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iruma]
음악이 세상의 빛같다고 하면 세상사람들이 웃을지도 모릅니다.
배부른 소리라고 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게 음악은 떼어놓을 수 없는 분신과도 같습니다.
어릴적 가정형편때문에 음악가의 꿈을 포기해야만 했던 저에게
그로인해 마음을 닫고 살았던 저에게
다시 그 마음을 열게 해주었던 것이 바로 음악이었습니다.
Sunny rain...이루마님의 그곡을 처음 들었을때..
무엇인가가 마음속에서 꿈틀거리며 치어올랐습니다.
그 무엇인가는 먼지가 수북히 쌓여 창고에 쳐박혀있었던 피아노를
다시 끄집어내게 하였고
하루종일 음악만 듣게도 만들어버렸습니다.
그것은 좌절하고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그래서 억지로 제 마음깊은곳에서 억눌려야만 했던
제 꿈이고 간절한 소망이었던것 같습니다.
그것을 다시 끄집어내게 만들어준것이 바로 루마님의 음악이었습니다.
May be, River flows in you, Indigo, Yellow room, With the wind,
Nocturnal lights.. they scatter.., Dream, Be loved....
이 모든 곡들은 제게 이세상의 그 무엇과도 비할 수 없는
선물로 다가왔습니다.
그 외에도 유키 구라모토, 이사오 사사키,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양방언, 박종훈님
등의 음악을 들으면서
정말 음악은 아름다운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선지위의 선율로 사람의 마음을 바꾸고 흔들어놓을 수 있는
그런 힘을가진것이 음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때는 저도 그런 음악을 하고 싶은 사람이 되고자 했었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앞에서 좌절해야 했습니다.
지금은 의사라는 다른 꿈을 가지고 앞을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음악이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것처럼
의사도 의술이라는 것으로 죽음앞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삶의 기쁨과 행복을 다시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직업이기에..
전 의사로서의 길을 택했습니다.
지금도 전 그 꿈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루마님이나 사사키님처럼 유명한, 훌륭한 음악가가 되길 바라진 않습니다.
다만 정말 음악과 피아노를 평생의 친구로서
내 삶과 함께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려 합니다.
세상의 음악가가 되고자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어떤일이 있어도 좌절하지 말라고..
게을리 하지마라고..기회가 왔을때 그것을 붙잡고..
정말 삶의 온 힘을 다해 하라고..
자신의 온 정신과 마음을 다해 음악을 사랑하라고...
때를 놓쳐버리면... 다시 기회가 오기까지 너무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저에게 음악은 세상의 빛입니다...
지치고 힘들때 잠시나마 빛을 바라보게 해준
희망을 보게 해 준 것이 음악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음악을 사랑합니다.
제 마음을 열게 해준 루마님,
음악이 어떤 존재인지 깨닫게 해준 제 마음속의 강렬한 열정을
다시 일으키게 해준 그 외의 많은 뮤지션들을
사랑합니다.
저에게 음악은 세상의 빛입니다.....