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작성자도래샘.송호민|작성시간26.06.19|조회수11 목록 댓글 0

■그냥의 뜻 -《그냥》

"그냥"이라는 말이
주는 최고의 위로.

사회생활에 치여 바쁘게 살아가던 한 청년이 퇴근길
노을을 보다가,

문득 고향에 계신 어머니 생각이 났습니다.

특별히 드릴 말씀도, 좋은 소식도 없었지 만 청년은 홀린 듯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를 받은 어머니는 갑작스러운 아들의 연락에 깜짝 놀라 물으셨습니다.

"아들아 무슨 일이 니? 돈이 필요해? 아니면 어디 아픈 거야?"

청년은 쑥스러운 듯 대답했습니다.
"아니에요, 엄마. 그냥...
그냥 보고 싶어서 전화했어요."

전화기 너머로 잠시 정적이 흐르더니, 이내 어머니의 훌쩍이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어머니는 젖은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엄마는 네가 말한 그 '그냥'이라는 말이 세상에서 제일 듣기 좋구나.

특별한 일이 없어도 네 마음속에 내가 살고 있다는 뜻 아니겠니?
그게 엄마한테는 가장 큰 선물이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연락할 때 늘 용건을 찾곤 합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가까운 사이라면 '그냥'이라는 말보다 더 따뜻한 안부는 없습니다.

오늘
소중한 분들에게 "그냥 생각나서 연락했다"며 툭 한 마디 건네보시는 건 어떨까요?

@
'그냥'은 우리가 일상에서 정말 자주 쓰지만, 막상 정의하려면 여러 가지 깊은 맛이 나는 단어입니다.

1. 아무런 대가나 조건 없이, 있는 그대로
◦ 어떤 행동에 특별한 대가나 목적, 조건이 없을 때 씁니다.
2. 별다른 의미나 이유 없이
◦ 말 그대로 "왜?"라는 질문에 딱히 댈 만한 핑계나 이유가 없을 때 씁니다.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했을 때 주로 쓰이죠.
3. 변함없이 그 상태 모양 그대로
◦ 과거나 원래의 상태에서 아무런 변경이나 변동 없이 유지되는 모습을 뜻합니다.

말 속에 숨은 '그냥'의 미학
'그냥'이라는 말은 때로 *"이유를 다 설명하기는 어렵거나 쑥스럽지만, 내 마음이 그렇다"*라는 아련한 표현이 되기도 합니다. 누군가에게 "그냥 생각나서"라고 말할 때는, 사실 그 사람을 많이 신경 쓰고 있다는 가장 다정한 고백이 되기도 하니까요.

@그냥 정리해 봤어요. 그냥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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