18 멋진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사과나무(순물) | 작성시간 26.03.1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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